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예창근 남양주시장 후보, “역전 드라마 쓸 것”

자유한국당 예창근 남양주시장 후보가 마석 신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등과 집중유세를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예 후보는 유세를 통해 “남양주의 가장 큰 과업은 교통문제지만, 100만 도시 남양주는 대중교통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될 수 없다”면서 “광역철도시스템 도입, GTX-B노선 10분내 서울 진입,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다핵도시로 분산된 남양주를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만들어 명품도시로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선거환경이 어려웠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서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원에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을 안정화 시키겠다던 현 정부는 우리를 매우 실망시켰다. 물가는 오르고 일자리는 없어진 현 정부를 계속 믿을 수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중요하다. 예창근 후보와 야당후보들의 선전으로 현 정권을 경고할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오 전 서울시장은 “일은 해본 사람이 해야 잘 한다. 33년 청렴 행정전문가 예창근 후보만이 남양주시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문재인 정부 독주를 막으려면 자유한국당을 뽑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은 “운동권 참모들로 둘러싸인 현 정권은 실물경제의 어려움을 잘 알지 못한다. 길거리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믿지를 않고 있다”며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을 인상을 했더니 90% 이상은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 이현재 국회의원(하남), 원병일ㆍ우희동ㆍ김현택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 경기 영어마을을 파주시에서 직접 관장할터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5일 탄현면에 있는 경기 영어마을 운영을 파주시에서 직접 관장, 파주시민과 내방객을 위한 첨단 문화체육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탄현면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당초 설립목적에 영어 유학을 대체한다는 거창한 목표가 시간이 갈수록 퇴색 돼버린 만큼 영어마을을 장기임차 또는 분할 매입 등을 통해 파주시에서 직접 리모델링한 후 청소년, 여성, 아동 모두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만들 소프트웨어는 당선직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전국 각지의 수학여행 학생들을 위한 숙박시설로도 활용하여 출판도시, 임진각, 제3땅굴, 자운서원, 출렁다리 등 파주 명소를 순회한 뒤 숙박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아울러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권종인 후보는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으로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경기북부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배움이 넘치는 교육도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각종 지원과 정책으로 ‘배움이 넘치는 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후보는 해당 공약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친환경 고교무상급식 실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실시, 평생학습센터 건립, 자유학년제 지원시스템 구축, 학교공간혁신 ‘교실혁신 프로젝트’시행 및 교육투자 확대, 방과후 마을학교, 온종일 돌봄학교 지원, 마을공동체 자원 활용한 마을교육지원센터 설치 등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무상급식 확대와 무상교복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라며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해 가계부담 경감과 친환경 농산업 육성까지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중고등학교 무상교복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며 “교복 차별로 인한 학생 간의 위화감을 해소하고 대기업 중심의 교복시장을 중소기업 위주로 전환해 중소기업 활성화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방과후 돌봄학교와 마을교육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케어 시스템을 정착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고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해 평생교육 환경도 조성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무소속 이홍천 과천시의원 후보, 이중 당적 수사 즉각 중단해야

무소속 이홍천 후보( 시의원 가 선거구)는 5일 과천 경찰서는 이중 당적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과천시장 경선에서 불거진 이중 당적 문제는 몸통은 남겨두고, 꼬리만 자르는 수사”라며 “지금은 과천시에 필요한 일꾼을 선택하는 지방선거 기간이기 때문에 이중 당적 수사는 종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수사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중 당적 수사는 그 원인이나 문제점은 밝혀낼 수 있어도, 이를 지시하고, 기획한 당사자를 색출하지 못하는 수사”라며 “이번 수사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이중 당적이 된 많은 과천시민이 벌금형을 받을 처지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중 당적 수사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이중 당적 문제로 가장 가슴이 아프고, 고통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었다”며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야 하겠지만, 이중 당적 문제가 선거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대의적인 차원에서 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과천= 김형표 기자

남양주의 문화예술인 152명, 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 지지선언

남양주 지역 문화예술인 152명이 5일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용호 남양주예총회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문화예술을 우선으로 하는 조광한 후보의 공약에서 무엇보다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신뢰를 보낸다”며 “문화예술인들과 눈을 마주하고 대화하고 함께 방법을 찾겠다는 그에게서 진정성을 봤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16년 동안 남양주의 문화예술인은 정책에서 철저히 소외됐고, 기회는 지극히 미미했다”면서 “이는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의 발전가능성을 가로막은 중대한 실책이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들은 “인구 100만 도시를 지향한다는 도시에 아직 문화예술회관이 없다. 그나마 있는 작은 전시공간인 남양주아트센터 역시 없애겠다는 것이 작금의 남양주시 문화예술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끝으로 문화예술인들은 “다산의 정신이 사회 곳곳에서 발현되는 진정한 다산의 도시를 소망하며 시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만들고 즐길수 있는 남양주시를 원한다”며 “소외와 차별없이 평등한 문화환경을 이룰 적임자는 바로 조광한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이번 지지선언에는 남양주예총 각 회원단체 임원 및 회원 등이 다수 동참했으며, 퇴계원산대놀이보존회 전수자 다수와 남양주예술문화협동조합, 차살림협동조합의 임원도 참여했다. 또 개그맨 김종석, 가수 윤태규, 가수 성진우 등 유명 연예인도 지지선언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