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던 시민에게 새 보금자리 선물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던 중장년 1인 가구 A씨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1일 곤지암읍에 따르면 A씨의 어려운 사정은 이웃 주민의 제보를 통해 곤지암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알려졌다. 현장 조사 결과,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가 아닌 A씨가 거주 공간은 낡고 허름한 상태로 벽지가 뜯겨 있고 생활폐기물이 집 안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 또한, 전기세와 수도 요금이 체납된 상태였으며 도시가스 배관과 보일러가 없어 겨울철에도 난방 없이 생활하는 등 기본적인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곤지암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A씨를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공과금 지원, 긴급복지 생계비 지급,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했다. 하지만 공적 지원만으로는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섰다. 지난 3월 26일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A씨의 집을 방문해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싱크대와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했다. 또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해 보일러를 설치하고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A씨는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이덕균·이진원 곤지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이웃 주민의 관심과 제보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개관 8주년 기념 ‘파라 페스타(PARA FESTA)’ 열어

파라다이스시티가 개관 8주년을 기념해 4월 한달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파라 페스타(PARA FESTA)’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라 페스타에서는 취향 맞춤형 객실 패키지 3종을 만날 수 있다. 실속형 호캉스를 위한 ‘룸&리조트머니’ 패키지는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8만원과 파라다이스 핸드크림을 제공한다. ‘룸&다이닝’ 패키지는 여유로운 ‘맛캉스(맛+호캉스)’에 제격인 ‘라운지 파라디이스’ 올데이 서비스, 수영장과 사우나 등 주요 시설 무제한 이용 특전을 담았다. ‘아트파라디소’ 패키지를 이용하면 전 객실 스위트룸인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1박에 리조트 머니 8만원과 파라다이스 룸앤패브릭 스프레이 등의 혜택을 준다. 패키지 3종 모두 ‘파라다이스 리워즈’ 포인트 2배 적립에 스파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 여러 부대시설 이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룸&다이닝’ 패키지와 ‘아트파라디소’ 패키지 투숙 시 주중 정오 레이트 체크아웃도 적용한다. 투숙 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파라다이스시티의 고품격 미식을 8주년 특별가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오는 13~20일 8일간 이뤄진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는 립아이 꽃등식 스테이크, 파스타 등으로 구성한 8만8천원 특별가의 런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가든카페’에서는 호텔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각종 디저트와 파라다이스 디퓨저, 룸앤패브릭 스프레이에 숙박권, 식사권 등의 추가 특전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럭키 박스’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8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파라다이스시티만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연중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계용 과천시장, 지정타 현안 해결 위해 현장 점검 나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현안인 송전선로 지중화와 단설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신 시장은 1일 지정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에 신속한 공사 추진을 요청했다. 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송전탑 철거를 통해 전자파 우려와 고압선 위험을 줄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4월부터 8월까지 케이블 인입 작업을 마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송전탑 철거에 들어간다. 한국전력공사와 LH는 1일, 송전탑 철거와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위한 첫 단계로 송전탑 선로의 전기를 멈추는 휴전 전기공사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공정에 돌입했다. 또, 신시장은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 신설 사업과 관련, 환경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늦어지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학령 인구 증가해 중학교 신설이 적실하다며, 신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정타에는 현재 율목초·중 통합학교만이 운영 중이며, 중학교 학급 수는 24 학급에 불과하다. 특히, 오는 2028년부터 진학할 초등학생 수요를 고려하면, 기존 시설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렵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지구계획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신 시장은 “송전탑 철거는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자 과천의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이며, 지정타 내 중학교 신설도 정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하계시즌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

한국공항공사는 2025년도 하계시즌(3월30일~10월26일)에 김포와 김해, 제주, 청주,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하계시즌 운항은 모두 12개국 110개 노선, 주 2천646편 규모로 지난 2024년 동계시즌 대비 주 138편(5.5%)이 늘어났다. 공항공사는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중 상호 무비자 입국 허용 등의 영향으로 중국노선이 지난해 동계시즌 대비 주 136편(21%) 증가했고, 단거리 소도시 여행 수요에 따라 몽골노선은 주 20편(100%), 일본노선은 주 60편(6.6%)으로 각각 늘었다. 신규 노선으로는 대구-홍콩(주 4편), 제주-가오슝(주 8편), 청주-울란바토르(주 12편) 항공편을 운항한다. 또 김해-나고야(주 14편에서 24편), 제주-푸동(108편에서 140편), 청주-후쿠오카(10편에서 26편) 등 종전 노선도 대폭 증편했다. 공항공사는 2025 오사카 엑스포(4월)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취항 및 증편 항공사에는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홍보비용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허주희 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한·중 상호 무비자 입국 시행에 따라 지방공항의 중국노선을 증편했다”며 “중장거리 노선도 추가 개설해 지역 주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인바운드 유치를 통해 지방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포시 공직자, 의성군 등 산불피해지역 돕기 기부운동 릴레이

군포시 공직자들이 최악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의성군 등 8개 자치단체를 돕기 위한 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기부릴레이는 지난 31일, 하은호 시장과 안동광 부시장이 기부에 나서며 간부 직원들의 기부에 이어 전 직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직 5년차 A씨는 “이번 산불 지역이 군포와는 직접 관계는 없지만 많은 인명·재산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해 안타까웠다”며 “피해복구에 작게 나마 동참하기 위해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공무원이 직접 현금 모금이 법 위반 소지가 있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한 고향사랑기부로 기부하고 싶은 피해 자치단체를 선택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역 내 기업체, 사회단체, 민간단체는 물론 시민 등으로 기부릴레이 확산으로 산불피해 지원에 통참할 수 있도록 협조문, 시 카카오톡·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하은호시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이재민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며 “기부참여가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민 성금 참여는 이달 30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가능하며 행정복지센터와 군포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 해외 유망 바이오·의료 기업 대상 R&D 지원

셀트리온이 해외 유망 바이오·의료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최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을 했다. 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기술을 가진 해외 유망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 R&D 멘토링을 제공한다. 셀트리온 R&D 부서가 선정 기업에 연구성과 모니터링, 글로벌 연구 동향·전략 논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 기업의 국내 진출도 지원한다. 국내 거점 및 연구장비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도 지원한다. 특히 국내외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벤처캐피탈이 함께하는 ‘IR 데모데이’ 행사를 열어 홍보, 투자, 인력 매칭을 도울 예정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셀트리온의 연구·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우선한다. 항체 기반 치료기술, 저분자 기술, 약물전달시스템, 새로운 진단·치료법 분야 기업이 해당한다. 올해 기업 10곳을 1차 선정하고 오는 2026년 기업 2곳을 최종 선정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4년 2차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 6곳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원 기업 가운데 1곳은 지난해 9월 일본 투자 프로그램 ‘간사이 라이프 사이언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KLSAP)’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기업에 이어 올해 해외 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장하며 국내외 바이오산업 선순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망 기업과의 신약·플랫폼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