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가 주최하는 중학교 풋살 챔피언결정전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풋살히어로즈 2018’이 3일 서울 뚝섬유원지 음악분수 광장 앞 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풋살히어로즈 2018’는 풋살 종목 저변확대와 청소년스포츠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성장기에 놓인 청소년에게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풋살히어로즈는 동아오츠카가 주최하고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교육청 등 6개 지역 교육청과 한국풋살연맹, 홍명보장학재단, 한국미즈노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전·대구·부산시 중학교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선착순 264개 팀이 3주간 지역구 예선전을 치뤄, 예선에 통과한 20개 팀만이 오늘 6월 3일 서울 뚝섬유원지 음악분수 광장 앞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날 풋살히어로즈 우승팀은 부산 해운대중, 준우승 서울 보성중, 3ㆍ4위에는 부산 동양중, 대전 노은중아 올랐다. 동아오츠카는 시상으로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4등에게는 각각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결승에서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스포츠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성장기에 놓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청소년들에게 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풋살히어로즈를 전국구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황선학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컴백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개최한다.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4일 "팬들의 성원과 사랑으로 모모랜드가 많은 성장이 있었던 만큼 이번 컴백 쇼콘을 통해 팬들에게 사랑을 보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소속사측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모모랜드의 컴백 기념 공연 '2018 MOMOLAND COMEBACK Show-Con'을 연다.이날 공연에서 모모랜드는 새롭게 발표되는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팬들과 함께 시간을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모모랜드는 이번 공연티켓 판매금액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5,000원에 판매되며 1인 입장시 모모랜드가 5,000원을 더해 명당 1만원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부상당한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된다.모모랜드는 오는 26일 신곡으로 컴백한다. 설소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서사랑채에서 열리는 ‘제2기 화서사랑채 문화예술교육’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 및 교육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강좌는 국악기(소·대금, 장구, 해금)와 우리소리(재담소리, 판소리, 시조창) 2개 강좌로 구성된 전통문화교육 분야와 인문(명상, 그림에게 말걸기)과 공예(인두화, 보자기 아트, 자수, 흙공예) 2개 강좌로 이뤄진 공예 및 인문교육 분야다. 수강신청은 화서 사랑채 사무동을 방문하거나 전화접수(031-247-9806~7)로 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료는 전통문화교육 분야 10회분 5만원, 공예 및 인문교육 분야는 8회분 4만원이다. 손의연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12세이하 유스(U-12)팀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배 인천유소년축구대회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인천 U-12팀은 지난 3일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계양구 유소년팀을 1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인천 U-12팀은 안남초, 서곶초, 부평초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뒤 8강전서 부평구청 유소년축구단, 4강전서 만수북초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계양구 유소년팀 마저 꺾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인천 U-12팀은 이번 우승으로 올 연말 유럽으로 축구연수를 가는 기회도 함께 거머쥐었다. 이성규 인천 U-12팀 감독은 “2년 연속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인천 유나이티드의 후진 양성이라는 사명감으로 앞으로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동헌기자
창단 24주년을 맞은 서울발레시어터가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다. 현재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와 협업한다. 김희정(재즈), 박귀섭(사진), 이나현(한국무용), 장혜림(한국무용) 등과 기획공연을 펼친다. 김희정은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현재 MECHOWLAH ART CENTER’, ‘SEOUL TANZSTATION’에서 재즈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박귀섭은 국립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사진작가로 전향했다. 발레의 움직임을 포착해 섬세한 연출을 더한다. 이나현은 유럽 무용단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해 영상, 사진, 철학과 협업하며 안무 작업의 영역을 확대 중이다. 장혜림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한국 춤을 선보이고 있다.신작 는 이름처럼 발레와 다양한 무용 장르와의 협업을 의미하지만 장르파괴(genre kill)적인 성격을 띤다. 공연에서는 재즈, 현대무용, 한국무용이 발레와 만나며 독특한 울림을 준다. 장르파괴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네 명의 안무가는 ‘인간의 삶과 사회’ 를 그린다. 이상과 현실의 갈등, 인간의 강인함, 삶의 자유와 억압, 집단과 개인, 희생, 똑같은 인생의 쳇바퀴 속 방황 등을 표현한다. 장르가 다른 만큼 각자 독특한 개성을 몸의 언어로 보여준다. 서울발레시어터는 ‘모던발레’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다. 대중들에게 발레가 낯설던 시절 클래식 발레와 구분 짓는 발레공연을 선보여왔다. 발레단은 현시대 새로운 발레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6일 오후 7시 열린다. 서울발레시어터 관계자는 “공연을 관람하는 대중들에게 장르 ‘파괴’의 진정한 의미를 던지며 컨템포러리 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손의연기자
대중에게 국악을 쉽게 보여주는 공연이 열린다. 독특한 조합으로 선보이는 협연, 현대식 해석을 더한 창작곡 연주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8일 오후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국악콘서트-김경호와 함께하는 아리랑 목동을 진행한다. 1992년 창단된 세종국악관현악단은 군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민간단체로서 국내외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며 국악을 알리고 있다. 전통음악와 현대음악, 서양 고전음악과 재즈,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춘 관현악단이다. 지난해는 창작 국악 오페라 이도 세종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색적인 콜라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로커인 김경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에서 차세대 명인으로 선정된 가야금 윤혜미, 색소포니스트 고호정이 함께한다. 전통타악연구소의 신나는 설장구협주곡과 젊은 소리꾼들이 나서 판소리 한마당을 펼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5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행복한 우리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1965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다. 아시아·미주·유럽 등지의 수많은 해외 공연과 300여 회의 정기공연, 2천여 회의 특별공연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으로 자리잡았다. 행복한 우리소리는 진성수의 지휘 아래 국악관현악 명곡, 소리, 사물놀이의 협연 무대를 보여준다. 보내야하는 봄날의 아쉬움을 그리는 국악관현악 ‘춘무’, ‘축제’를 비롯해 한국의 사계절을 노래한 멀티악기 협주곡 ‘오색타령’, 새로운 편곡의 ‘쑥대머리’와 ‘새타령’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전통판소리와 남도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세계무대에서 더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타악기 연주자 ‘민영치’, 국내 최고의 세션으로 꼽히는 멀티 악기 플레이어 ‘권병호’,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김율희’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민영치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한국 창작음악제 수상곡 ‘긴 여행’(Odyssey)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교향시 ‘한강’ 등 창작 국악관현악 대표 곡을 들을 수 있다. 손의연기자
광주 풀짚공예박물관에서 올 하반기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열린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동서양의 빗자루 이야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풀ㆍ짚으로 창작하는 우리들의 상상극장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동서양의 빗자루 이야기는 동서양의 빗자루에 얽힌 이야기와 전설을 알아보고 풀ㆍ짚공예푼 감상과 짚신, 똬리, 둥구미, 키 등 민속생활도구를 사용해봄으로써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자연재료인 모시로 전통빗자루를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풀ㆍ짚으로 창작하는 우리들의 상상극장은 전시관람, 야외놀이, 전통문화체험, 창의활동 등 14주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영상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한 영상물을 유튜브에 올려 학생스스로가 유튜버가 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는 KB국만은행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풀ㆍ짚동물농장’을 주제로 다양한 풀ㆍ짚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풀짚공예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교육기관 및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풀과 짚으로 만든 공예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 신태용호가 본선에 앞서 거점 훈련캠프인 오스트르아 레오강에 입성했다. 신태용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0시간 20분의 비행 끝에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들은 긴 이동시간과 시차로 인해 여독이 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 공항에 마중나온 교민과 여행객들의 사진촬영 요청에도 밝게 웃으며 응해줬다. 이날 대표팀 의료진은 감기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했고, 일부 선수들은 이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국했다. 선수들은 공항에 도착 후 곧바로 선수단 버스에 올라 약 5시간을 이동해 4일 새벽 잘츠부르크 인근 레오강에 위치한 숙소인 크랄레호텔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첫 날밤을 보냈으며 이날 오후부터 세부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입성하기 전까지 열흘 가까이 담금질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레오강은 지난 2008년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이뤄낼 때 훈련 캠프를 차린 장소로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는 러시아 3개 도시와 기후 조건이 비슷해 태극전사들이 훈련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7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가진 뒤 11일에는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러 조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앞서 출국 전 신태용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공평한 기회를 주려고 실험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면서 “볼리이바와 세네갈 평가전을 통해 ‘베스트 11’을 출전시켜 월드컵 조별리그에 대비해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이광희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9일과 25일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을 위한 2019학년도 대입 진로ㆍ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의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전형을 안내하고, 진로와 진학 관련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은 북부청사(의정부), 25일은 국립국제교육원(성남)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학생 및 학부모 맞춤형 개별 상담 ▲교사 대상의 대입 진로·진학 상담 컨설팅이며,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의 진학지원단 교사 21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학부모·교사는 오는 8일까지 신청서를 지역별 교육지원청에 제출하고, 개인별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학과 조사서’에 희망하는 대학교와 학과명을 작성해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정만교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디자인하는 것에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진학과 진로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진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독서논술분야 교과특성화학교인 부천 상인초등학교가 다양한 주제의 독서 토론과 논술교육으로 학생들의 독서 기초소양을 함양시키고 있다. 상인초는 초등교과특성화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을 학년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저서인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다 같이 읽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초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주 2회 교과특성화반을 운영하며 독서 토론과 논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서지원 학생(6학년)이 제20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인식 개선 글짓기 대회에서 독후감 부문 대상을 받는 등 많은 학생이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장애 인식 개선’을 테마로 진행된 국어과 교육과정 재구성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경계를 허물고 독서와 글쓰기가 자연스럽게 연계돼 학생들의 장애 인식 개선에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인초는 또 독도 관련 교육과 세계시민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 사랑과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질을 키워가고 있다. 심지어 ‘어린 왕자’를 바탕으로 미술 교과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특성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인초 한 관계자는 “독서논술분야 특성화학교에 맞게 다양한 독서와 논술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맞는 기초적인 소양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