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은 고객 맞춤형 시설관리를 위해 2018년 오는 22일부터 체육시설 온라인대관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의 체육시설 대관이용은 유선 확인과 방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김포시 대관시스템(http://yeyak.gp.or.kr/) 홈페이지에서 시설별 예약일자와 시간을 선택, 결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온라인 대관시스템이 적용되는 사업장은 시민회관, 종합운동장, 걸포다목적구장, 김포생활체육관이며, 대관신청 방법은 김포시 대관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 대관현황을 먼저 확인한 후, 신청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대관요금을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에 익숙하지 않거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현장 예약도 병행하고 있어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의 혼선도 방지할 계획이다. 조성범 이사장은 “김포지역의 도시화에 따라 체육시설에 대한 이용 고객층이 다양해지면서 온라인 대관 요청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고객 유형 및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모두에게 사랑받는 체육시설이 되도록 공단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대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각 시설별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이천 마장초등학교(교장 한광수)는 지난 15일과 17일, 18일 학생자치회와 교내 댄스동아리가 함께하는 환경ㆍ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댄스와 함께하는 교내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준비한 일상적 공연을 통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환경ㆍ안전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캠페인은 아침 등굣길에 댄스 동아리 학생의 공연과 4~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로 구성된 환경 및 안전 캠페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고민해 만든 캠페인 문구와 피켓 활동은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주인의식을 제고하고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학생 스스로 만들고 나누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다. 캠페인을 관람한 최은서 학생(4학년)은 “학생들 스스로 준비해 문화예술 공연을 함으로써 캠페인 내용이 효과적으로 전달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활동으로 학생들 스스로 학교를 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부광노인대학은 17일 제9회 동아시아 문화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인천시민의 행복한 인생 추구를 목적으로 9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천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 후 인천City 발레단의 오프닝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5개 팀이 참가한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는 각국 민속체조와 건강체조, 댄스스포츠, 가요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부광노인대학이 진행하는 각종 활동을 안내하는 사진전시마당도 펼쳐졌다. 부광노인대학의 한 관계자는 “동아시아 문화예술축제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고령사회 정보교류는 물론 인천지역 일반문화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인천이 국제문화 중심임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김포시는 저소득·실업자 등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2018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의 김포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10명을 선발한다. 근로조건은 만65세 미만자(1953.10.31. 이후 출생자)의 경우 1일 6시간(주5일), 만65세 이상자(1953.10.31. 이전 출생자)의 경우 1일 3시간(주5일) 근무하게 되며 시급 7천530원의 기본급 제공 및 주?연차수당, 부대경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개별적으로 4대 보험이 가입된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기초생활수급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공공일자리사업 포기자, 공무원 가족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센터 및 김포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인천 동구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17일 구에 정부의 새뜰마을 공모사업인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49억8천100만원)’, ‘만석동·북성동 접경마을(21억1천900만원)’, ‘만석동 철길마을(19억8천700만원)’, ‘도란도란 송현마을’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인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사업과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花水) 정원(情園)마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745억원(국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동구 송림동 58-1 일원, 14만9천413㎡) 사업은 인천항 개항 중심지였던 송림동을 가족과 문화중심의 마을로 재탄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년간 사업비 193억원(국비 28억원)이 투입되는 동구 화수정원마을(화수동 7-36 일원, 2만1천277㎡)은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 정원마을’을 콘셉트로 일자리창출과 도시경쟁력 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또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애인동네만들기’사업 공모에도 시범사업 2곳과(송림고가교 주변 송희마을, 만석고가교 주변 만석주꾸미마을)와 희망지사업 2곳(송현시장주변, 금창동 쇠뿔고개)이 각각 선정돼 91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처럼 동구 지역에는 10여개의 도시재생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기에 구는 지난 4월 문을 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들 도시재생 사업의 연속성을 부여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현장 및 주민협의체 지원과 주민 역량강화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창업 및 운영 지원, 지역 내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사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동구 지역에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포함해 10여개의 도시재생사업을 펼쳐지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낙후된 원도심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본사 내방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신임 인사차
(재)안양ㆍ군포ㆍ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최근 초ㆍ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농약 쌀 벼 베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무농약 쌀을 공급받는 화성시의 대표 생산지인 주곡리를 방문해 벼 베기와 전통방식으로 탈곡하기, 쌀 포장하기,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화성시가 운영하는 조암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친환경 쌀의 수매부터 학교공급까지의 유통과정을 둘러봤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벼 베기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친환경 학교급식 및 도ㆍ농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ㆍ군포ㆍ의왕 공동급식센터는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공급업체 추천 사업, 식재료 안전검사, 찾아가는 식생활 개선 교육,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질 높은 우수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팀 창단 후 김포시장배 족구대회 민관군부에서 처음 우승한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제6회 김포시장배 족구대회 민관군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호족구단 이한수 감독(49)의 우승 소감이다. 강호족구단은 이번 김포시장배 족구대회 민관군부 결승에서 빗길족구단을 만나 2대0으로 한수 앞선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40대부와 50대부 등 연령대별로 나눠 출전하는 것과 달리 민관군부는 30, 40, 50대 등 연령대를 고루 출전시켜야 하는 종목으로,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우승하기 힘들다. 그래서 이번 민관군부 우승은 강호족구단에 값진 성과다. 강호족구단의 이한봉 총무(38)는 “민관군부는 선수 구성부터 평소 연습과 훈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종목이어서 어느 종목에서 우승하는 것보다도 기쁘다”며 “그만큼 평소 연습과 훈련에 열정적인 선수로 팀을 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저 족구가 좋아서 순수 동호인끼리 한데 뭉쳐 지난 2012년 창단한 강호족구단은 김포시장배 족구대회 창설연도인 2013년엔 고른 연령대가 갖춰지지 않아 민관군부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듬해 2회 대회부터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반면 40대와 나이 제한이 없는 일반부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강호족구단은 이번 6회 대회를 앞두고 우승을 목표로 훈련을 거듭했다. 그 결과 보기 좋게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30만 원도 받았다. 이 감독은 “금나루A팀과의 준결승전이 정말 힘들었다. 이대로 결승 문턱에서 우승이 좌절되나 싶었다”며 “선수들이 볼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수비와 공격에서 상대에 밀리지 않은 것이 승리할 수 있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강호족구단이야말로 진정한 족구인들이다. 선수들은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족구로 날린다. 매주 주말이면 누가 말할 것도 없이 연습과 훈련을 위해 정해진 족구장으로 나온다. 이렇게 쌓인 실력을 검증하고자 매월 인천, 부천, 수원 등지의 강팀과 교류전을 갖는다. 이 감독과 이 총무는 “족구는 회원 간 연결고리이자 삶의 활력소다. 공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스릴과 아기자기한 패스워크, 마지막 한 방 날리는 파워 등이 다른 종목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라고 한 목소리로 족구를 예찬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가수 이무송이 아들 이동훈 군을 키우며 깨달은 영재교육법과 육아철학을 공개한다.17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최근 로맨티스트로 거듭나고 있는 이무송이 출연해 영재 교육법을 전수한다.최근 '동상이몽'을 통해 아내 노사연과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보여주며 화제가 된 이무송이 결혼 25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신혼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이유를 '영재발굴단'에서 밝힌다.또한 이무송은 과거 넘사벽 엄친아였던 면모를 낱낱이 드러냈다. 핸드볼 선수 수영 선수 게다가 미국에서 의대 입학까지, 가요계 원조 뇌섹남이라 불렸던 과거 또한 대 방출된다.게다가 더 놀라운 사실은 이무송 노사연 아들 이동훈 군이 영재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까지 4개 국어 능력자에다, 작곡과 단편영화까지 제작했다고 한다.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것'만은 꼭 지켰다는 이무송의 특별한 교육법과 아들을 키우며 깨달은 아빠 이무송의 육아 철학 등 다양한 비밀이 공개될 예정이다.'영재발굴단'은 오늘(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30대 남성을 강하게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는 손님이었던 A씨가 아르바이트하던 B(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PC방을 나간 A씨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입구에서 B씨에게 휘둘렀다.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A씨가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결국 한 누리꾼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찾았다.청원자는 17일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현재까지 4만명이 넘는 이들이 청원에 동참했다. 청원에 동의하는 사람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청원자는 글에서 "뉴스를 보며 어린 학생이 너무 불쌍했고, 또 심신미약 이유로 감형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우리 아이가 너무 놀라워하며 이야기를 한다. 위 뉴스 보셨냐며. 자기가 아는 형이라고. 모델 준비하며 고등학교 때도 자기가 돈 벌어야 한다며 알바 여러개 하고, 그러면서도 매일 모델 수업 받으러 다닌 성실한 형이라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키도 크고 성격도 좋아서 성공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며. 서로 경쟁자일 수도 있는데 자신도 고등학생이면서 더 어린 동생들 잘 챙겨주던 고마운 형이라며 너무 슬퍼한다"며 "피의자 말만 듣고, 그 학생이 불친절해서 마치 원인제공 한 것처럼 나온 뉴스에도 화가 난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 모르는 일이며 피해자가 내 가족, 나 자신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언제까지 우울증, 정신질환, 심신미약 이런 단어들로 처벌이 약해져야 하나. 나쁜 마음 먹으면 우울증 약 처방받고 함부로 범죄 저지를 수도 있다.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되거나 집행유예가 될 수 있으니까"라며 "지금보다 거 강력하게 처별하면 안될까요? 세상이 무서워도 너무 무섭다. 자신의 꿈을 위해 어릴 때부터 성실하게 살아온 젊은 영혼이 하늘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