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모래내전통시장 고객 쉼터 교육장에서 지역 내 30개 소상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소상인 경영안정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검색광고마케팅 관련 전문 강사가 초청, 소상인을 위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인터넷 검색포털, 블로그, 카페 등록 및 이용 방법 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인터넷 홍보 성공 사례 등을 활용해 최대한 소상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교육참가자를 대상으로 인천 소상공인서민 금융복지센터에서 세무상담, 손익 및 매장관리, 마케팅 방법 등의 1대1 컨설팅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이 온라인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인들에게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이를 활용 시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침체한 상권을 중심으로 경영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소상인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상인의 소득 증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승욱기자
인천시체육회에 민주노총 소속의 새로운 노동조합이 12월 중순께 만들어진다. 이로써 시체육회는 기존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80여 명)을 포함해 2개의 노조가 활동하게 됐다. 시체육회 새로운 노조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31일 성명을 통해 “요즘 체육회를 바라보는 인천시민들의 시선이 그 어느 때 보다 따갑다”며 “다시는 체육회가 개혁의 무풍지대로 남아 있어선 희망과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장과 체육 수장이 바뀌는 바로 지금이 변화의 기회”라며 “새 노동조합이 체육회 변화의 마중 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설립과 동시에 내부에 ‘인사·조직(문화) 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가동하고 내부에 상시적인 ‘갑질신고 및 고충처리센터’를 설치ㆍ운영하겠다고 했다. 이는 직원들의 인권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직장 내 우월한 위치를 이용한 부당한 갑질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새 노동조합은 일반직, 무기계약직, 선수와 지도자, 청원경찰 등 체육회 내 모든 직종을 아우르는 통합노조를 지향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 밖에도 이들은 전임강사와 운영직 등 무기계약직의 사기 진작과 지위 향상을 위해 ‘직급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한 관계자는 “새 노동조합은 과거에 안주하거나 되돌아가려는 세력에게는 용기 있게 맞설 것이고, 체육회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민주적이고 소통하는 리더십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며 “특히 종목별 특성과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현행 평가제도를 더욱 공정하게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주민 교통편익과 재난예방 강화를 위한 도로개설과 관련해 시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는 내년도 영종국제도시 내 총 5개 도로개설을 위한 총 사업비 226억 원 중 시비로 118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영종국제도시는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제대로 기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채 2011년 4월 일부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이 때문에 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이런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없애고자 올해 총 490억 원을 투자해 6개 노선의 도로개설사업을 완료했고, 내년에는 시비확보를 통해 5개 도로 개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가 영종국제도시에 추가로 개설할 도로는 영종 소1-4호선(2차) 도로개설, 마시안 해변 도로개설, 잔다리~영종역간 도로개설, 중촌경로당 진입도로 개설, 용유로~마시안해변 도로개설 등 총 5개 노선이며, 총 길이는 5천542m다. 구는 기존 도로망과 연계된 도로개설 사업추진으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익 및 재난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로개설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원하는 동시다발적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인천시 및 경제자유구역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일반 국민, 대학생,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파크와 코리아 스타트업센터(이하 KSC) 조성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조성하는 스타트업 파크와 KSC가 개방형 혁신 기반의 창업공간으로 구성되도록 아이디어를 모으자는 취지에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창업공간은 실리콘밸리(미국), 중관촌(중국) 등 해외의 혁신 창업 클러스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이며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성과 창출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기관, 일반기업·대기업 등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개방형 혁신’을 통해 창업하고 성장하는 창업공간으로서 국내는 스타트업 파크, 해외에는 KSC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는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대규모 공간, 소규모 공간 그리고 운영 아이디어 분야에서 스타트업 파크, KSC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접수한다. 일반인, 대학생, 창업자, 관련 전문가 등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1개 부문만 응모하거나 4개 부문에 모두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건축· 디자인 전문가, 창업 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회가 12월 14일까지 심사를 거쳐 부문별 2점, 총 8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상금 4천만 원이 지급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정부는 우수인력이 창업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혁신 창업 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백상일기자
네이버가 자사 AI 키보드 앱의 안드로이드(Android) 버전에도 딥러닝 기반 오타 보정 모델을 적용했다. 네이버는 “스마트보드 앱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달 iOS 버전에 선 적용한 딥러닝 기반의 오타 보정 모델링을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보드 앱 업데이트는 지난 29일 이뤄졌다.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 키보드 영역의 크기가 한정적인 만큼, 사용자가 입력하고자 하는 내용과 실제 눌린 키가 달라 오타가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오타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변인들을 추출해 딥러닝 학습을 거친 모델링을 스마트보드에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업데이트된 스마트보드 iOS 버전에는 메신저상에서 간단한 계산을 돕는 계산기 기능이 신규로 추가됐으며 툴바의 기본 순서가 사용자들의 이용 빈도순에 따라 이모지, 텍스트 이모티콘, 자주 쓰는 문구, 맞춤법, 번역 순으로 변경됐다. 네이버 스마트보드 강경윤 리더는 “스마트보드는 사용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해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실제로 사용자 니즈가 많았던 일본어 자판을 iOS 버전에 적용, 안드로이드 버전 적용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백상일기자
▲곽순회씨 별세, 곽윤석(경기도 홍보기획관)씨 부친상=31일,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5호실, 발인 11월 2일 오전, 장지 충북 충주. 031-219-6654
배우 김새론이 의외의 취미를 공개했다.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동네사람들'의 배우 김새론과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이 김새론에게 "취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김새론은 "바다 루어 낚시를 다닌다"라며 "정서적으로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엽은 "(김새론이) 아는 선장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새론은 "낚시를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됐다. 1년 정도 됐다"며 "친구들이랑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새론과 이상엽이 출연하는 영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쫒게 되는 내용을 그린 스릴러다. 오는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장건 기자
금융당국이 소상공인의 원활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개선책을 들고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권 금융 관행 및 금융상품 관련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저신용 중소기업의 수입신용장 이용 시 예금담보 활용을 확대한다. 수입신용장 발급 시 신용도가 낮아 보증금 예치가 필요했던 중소기업이 보증금 예치 대신 예금담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예금담보의 경우 중소기업이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유리해지는 것이다. 대고객 안내장 제정 및 관련 내규는 11월 중 신설 예정이다. 중소기업 자금 상황에 맞는 수입신용장 개설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탄력적인 자금운영, 이자수익 등 혜택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 인터넷뱅킹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물품 대금 적시 회수도 지원한다. 구매기업이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판매기업(중소기업)에 대해 전자어음 등을 발행하는 경우 상생협력법·하도급법에 따라 물품 대금 지급기일(판매 후 60일)을 반드시 준수해야 함을 알린다. 구매기업이 은행의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중소기업에 전자어음 등을 발급하는 시점과 해 결제수단의 지급기일이 지나간 시점에 관련법상 의무 등을 고지하도록 은행 시스템을 12월 중 구축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교섭력이 부족한 판매기업(중소기업)의 물품 대금 회수지연 및 이로 인한 금리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온라인 상거래 관련 판매대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금감원은 온라인마켓에 입점한 무점포 소상공인이 매출대금을 정산시점 이전에 회수할 수 있도록 은행권 대출상품 개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은행이 온라인마켓을 대신해 입점 소상공인에게 결제대금을 선지급(대출)하고, 온라인마켓으로부터 사후정산을 받는 단기 대출상품을 지난 8월 출시했다. 자체신용으로 은행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에게 단기 유동성(최대 40일)을 공급해 자금 조달 애로 해소가 가능해질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권수현이 서인국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린다.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하 '일억개의 별') 측이 31일 긴장감 팽팽한 서인국(김무영) 정소민(유진강) 권수현(엄초롱)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에는 서인국과 마주한 정소민 권수현의 엇갈린 시선이 담겨 눈길을 끈다. 정소민은 서인국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 그녀의 흔들리는 눈빛에서 서인국을 향한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권수현은 서인국을 향한 정소민의 눈빛에 불안한 듯 굳어진 표정과 날 선 눈빛으로 서인국을 바라보고 있다. 해맑은 미소는 온데간데 없이 그의 눈빛에는 서인국을 향한 적대심으로 가득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엇갈린 세 사람의 시선과 함께 이들 사이에 흐르는 차가운 기류가 보는 이들까지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과연 절정으로 치닫는 서인국-정소민-권수현의 삼각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9회 방송은 권수현이 마침내 서인국을 향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선전포고를 날릴 예정"라며 "정소민을 둘러싼 '운명남' 서인국과 '썸남' 권수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질 것"라고 전했다.'일억개의 별' 9회는 오늘(3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에 만취한 채 지인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 한 경찰서 소속 임 모(27·남) 경장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임 경장은 이달 26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지인 A(27·여)씨의 얼굴을 발로 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몇 달 전 동호회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사건 당일 함께 술을 마신 뒤 청계천을 걷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임 경장이 갑자기 이유 없이 폭행했다고 주장했고, 임 경장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