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사회, 말 산업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한국 마사회는 지난 19일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 일환으로 ‘상생 일자리TF’를 신설한다고 밝혔다.마사회는 성공적인 과업 수행을 위해 부회장과 주요 부서장이 대거 참여하며,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우선 비정규직과 ‘간접고용’ 인력을 정규직 전환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말 산업 분야 일자리창출 성공모델 발굴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마사회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비정규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점에 비추어 선제 조치를 위해 이미 비정규직 및 간접고용 인력에 대한 심층적 실태조사에 착수했다.또 3월 말 기준, 마사회는 정규직 880명, 비정규직 2천237명, 간접고용인력 1천575명(55개 업체)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에 등재돼 있으나, 비정규직 대부분은 경마가 개최되는 주말에만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시간제 경마직)인 관계로 정부정책 취지에 맞는 다양한 해법을 검토할 예정이다.특히 마사회는 국내 유일 말 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 산업 육성 발전과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투자사업 전반에 걸쳐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신규 창업기업 발굴 등 종합적 말 산업 일자리 창출을 추진함으로써 공익 기여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경영 효율화에서 공공성 강화로 공공기관 정책이 옮겨지는 추세에 발맞춰 일자리 마련과 상생경영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담조직을 통해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의왕시 학교밖 청소년 검정고시 응시생 13명 전원 합격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 13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내 화제다. 꿈드림은 지난 4월 학교 밖 청소년 12명이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중졸 검정고시에 1명이 응시하는 등 13명이 응시해 10명은 전체 합격했으며 나머지 3명은 부분합격해 2차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개인별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소그룹 멘토링, 실무자 및 멘토와 함께하는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학원비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등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얻은 것이라고 꿈드림은 설명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꿈드림이 많은 도움을 주어 열심히 공부한 끝에 검정고시에 합격하게 된 것 같다”며 “검정고시 합격으로 진로결정을 위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정부순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장은 “8월에 치러지는 2차 검정고시를 위해 상시적으로 다양한 학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검정고시 접수장 및 고사장에서 학교 밖청소년을 응원하는 아웃리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과 인터넷강의 지원, 직업 및 문화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아주대병원, 국내 최초 ‘암신환 동행 서비스’ 실시

아주대병원이 암 진단을 받았거나 암으로 의심돼 병원을 찾는 환자를 위해 ‘암신환 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암 전문 코디네이터가 환자를 일대일로 동행하며 지원하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암신환 동행 서비스는 암 환자가 낯선 병원을 처음 방문할 때 일련의 절차와 다양한 정보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암 환자에게 신속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다. 3월 한 달 간 시범 시행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 5월부터는 서비스 범위를 6대 암에서 10대 암으로 확대 운영한다. 암신환 동행 서비스의 대상은 대장암,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부인암, 두경부암, 뇌종양, 갑상선암, 비뇨기계암의 10대 암으로 진단을 받았거나 의심 소견이 있는 환자로 아주대병원에서 진료와 검사, 치료를 받기 원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전화예약센터(1688-6114) 또는 암신환 전용예약전화(031-219-4115~7)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암환자 간호경력이 3년 이상인 암신환 코디네이터가 통화 즉시 또는 해피콜을 통해 환자의 진료 일정을 확인하고 지참서류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예약일에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첫 방문자에게 제공하는 발렛파킹 서비스를 받고 본관 1층 고객안내센터에서 대기하면 암신환 코디네이터와 만나 이동한다. 암신환 코디네이터가 지참 서류를 확인한 후 영상자료 등록, 진료과 동행 및 진료과 간호사 연결, 중증환자등록, 각종 검사 동행, 입원 수속 또는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다. 탁승제 아주대병원장은 “암을 처음 진단받거나 암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으면 환자는 두려움과 당혹감에 싸이게 된다”면서 “이런 환자가 암 전문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최적의 치료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의(031)219-4115~7 류설아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오는 7월28일까지 ‘2017년 제3회 금연UCC 및 금연슬로건 공모전’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오는 7월28일까지 군인과 의경을 대상으로 ‘2017년 제3회 금연UCC 및 금연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국방부가 후원 하고, 현재 복무 중인 군인, 의경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의경 생활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출품작은 UCC, 슬로건 부문의 순수 창작물로 금연 UCC는 노래, 춤, 영상, 사진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표현한 5분 미만의 영상물로 제작해야 한다. 금연슬로건은 20자 내외의 문구로 작성해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각 분문별로 수상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UCC 부문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슬로건 부문대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18명(또는 팀)에게 상장 및 포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정부부처 사이트에 등록된다. 또한 금연교육자료, 금연 관련 각종 책자 및 리플렛 등에 사용됨은 물론 금연캠페인 시에도 활용된다 정혜인 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병 스스로 흡연예방 및 금연의 필요성과 간접흡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인식변화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250-5800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