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바이럴 의혹까지 제기…김희철X모모 열애설 '후폭풍'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의 열애설로 '역바이럴' 의혹까지 제기됐다. 6일 오전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후폭풍은 만만치 않다. 더욱이 전날 트와이스의 지효가 강다니엘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터라 같은 그룹 멤버인 모모의 열애설은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역바이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역바이럴은 유명인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훼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안티성 글과 댓글을 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이럴'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역바이럴 의혹이 불거진 것은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속도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검색어 순위의 나이대가 50대라는 점도 이같은 의혹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까지는 의혹으로만 남아있을 뿐 실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역바이럴이 지속적으로 반복돼 발각될 경우 사이버법상 법적 처벌까지 가능하다. 장영준 기자

'서민갑부' 쟁반회 한 상·홍게 세트, 판매처는?

'서민갑부'에서 소개된 쟁반회 한 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쟁반 회 한 상으로 7년 만에 부동산 50억 자산을 이룬 주인공이 소개된다. 이날 '서민갑부' 제작진은 갑부를 만나고자 강원도 강릉을 찾았다. 방송에 따르면 하락세를 보이던 횟집이 큰아들 이왕규 씨의 등장 이후로 상승세를 탔다고 한다. 회를 떠서 주변 펜션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소개를 부탁하는가 하면, 싱싱한 활어를 블로그에 올리고 배달 서비스까지 하면서 홍보를 했다. 왕규씨는 여름철 쉽게 물러지는 회를 신선하게 먹도록 스테인리스 쟁반에 담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바닥에 얼음을 깔아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생선을 푸짐하게 낼 수 있는 커다란 크기 때문에 손님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여기에 전국 유명 횟집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공부해, 소스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선돈가스, 어르신들을 위한 대나무 잎 밥 등 25가지의 곁들임 음식을 개발했다고. 또 이정석씨는 25년 동안 매일 새벽 5시 당일 조업한 배가 들어오는 항구로 향한다. 중매인을 통해 편안하게 받을 수 있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해 신선한 생선을 공수할 수 있기 때문. 덕분에 횟집의 인기 메뉴인 쟁반스페셜 메뉴를 주문하면 사시사철 7-9가지의 싱싱하고 푸짐한 회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게 뒤에 있는 텃밭에서 직접 키운 신선한 채소를 횟집에 공급해 퀄리티 높은 음식을 제공한다. '서민갑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쟁반회 한 상은 강원 강릉시 사천면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서민갑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갑부'는 오늘(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 세미원, 관람객 30만명 돌파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양평 두물머리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6일 세미원측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연간 누적 관람객 수가 30만 명을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만 명이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과 비교해도 1만5천 명이 많은 것이며, 개원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기록이다. 세미원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목표인 45만 명 역시 순조롭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물론 최대 50만 명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관람객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경기도 지방 정원 제1호로 등록 지정된 것에 대한 파급 효과라고 평가다. 특히 세미원 지방 정원 등록 이틀 후인 지난 6월29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세미원을 직접 방문해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꼼꼼히 돌아보았다는 소식을 접한 양평군민들은 경기도 지원과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을 능가하는 대한민국 제일의 정원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이에 주민들은 세미원의 경기도 지방 정원 제1호 등록 지정에 대한 감사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해 경기도에 감사와 기대의 뜻을 표시하며 자축하고 있다. 세미원은 15년 전인 2004년 쓰레기 더미로 방치되던 하천 부지를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원 아래 한강 물을 더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고자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을 심으며 탄생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세미원을 경기도 지방 정원 제1호로 지정해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감사드리며 정원 산업을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가 정원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용인시 용인경전철 실시간 운행정보 시스템 구축…7일부터 제공

용인시가 용인경전철 실시간 열차 운행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7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용인경전철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용인경전철은 출근시간엔 3분 간격, 퇴근시간엔 5분 간격, 낮시간엔 6분 간격, 새벽과 야간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다만 실제 운행간격은 승객들의 승하차 시간, 앞 열차와의 거리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실제 열차의 운행상황을 노선도를 통해 보여주므로 시민들은 역 주변 또는 대합실에서 기다리다 시간에 맞춰 플랫폼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정보는 용인경전철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바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인터넷에도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용인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열차운행 정보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용인경전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고 경전철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만드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한전 경기북부본부, 아파트 정전고장 예방에 최선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가 아파트 정전 예방을 위해 영세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한전 경기북부본부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아파트 정전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는 다수 입주민이 동시에 불편을 겪고 있어 사전 예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 원인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구내 전력설비 고장 및 사소한 부품의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평소 전기안전관리자와 아파트 측의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충실히 이행돼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영세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의 일부(변압기 가격의 약 50% 수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엔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 관내 1천360여개 아파트에 전력설비 무상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아파트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정전사고 사례 및 비상시 대응요령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아파트 정전이 발생할 경우 한전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긴급설비복구 지원, 비상발전차 동원, 응급복구설비 설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남은 여름 동안에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아파트 정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경기도레슬링協, 첫 회장배 대회 8ㆍ9일 성남서 개최

새로운 회장 취임으로 안정 궤도에 진입한 경기도 레슬링이 첫 회장배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레슬링협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성남 서현고등학교 레슬링장에서 2019년 경기도협회장배 레슬링대회를 개최하고 다음날엔 동호인 대회도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 겸 2020년 제49회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대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중ㆍ고교 및 일반부에 걸쳐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도 레슬링이 회장배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에는 각종 전국대회 도대표 선발전 만을 개최해왔으나 지난 6월 13대 권호근 회장이 취임한 이후 레슬링 활성화를 위해 회장배 대회를 창설했다. 또한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협회장배 전국동호인대회를 함께 개최해 레슬링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권호근 경기도레슬링협회장은 유망 선수의 조기 발굴과 동호인 대회 활성화를 통한 레슬링 종목의 발전을 기하고자 이번 대회를 만들게 됐다라며 첫 출발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회를 거듭할 수록 발전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레슬링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황선학기자

낙생농협, "몽골에 '한국 농협' 수출하다"

낙생농협이 몽골 현지에 한국형 협동조합모델 설립을 돕기 위해 몽골 농식품산업청과 맞손을 잡았다. 낙생농협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직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꾸려 몽골을 방문, 농식품산업청과 협동조합모델 설립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5월 몽골 농림중소기업부 방문단이 앞서 낙생농협을 다녀간 이후 슐텀 울란 몽골 농식품산업부장관(겸 국회의연)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에 슐텀 울란 몽골 농식품산업부장관을 비롯해 올지턱터흐 수흐바타르도(道) 농식품산업청장, 후렐수흐 수흐바타르 군수, 알탕토야 몽골 농림조합중앙회 부회장 등과 만나 한국 농협의 발전 과정과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협약에 따라 ▲몽골 협동조합모델 설립에 관한 법적 자문 및 정보 제공 ▲협동조합 설립 인력지원 ▲협동조합 운영에 관한 전문가 양성 연수교육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은 나날이 성장해가는 몽골에 우리나라 정부와 농협이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상호 협력한다면 양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커다란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