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오늘(5일) 첫방…관전 포인트 공개

'웰컴2라이프' 제작진이 오늘(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MBC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훈(이재상 역)과 임지연(라시온 역) 곽시양(구동택 역) 손병호(장도식 역)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과 현실 세계의 평행선 상에 다른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며 올 여름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현실 세계와 다른 평행 세계가 열린다 '웰컴2라이프'는 같은 시간에, 같은 상황이 펼쳐지며 동일하게 움직이는 현실 세계와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관심을 높인다. 극중 현실 세계에서 악질 변호사로 살아가던 이재상(정지훈)은 의문의 사고로 한 순간에 평행 세계를 살아가는 또 다른 이재상의 몸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로 인해 마주하게 된 평행 세계에서 그는 악질 변호사가 아닌 대쪽 같은 검사로 살아가며, 현실 세계에서 악연으로 헤어진 전 연인 라시온(임지연 분)과 부부로 살아간다. # 흥미진진 미스터리부터 심장쫄깃 수사극, 웃음저격 코믹까지 '웰컴2라이프'는 미스터리, 수사극, 코믹까지 오가는 스토리로 핵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현실 세계와 다른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에서 시작한 '웰컴2라이프'는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게 된 악질 변호사가 개과천선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에 한 순간에 상반된 삶을 살게 돼 혼란스러워 하는 정지훈의 모습과 함께, 두 세계에서 악연부터 부부까지 달라지는 관계에 따라 정지훈-임지연 사이에 펼쳐지는 극과 극 상황들이 웃음을 더할 것이다. 여기에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무대뽀로 돌격하는 특수본(특별 수사 본부)의 수사과정이 심장 쫄깃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미스터리, 수사극, 코믹을 넘나들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 극과 극 세계를 오가는 정지훈의 1인 2색 연기 '웰컴2라이프'는 극과 극 세계를 오가는 정지훈-임지연 등 배우들의 연기열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먼저 '이재상' 역을 맡은 정지훈은 현실 세계에서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악질 변호사로 다크한 카리스마를, 평행 세계에서는 강직한 검사로 분해 정의롭고 친근한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특히 정지훈은 한 순간에 180도 달라진 상황과 마주하게 돼 혼란에 빠진 이재상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것. 그런가 하면 '라시온' 역의 임지연은 정지훈과의 관계가 달라짐에 따라 현실 세계에서는 걸크러시 터지는 강력계 형사, 평행 세계에서는 형사이기 전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워킹맘으로 분해 2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에 더해 곽시양은 라시온의 선배이자 강력계 형사 '구동택'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한편, 큰 정 넘치는 츤데레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 뿐만 아니라 손병호 박원상(오석준 역) 한상진(강윤기 역) 장소연(방영숙 역) 등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이 등판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손병호 한상진 김중기(박기범 역)는 부와 명예, 권력을 위해 온갖 탈법과 비리를 서슴지 않는 악의 세력을 형성해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예정. 반면, 박원상 장소연 박신아(하민희 역) 임성재(양고운 역) 홍진기(문지호 역) 등은 특수본으로 뭉쳐 열혈 수사를 펼쳐 긴장감을 자아냄과 동시에, 환상적인 티키타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급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연기파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 '엔딩 맛집 예약'하는 영상미와 스토리 '웰컴2라이프'는 눈 뗄 틈 없게 만드는 영상미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웰컴2라이프'는 한 순간에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간 악질 변호사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되며 개과천선해가는 이야기로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에 5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악질 변호사 정지훈의 악랄한 모습부터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게 만든 의문의 사건까지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빠른 호흡으로 몰아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이와 함께 쫀쫀하게 맞물려가며 구심점을 향해가는 사건들이 극 사이사이를 메우며 풍성도를 높이는 한편, 숨을 턱 막히게 만드는 반전들이 거듭되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이처럼 보는 재미 가득한 유희경 작가의 대본에 숱한 대작들을 이끌었던 김근홍 감독의 힘있는 연출이 더해진다. 각 캐릭터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한편,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더욱 극적으로 담아내는 김근홍 감독의 정교한 연출력으로 하여금 엔딩 맛집을 예약케 만들 전망이다. 유희경 작가는 "'웰컴2라이프'는 장르적 측면에서 보자면 로맨틱 코미디와 수사물을 쉴 틈 없이 오고 간다. 가볍고 달달한 코미디와 등골 서늘한 긴장감이 넘나들어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드라마일 거라고 생각한다. 메시지 측면에서는 모든 사건들이 인물들의 '사랑'과 '성장'에 궤를 같이 한다. 회가 거듭될수록 변화, 발전하는 극중 인물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웰컴2라이프'는 오늘(5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인천지역 제조업 불안감 확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수출절차 우대국 명단) 조치를 앞두고 인천지역 제조업계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지역 제조업체 상당수가 대기업 협력사라는 점에서 수출 규제로 인한 직접 피해보다 대기업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간접 피해를 우려하는 분위기 때문이다. 5일 자동차 부품 업체 성창기업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 업체는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흡입 밸브를 현대기아차 등에 공급하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 H사가 흡입 밸브에 쓰이는 소재를 일본에서 수입하면 성창기업이 생산하는 구조다. 성창기업 관계자는 당장 직접적인 피해가 있다고 볼 순 없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로 완성자동차 업체의 생산량이 줄면 자연스럽게 우리(밴드사)에게도 매출 타격이 올까 불안하다고 했다. 이어 밴드사의 매출은 대기업이 좌우하는데, 최악의 경우 생산량이 줄어 인력 조정까지 들어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에 휴대전화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캠시스도 일본의 수출 규제에 간접적인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캠시스는 일본에서 직수입하는 소재가 없지만, 이번 수출 규제로 대기업의 생산량이 줄어들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캠시스 관계자는 국내 업체에 소재를 받아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출 규제 조치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며 다만, 거래사인 대기업이 영향을 받는다면 간접적인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과 업체별 상황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곳도 있지만, 지역 제조업체의 불안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역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등 관련 제조업체 상당수가 대기업 협력업체라는 점에서 간접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 때문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현재까지 현황을 보면 수출 규제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지만, 탄소섬유 등 수출 규제로 자동차전자 등 주력산업의 위축을 초래해 협력업체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관련 수출입 업체 외에 연관성이 적은 지역 업체까지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설명회와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정규기자

수원시 장안구,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관련 T/F팀 구성해 '불법행위' 뿌리 뽑는다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친환경적 관리와 불법행위 근절ㆍ주민불편해소 등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 2일 T/F팀을 구성, 불법행위 강력대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15일 장안구 상ㆍ하광교동 광교상수원보호구역 내 총 8만34㎡ 규모 부지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지역으로 최종 고시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지목이 대지인 토지나 주택이 있는 토지에 5년 이상 거주한 주민은 음식점을 신축하거나 용도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해제지역 내 지속적인 불법영업행위와 환경파괴, 난개발 등에 따른 문제를 적극 점검하고 대응하고자 구는 행정지원과장 등 6개 부서장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다. 앞으로 구는 음식점 무신고 업소 및 기신고 업소의 영업장 무단 확장 등 불법행위에 대해 점검ㆍ단속하고, 불법 토지형질변경과 건축물 용도변경 현황 등도 점검한다. 또 가축분뇨 배출시설 집중 점검과 오수관로 설치 등 하수관거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부분해제로 우려되고 있는 불법행위, 수질오염 등 주민불편과 불이익 등의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T/F팀을 주축으로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인천 지역 아파트 매입 시민 60.4%, 살던 동네 근처로 이사 간다

인천시민 10명 중 6명이 아파트 매입 시 살던 곳 주변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감정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인천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 거래 1만 4천250건 중 관할 시군구 내 거주자가 매입한 물량은 8천603건(60.4%)으로 집계됐다. 관할 시군구는 같은 기초자치단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천시의 특정 군구 거주자가 같은 군구의 매물을 매입한 것을 뜻한다. 인천의 관할 군구 내 매입 비중은 전국 59.2%(19만 8천182건 중 11만 7천237건)보다 높고,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63.6%)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다. 반면, 2019년 상반기 인천시민이 자신이 사는 군구 이외의 인천지역 아파트를 매입한 비율은 18.5%(2천636건), 타 시도 거주자가 인천시 아파트를 매입한 비율은 21.1%(3천11건)로 보였다. 특히, 서울 지역 거주자의 인천 아파트 매입 비율은 2019년 상반기 6.8%(977건)에 불과했다. 이는 타지역에서 인천으로 유입됐거나, 지역 내에서 다른 군구의 매물을 매입하는 등 지역 간 이동이 적었다는 의미다. 김덕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구지회 대의원은 인천지역 매물을 매입하는 외지인 비중이 적은 것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수요가 없다는 의미라며 투자수요가 사라지게 되면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역 내 신축아파트나 재개발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지역 내 거래 비중이 늘어나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X김세정X송재림X박지연 꼽은 관전포인트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이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은 살인사건이 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읽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 먼저 극 중 이영의 완벽한 이브닝 콜을 해주게 되는 미스터리 알바생이자 피아니스트로 분한 연우진(장윤 역)은 "감춰진 진실 속 그 이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인물 간의 감정선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고 음악과 더불어 리듬감 있게 표현될 것"이라며 드라마의 매력을 꼽았다. 또한 "여름과 특히 잘 어울리는 장르이자 소재인 것 같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과연 연우진은 어떤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펙도, 일상도 특별할 것 없는 배고픈 취준생 팀파니스트 홍이영 역을 맡은 김세정은 "늦었다고 하기엔 아직 이른 27살 청춘이 꾸는 팀파니스트라는 꿈을 따라 음악을 듣다 보면 자연스레 쌓여가는 로맨스와 풀려가는 미스터리에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라고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쇼맨십과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오케스트라 지휘자 '핫마에' 남주완을 연기하는 송재림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매력에 대해 "과거를 알고 싶어 하는 인물과 과거를 숨기려는 인물의 심리전과 각각 캐릭터들의 알쏭달쏭한 로맨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화려한 외모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 역에 박지연은 "배우들의 200% 몰입한 연기력과 탄탄한 구성에서 나오는 빠른 전개와 몰입도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늘(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

바른미래당, 당권파·비당권파 사실상 ‘결별’ 수순

바른미래당이 5일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사실상 결별 수순으로 치닫고 있다. 바른미래당이 양쪽으로 갈라질 경우 정병국(5선, 여주양평)이찬열(3선, 수원갑)유의동 의원(재선, 평택을) 등 경기 의원 3명의 거취가 주목된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계를 향해 행여라도 바른미래당을 자유한국당에 갖다 바치려는 분들이 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라며 한국당으로 가려면 혼자 가지, 바른미래당을 끌고 갈 생각은 진작 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 바른미래당은 새로운 정치세력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는 큰 그릇이 될 것이다, 합리적이고도, 새로운 정치세력이 모이는 큰 집이 될 것이다면서 지금이라도 마음을 다시 고쳐먹고, 통합의 길에 합류하겠다는 분 있으면 얼마든지 환영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유 의원 등을 겨냥, 바른정당계가 손학규의 퇴진을 이토록 요구하는 이유는 분명해졌다며 손학규를 퇴진시킨 후, 개혁보수로 잘 포장해서 한국당과 통합할 때 몸값을 받겠다는 것이다. 그런 의도를 굳이 숨기지도 않겠다고 할 정도로 노골적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손 대표의 작심 발언은 비당권파의 사퇴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오히려 최후통첩을 하며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자 유 의원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손 대표가 허위사실로 저를 비난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오후 비당권파 최고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도부 공개검증에서 (손 대표가) 내려놓는 길이 승리하는 길이라며 손 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김재민기자

도의회, '일본 전범기업 인식표 조례'→'전범기업 기억 조례'로 재추진

경기도의회가 상정 보류했던 일본 전범기업 표시 조례를 전범기업 기억 조례로 재추진한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4)은 지난 3월 추진했다가 보류된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 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을 대신해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8일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황대호 의원이 재차 대표발의하는 전범기업 기억 조례는 학생 및 교직원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전범기업을 기억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 학교의 전범기업 생산 제품(20만 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홈페이지 공개, 전범기업 관련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전범기업 제품 인식표 부착, 전범기업 제품 기억문화 조성 노력 등이 포함됐다. 황 의원은 재추진하는 조례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나 반일감정을 양산하려는 차원이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어떤 역사적 진실이 있는지 기억하고 사용하자는 취지라며 단순히 인식표 부착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인식표 도안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민주적 의사 결정을 더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의원은 오는 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례 재추진 취지 설명과 전범 기업 인식표 예시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