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 개·제정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도의회 야당이 이를 속빈 강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6일 논평을 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일 마치 구원투수인 마냥 직접 등판해 요란법석하게 기자회견까지 열었지만 정작 내용물은 마치 쥐 한 마리에 불과한 꼴”이라며 “김 지사는 지난 2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전세사기 대책과 관련 ‘테일러 메이드’ 된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자신했다. 그렇게 내놓은 정책이 결국 정부와 국회를 향한 건의와 촉구뿐이니 일말의 희망을 안고 도의 발표를 기다렸던 전세 피해 도민들의 허탈함만 키운 격”이라고 비판했다. ▲반환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정부 건의(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전세사기 피해자 확대 정부 건의(전세사기특별법 제정)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도의 대책을 거론한 도의회 국민의힘은 “피해자 지원 대상 확대 등 건의 내용 상당수는 이미 그 필요성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러 차례 제기된 것들”이라며 “그나마 핵심 대책이라고 내놓은 협동조합 설립 지원도 정작 피해 도민들께는 구체적인 정보가 전달되지 않아 현장에 혼선만 부추겼다”고 폄하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적’이라는 핑계를 내세워 정부와 국회에 촉구를 가장한 훈수를 두기보다는 차라리 피해 도민들을 직접 대면하는 일부터 선행했어야 했다”며 “빈 수레만 요란한 김 지사의 도정 운영이 하루빨리 전환점을 찾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경기아트센터의 창작시스템을 새롭게 갖춰 예술단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지난 15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민의 예술접촉 지점을 넓히기 위해 올해를 경기아트센터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31일 취임한 서 사장은 경기도만의 지속가능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 사장은 오직 경기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로 ‘시나위’를 꼽았다. 서 사장은 “경기도만의 확실한 콘텐츠가 있을 때 서울 사람 등이 아트센터를 계속 찾아올 것”이라며 “시나위의 즉흥성 등을 살려 경기도만의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 사장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를 포함한 4개 예술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창작자와의 협업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 센터가 지역의 아마추어 예술가 등과 같이 활동함으로써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향유의 접촉 지점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금껏 예술이 전문 예술가의 일방적인 보여주기 예술이었다면 이제는 아마추어 등으로 구성된 생활예술을 기반으로 한 양항뱡, 쌍방향적인 창작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음악, 선율, 소리를 담기 위해 외부 창작자와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취임 직후 도민 소통을 위한 ‘문화기회팀·정책사업팀·예술누리팀’ 3개 부서를 만드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또 제도개선 TF팀을 운영, 128건의 직원 제안을 받은 뒤 장기 재직 휴가제도 신설 등 대대적인 제도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서 사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 공연,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예술단이 잘 하는 음악으로 경기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정체성을 정립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취임한 서 사장은 ㈜한양 예술의 전당 건립업무 소장,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운영본부 본부장,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또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운영본부장, 한양대 건축공학부 연구부교수 등을 지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6일 “박정희 대통령의 5.16혁명은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당지도부와 당원 100여명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박 대통령은 5.16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사회 등 모든 면에서 혁명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었고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적인 기적을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소크라테스, 마르크스, 공자, 나폴레옹 등 혁명을 꿈꾸는 위인들도 이론을 현실로 구현하지 못했고, 국민을 살기 좋게 만들지 못했지만, 박 대통령은 공산주의 세력과의 체제 전쟁을 통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위대한 승리를 이끌었고 모든 국민이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강국, 군사 강국, 기술 강국, 문화 강국으로 만든 박 대통령의 위대한 5.16혁명은 기적을 넘어 신화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직도 북한 공산독재 세력들, 386운동권 좌파들은 여전히 박 대통령의 위대한 공적을 평가절하하고, 북한 김정은의 공산독재체제를 지상낙원으로 조작하고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박 대통령의 5.16혁명 정신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반드시 수록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민족중흥회가 서울 영등포구 문래공원에서 개최한 5.16혁명 62주년 행사에 참석, 5.16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수원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을 하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시내버스 기사(경기일보 11일자 6면)가 검찰에 넘겨진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시내버스 운전자 A씨(50대)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낮 12시30분께 수원특례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은결군(8)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구간에서 일시 정지 규정을 위반하고 우회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 도로교통법 개정안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해당 법상 스쿨존 내에서 안전 의무를 위반해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는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해 내일 오전 중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직원이 업체로부터 수억대 물품을 납품받아 이를 사용하지 않고 시중에 되팔았다 경찰에 고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공사는 A씨(8급)에 대해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태블릿 컴퓨터 수백대(3억2천여만원 상당)를 업체들로부터 납품받아 이를 공사에서 사용하지 않고 시중가보다 70%정도만 받고 되팔아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의 행각은 업체들이 공사에 A씨에게 납품한 물품대금 결재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자 공사 측이 이를 자체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공사 측은 이에 A씨를 추궁한 끝에 혐의를 인정받자 즉각 경찰에 A씨를 금품수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절차를 거쳐 파면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해 지난달 파면돤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관계자는 “고발에 앞서 A씨와 물품 남품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벌여 혐의가 입증돼 경찰에 고발했다“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돼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경기신보는 조직역량을 총동원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도 복합적인 경제위기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자영업자의 대출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0.19%에서 4분기 0.26%로 증가했으며 경기신보의 지난해 보증지원은 지난 2019년(8만7천418건)보다 약 3배 많은 규모인 25만6천414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후유증에다 대내외적 경제 변수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우선 도내 기업의 긴급 자금지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책의 일환으로 본점부서와 노동조합은 업무량이 과중한 지점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즉각적인 인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솔선수범의 자세로 보증신청 수요가 급증한 지점을 찾아가 상담과 같은 업무를 지원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러한 경기신보의 보증 지원은 건전한 재정상태가 기반이 되는 만큼 시 이사장이 일선 시·군 단체장 면담을 통해 경기신보 출연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의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출연금 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증 지원의 기회 제공을 위해 시·군, 금융기관 등 출연주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보증상품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 시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서민경제의 안전판으로서 냉혹한 현실에 고군분투하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며 “변화와 기회를 통해 도내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이번 비상경영체제 돌입과 함께 투명하고 청렴한 정책운영으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올해 청렴옴부즈만 활동을 개시했다. 도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렴리더십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경기신보는 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 연수구의 리틀야구단이 전국 123개 팀이 참가한 ‘제18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창단 6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6일 구에 따르면 연수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시흥시를 2대1로 제쳤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했다. 연수구 리틀야구단은 결승전에서 1회 박지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4회에도 시흥시의 악송구로 추가점을 얻어 2대0으로 앞서갔다. 시흥시는 이후 추격에 나섰으나 연수구 리틀야구단은 1점 내줘 짜릿한 1점차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연수구 리틀야구단은 1회전서 수원시 장안구를 8대0으로 완파한데 이어 인천서구 등을 1점차로 꺾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지난 2017년 창단한 연수구 리틀야구단은 지난해 태백산배 대회를 비롯해 4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김재현 감독이 부임한 뒤 반등했다. 연수구 리틀야구단은 이번 대회서 김재현 감독이 감독상을, 홍이환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김재현 연수구 리틀야구단 감독은 “초보 감독인데도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우승을 위해 힘써준 코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구단의 설립부터 우승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재호 구청장님과 연수구민들게도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천 강화군은 오는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인천검사소와 함께 서도면을 찾아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섬 주민이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기 위해 육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출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출장 검사는 서도면의 주문, 아차, 볼음, 말도 4개 유인도에 등록해 운행 중인 차량 159대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검사 일정 및 검사 시간은 변경할 수 있다. 검사 때는 관계 공무원과 교통안전공단 서인천검사소 검사원 등이 제동장치, 등화 장치 등의 작동 및 설치 상태, 자동차등록 안전기준 위반사항 여부, 등록번호판 봉인 훼손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한편, 자동차 정기검사를 기간 내 하지않으면 만료일 경과 후 30일 이내에는 과태료 4만원,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60만원까지 내야 한다.
‘장애인 역도 유망주’ 여시우(평택 에바다학교)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남자 지적장애 60㎏급에서 경기도 선수단 첫 3관왕을 차지했다. 여시우는 16일 울산광역시 전하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역도 남자 60㎏급 데드리프트 지적 OPEN(초)서 92㎏을 들어 우승을 차지한 뒤, 스쿼트서도 82㎏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합계인 파워리프트종합서 174㎏으로 금메달을 보태며 3관왕이 됐다. 또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에서는 여자 자유형 100m S5~S6(초) 결승전에서 윤채우(안양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가 2분24초63으로 우승했으며, 자유형 100m S7~S8(초/중/고) 하다은(안양시장애인수영연맹)도 1분54초94로 우승 물살을 갈랐다. 여자 자유형 100m DB(초/중) 최에랑(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자유형 100m S14(중) 여은별(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도 각각 2분07초61, 1분14초78로 금메달을 획득해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는 수영 계영 (4x50m) S14(초/중/고)에서 남녀 경기선발이 각각 2분56초61, 1분59초81의 기록으로 동반 패권을 안았다. 여자부 경기선발 2번 영자인 여은별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9회 연속 대회 최다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도는 첫날 17시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육상과 역도, 수영 등 다메달 종목서 초강세를 보인 충청북도(금14 은9 동7)에 이어 중간 순위 2위를 달렸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로 7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DB(중) 김연우(성동학교)가 23m42로 선수단 첫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자 창던지기 F20(고) 정요한(선인고)이 32m10을 던져 금메달을 추가했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고) 홍진욱(연수고)도 1분04초1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오프닝 행사로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국전쟁 참전국 대사, DMZ 평화걷기 행사 참여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더 큰 평화’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 ‘평화음악회’는 디엠지를 주제로 총 3부로 구성, 다양한 음악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1부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경기팝스 앙상블’이 국악과 서양음악 퓨전 장르를 연주하고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경기도 홍보대사 ‘드림위드앙상블’과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 군악대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는다. 이어 2부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명’ 오페라단 소속 어린이합창단, 슈퍼스타K(시즌7) 출신 ‘곽푸른하늘’, 경기소방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완이화’가 출연한다. 3부는 오후 5시부터 6시 20분까지 열린다. 국내 최초 뮤지컬과 팝 음악을 접목한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이 직접 지휘한다. 특히 가수 하현우가 싱어로 있는 국내대표 록밴드 ‘국카스텐’이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파이널 무대를 장식한다. 이와함께 평화걷기 코스인 초평도 전망대에서 해금과 가야금 전공자로 구성된 그룹 ‘해랑가랑’이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악기의 매력을 선보인다.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은 DMZ는 분단의 아픔이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평화와 화해의 의미를 부여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