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공무집행방해 피해경찰관의 치유를 지원하는 동시에 범죄피해자를 돕는 ‘동병상련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인천경찰청은 18일 공무집행방해 피해경찰관의 민사배상 청구소송 법률지원을 통해 손해 전보 및 공권력을 확립하고 승소금액 중 일부를 범죄피해자에게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인천에서 공무집행방해로 검거된 인원은 944명이다. 이는 공무집행 중 폭행 등의 피해를 입은 경찰관이 944명을 넘는다는 의미로 인천경찰 6명 중 1명이 피해를 당한 셈이다. 인천경찰은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한 형사제재에도 관련 사범이 줄지 않고, 민사소송 절차가 복잡해 소송을 꺼려하는 점을 감안해 민사배상 청구 시 법리 검토 및 서류작성 등의 법률지원을 할 예정이다. 법률지원 대상은 공무집행방해 피의자가 구속된 사건의 피해경찰관이다. 피해경찰관은 민사배상 승소 시 자유의사에 따라 승소금액의 일부를 기부하고 기부된 금액은 강력범죄 피해자의 치료비와 긴급생계비로 지원된다. 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은 “인천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 중 발생한 피해에 적극 대응해 공권력을 확립하고,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경제적 지원을 함으로써 공감치안·공동체치안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18일 오전 수원 영통중학교에서 언어문화개선캠페인 ‘하는 말이 좋아야 오는 말이 좋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상처받았던 말과 듣고 싶은 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권오현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는 18일 가정의 날을 맞이해 ‘영흥효행장학금 시상식’을 열었다. 영흥발전본부에서 제정한 ‘영흥효행장학금 시상식’은 영흥면 지역의 효사상이 계승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일반부문 2명에게 각 200만 원, 학생부문 2명에게 각 15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김부일 영흥발전본부장은 “효(孝)를 생활화하는 여러분께 감사하며, 효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윤리로서 지속 계승돼야 하는 덕목”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16일 영흥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후원했다. 김신호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소외이웃을 위한 ‘열무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자원봉사상담가 15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정,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정 120가구에 전달할 열무김치를 담가 외로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동자원봉사상담가는 ‘우리지역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는 슬로건 아래 중구관내 주민센터에서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연1만 시간 이상 순환근무하며 지역의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임준혁기자
인천 중구 도원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앞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중구청,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공무원 210여 명이 클린업데이 운동 일환으로 대청소를 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축구경기에 대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날림쓰레기와 벽보 등 불법광고물을 수거했으며 청결의식 고취와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주민계도도 병행됐다. 도원동주민센터에서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가 끝나는 6월 11일까지 지속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준혁기자
문재인 정부의 역점과제로 떠오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 실현을 놓고 인천국제공항이 ‘노사 합의 정규직화 추진’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정규직 전환 TF팀을 꾸린 인천공항공사에 대응해 인천공항 노조는 시민사회·학계를 망라한 TF팀을 발족,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사 공동 논의를 주장했다. 1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사 내부 조직으로 출범한 ‘좋은일자리 창출 TF팀’은 정규직 전환반·신규일자리 창출반 2개 축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올 연말까지 공항 운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이외에도 제2여객터미널 운영, 4단계 공항 확장사업, 복합리조트 및 MRO(항공정비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그러나 TF팀 핵심 업무인 정규직 전환 사업에 당사자인 근로자들이 제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TF팀 구성원이 전부 공사 소속원이다보니 근로자들이 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날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노조 측과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정부와 인천공항공사, 노조가 함께하는 정규직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정부는 물론이고 인천공항공사가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이날 노조위원장과 정책 담당자,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 정규직화 TF팀’을 발족했다. 또 다음주 중으로 정일영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참여하는 논의 테이블을 구성하자는 공문을 공사에 보낸 상태다. 이와 관련, 공사의 한 관계자는 “인천공항 정규직화는 수많은 현안과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며 아직 어떤 방향과 구체적 내용도 수립되지 않았다”며 “노조는 물론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기초계획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경찰이 적극적인 조치로 유실된 수백만 원의 현금다발을 주인에게 찾아줘 박수를 받고 있다.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에 사는 60대 주부는 지난달 6일 오후 7시 20분께 귀갓길에 떨어져 있는 425만 원 상당의 현금다발을 주웠다.이 주부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일산동부경찰서 마두지구대 직원들은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에 등록했다.하지만, 돈다발의 주인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고, 경찰이 분실자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경찰은 일단 분실자가 아파트단지 주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안내문을 제작해 아파트 15개 동에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허위 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금액을 명시하지 않고 ‘거액’이라고 안내문에 명시했다.마침내 지난 7일 돈을 분실한 자영업자 A씨(58)가 나타났고, 경찰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A씨에게 분실한 현금 425만 원을 전액 돌려줬다.A씨는 “가게 매상을 통째로 잃어버리고 상심한 채 신고할 생각도 못 했는데 다시 찾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18일 인천시와 ‘all ways incheon 정기예금’ 출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all ways incheon’ 의 성공을 기념하고 인천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출시되는 신한은행 ‘all ways incheon 정기예금’은 지역 맞춤형 신상품으로 3개월동안 가입한 금액의 0.1%를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과 저출산 문제 해결등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all ways incheon 정기예금’ 출시를 계기로 전 직원과 함께 인천의 브랜드인 ‘all ways incheon’ 홍보 활동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 금고은행인 신한은행과 인천시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공동 협업한 결과물로 정기예금 신상품을 출시한다“ 라면서 ”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과 인천시 발전을 위해 시금고은행으로써 역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신흥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복지통장 임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9개 통 중 13통의 신규 통장 위촉장 전달식에 이어 선수경 동장이 신흥동의 연혁과 통장들의 활동에 대한 교육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통장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통해 신규 임용된 통장들은 물론 기존 통장들도 복지통장의 임무에 대해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선수경 신흥동장은 “새롭게 임용되는 통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성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지원 연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책임있는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부서별 보유·처리되고 있는 개인정보 파일 취급 담당자를 파악해 개인정보종합지원시스템에 등록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일제등록은 인천해경 소속 각 과, 안전센터,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취급자를 지정해 부서별 보유·처리되고 있는 개인정보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종합시스템 상 개인정보 파일 현행화 및 신규 담당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에 대한 교양교육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취급자 일제 등록을 통해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으로 관행적으로 해온 정보 과다 수집·보유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며 “개인정보가 침해 유출돼 보안상의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