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는 지난 4일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을 초청, ‘청소년 통일공감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중ㆍ고교생 20여 명을 비롯해 김포시 평화교류팀, 김포상공회의소, 산업관리공단, 이북도민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저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 콘서트는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김진향 이사장의 강연과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미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과 마주하는 김포시는 남북경협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과 역량이 충분한 도시로, 향후 남북관계 개선이 계속돼 김포에도 개성공단과 같은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도둔초등학교는 지난 5일 교내 강당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8 지역아동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극단 해오름은 아동극 ‘꿈을 파는 가게 신문공주’를 2회에 걸쳐 무대에 올렸다. 꿈을 파는 가게 신문공주는 4세 이상 관람 가능한 아동극으로, 언어보다 신체와 신문지, 폐품 등 오브제를 이용한 캐릭터를 구성해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에는 무대가 꽉 찬 꿈을 파는 가게로 변했다. 상황극 놀이로 이뤄진 공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신문을 이용해 인형을 함께 만들어 보면서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체험형 공연이 진행됐다. 배우들은 활동적인 몸짓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새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연극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도둔초 정혜경 교장은 “다양한 문화적 자극과 예술적 감동이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인성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열쇠라는 점에 착안해 예술이 어린이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은행권에서 14개 은행이 취약계층을 위한 우대 예금상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18년 6월 말 은행권의 취약계층 우대 금융상품 지원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14개 은행에서 40개 종류의 취약계층 우대 예금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상품 이용자는 약 43만 명으로 1조 3천233억 원 규모로 가입됐다. 재원별로 구분해 보면 은행 자체 재원으로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예금이 8천308억 원이었고 지자체 등과 연계한 예금이 4천925억 원으로 집계됐다. 내용별로 보면 금리우대형이 1조 2천862억 원이었고, 송금 수수료 면제 등 기타 혜택이 5천888억 원(금리우대형과 중복 가능)이다. 한편, 취약계층 우대 대출상품은 9개 은행에서 12개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취약계층 우대 대출은 약 11만 명이 4천575억 원 규모로 이용하고 있다. 여기는 은행권 정책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은행이 취약계층 우대 금융상품을 지원하는 것은 취약계층 재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며 “연말 금감원장 표창 시 취약계층 우대 금융상품 지원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통한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된 ‘2018 경기도지사배 U-12ㆍU-15 전국아이스하키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아이스하키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서울, 대구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부( 4~6학년) 15개팀, 중등부 5개팀 등 총 20개팀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첫 대회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등부의 경우 ‘Div1 & 2방식’으로 패자부활전을 도입해 어린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경기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스포츠 꿈나무 캐나다 체험캠프 참가 이후 계속되는 대회 지원 등으로 경기도 소속 선수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과 엘리아스 아길라르가 국가대표간 경기인 A매치에서 대결할 전망이다. 이들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에 출전한다. 인천 구단 선수끼리 A매치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6일 “문선민이 코스타리카 진영을 헤집는 역할을 담당한다면, 아길라르는 공격을 끊어내고 전방으로 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 선수의 대결이 인천 팬들에게 큰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의 선의의 경쟁에 팬들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문선민과 아길라르를 동시에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의 대결 다음날인 8일 오전 4시에는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가 고향 몬테네그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다. 스페인 프로축구 유명 수비수 스테판 사비치와 함께 몬테네그로 핵심 멤버인 무고사는 루마니아와 유럽네이션스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다치지 않고 팀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송길호기자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는 6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스마트 안전분야 융합신제품 및 서비스 실증 리빙랩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의 시장경쟁력 향상과 시장출시 지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스마트 안전분야 융합신제품 및 서비스 실증 리빙랩 기반구축사업’은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ㆍ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융합신제품 개발과정에 다양한 평가ㆍ실험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융합신제품을 실증하고 원활한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5년간 추진되는 정부의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KCL, 포항공과대학교, 아주대학교, 화성상공회의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상공회의소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시험평가ㆍ인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KCL은 화성상공회의소로부터 ‘시험평가ㆍ인증 지원 확인서’를 받은 관내 기업에게 시험분석 수수료를 20% 감면하고 시험분석 및 제품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도수치료를 받으면서 비만이나 미용시술 비용까지 함께 청구할 경우 보험사기로 처벌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최근 일상생활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거북목, 허리통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도수치료를 받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일부 환자들이 반복치료 과정에서 보험사기 유혹에 노출되어 사법당국의 처벌을 받는 사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청구자들은 미용시술 등을 도수치료로 청구하거나 도수치료 횟수를 부풀리라는 주변의 권유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보험금 청구했다가 적발됐다. 도수치료는 약물 처방이나 수술을 하지 않고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시술자의 손을 이용해 관절이나 골격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통증 완화 및 체형을 교정하는 치료법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여러 차례의 반복 치료가 진행된다. 일반 병원의 도수치료 비용은 회당 최저 5천 원에서 최고 50만 원 수준이다. 금감원은 “도수치료비를 한꺼번에 요구하거나 환불을 거절하고 미등록 클리닉 센터를 운영하는 등의 ‘문제 병원’이 있다”며 “편취 금액이 적어도 병원의 사기 혐의에 묶여 함께 처벌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대표이사 정재훈, 이하 ‘플랫폼파트너스’)이 이달 19일 개최예정인 맥쿼리의 운용사 교체 안건에 대한 의결권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찬성’ 권고에 대해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을 환영한다’는 뜻을 6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플랫폼파트너스의 제안이 가결돼 운용사가 교체되면 운용보수 감소로 인해 주주가 얻을 수 있는 효익이 상당하며, 그 가능성은 가시적이지만, 비용 및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낮거나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플랫폼파트너스가 제안한 대체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이 제시한 운용보수 기준을 적용할 경우 과거 5년간 주당 분배금의 증가분이 평균 118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명시했다. 결론적으로 운용사 교체가 미래 주주 현금흐름 개선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하며 운용사 교체 안에 찬성을 권고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당사가 접촉한 대다수의 주주는 보수구조의 불합리성에 이견이 없었다”며, “서스틴베스트의 이번 운용사 교체 찬성 권고를 계기로 주주들의 적극적 의결권 행사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주주가 적극적으로 주주권행사에 참여해 금번 주주총회가 건전한 주주자본주의의 좋은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가 ‘대주단의 운용사 교체 반대’를 들어 운용사 교체에 따른 단기 유동성 부담 문제를 확대 해석한 것과 관련해, 주주에 대한 근거 없는 공포마케팅을 중지하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정부와의 계약에 기반한 AA급 신용등급에 시총 3조1천억 원, 2018년 영업현금흐름 3천800억 원의 최우량 회사에 1천억 원 규모 대주단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유동성위기가 발생한다는 협박은 어불성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플랫폼파트너스는 운용사가 교체되고 배당금이 증가하면 맥쿼리인프라의 투자매력도가 증가할 것으로 확신하며, 발생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대주단으로 인한 단기유동성 문제 발생시, 플랫폼파트너스가 운용중인 펀드를 통해 500억 원을 한도로 맥쿼리인프라에 추가 투자할 것임을 확약하는 확약서를 6일 코람코자산운용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지난 6월 5일 맥쿼리인프라 이사회에 맥쿼리자산운용의 잘못된 운용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공식 서신을 발송한 바 있다. 서신에서 맥쿼리인프라펀드 운용 개선을 위해 ▲맥쿼리자산운용에 지급하는 운용보수를 현재의 1/10인 시가총액 대비 연 0.125%로 즉시 변경(성과보수는 폐지) 하고 ▲천안논산 휴게소의 현황을 파악하고 원복 등 필요 조처를 하며 ▲자산의 임원,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관리운영계약 등 주요계약의 계약상대방, 계약상대방의 주주, 계약조건, 절차의 투명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개선하라는 3개 사항을 이사진에게 요구했다. 이후 요구사항에 대한 사후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맥쿼리인프라에 운용사 교체를 안건으로 주주총회 소집을 공식 요청해 오는 9월 19일 운용사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광명시 개인택시 봉사단체 ‘늘푸른소나무봉사단’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보다 많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ㆍ연계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관내 이동편의 취약 어르신 20여 명과 통일전망대 등 파주시 일대를 관광하는 나들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봉사단이 운행하는 택시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누리복지 관련 사업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택시 승객이나 주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동 누리복지팀과 보다 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민문식 광명4동장은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늘푸른소나무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어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소나무봉사단은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지역 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식료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경찰서(서장 강복순)는 운유초등학교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김포시청 등이 힘을 모아 합동 스쿨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은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어린이가 길을 건너기 전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등 함께 길을 건너며 교통안전 지도를 했다. 또 경찰과 시청의 교통법규위반 및 주정차 단속으로 운전자가 스쿨존 내에서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총력을 가했다. 강복순 서장은 “어린이가 언제든 안심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통시설 개선 및 가시적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겠다”며 “보행자와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당연하게 지켜야 한다는 교통문화 형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