강동대, 유니테크 3기 학습기업 현장견학 실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유니테크사업단은 9일 이천 부원고등학교 유니테크 3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유니테크(Uni-Tech)사업은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으로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그리고 취업을 보장하는 기업이 연계되어 하나의 사업단을 이루고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4년간의 통합교육과정을 함께 구성운영하는 정부 사업이다. 이번 학습기업 현장견학은 강동대 유니테크사업단과 협약을 맺은 이비테크㈜, 국제전기㈜ 학습기업 2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유니테크 3기 학생들이 오는 3월부터 현장훈련을 실시할 학습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습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유니테크 3기의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현장훈련을 나갈 학습기업을 미리 방문함으로써 학습기업의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보고 들으며 관심을 갖게 됐으며 학습기업 선정 면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테크사업단 김재진 단장은 이번 유니테크 3기 학생들의 학습기업 견학을 통해 학생과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력의 실제 모습을 보여줘 유니테크 사업 참여의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전기전자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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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계 인사 만나는 게 비서실장 할 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책실장뿐 아니라 비서실장도 경제계 인사를 만나는 게 해야 할 일이라며 과거처럼 음습하다면 모를까 지금 정부에서는 당당하고 투명하게 만나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오후 인사차 집무실을 찾은 노 실장에게 실장님은 과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으로서 산업계와 교류를 많이 해 본 경험도 있고, 각종 정책에 밝으니 역할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9일 김의겸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소개했다. 이어 정책실장 뿐만 아니라 경제계 인사를 만나는 게 비서실장이 해야 할 일이라며 과거처럼 음습하다면 모를까 지금 정부에서는 당당하고 투명하게 만나 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경제 성과내기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에게도 경제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 실장은 시간이 지나도 2~3개 분야에 대한 산업정책은 문재인 정부에서 만든 것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반도체자동차바이오산업에 대한 동향을 자신의 견해와 함께 밝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노 실장의 답변은 문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정책을 강조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