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중ㆍ고등학생들이 접경지역의 한강 철책선을 바라보이는 지역주민 대피소에 모여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며 독서토론을 가졌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월곶면 보구곶리 주민대피소 내 작은 미술관에서 중ㆍ고등학생 34명과 함께 ‘보구곶! 독서토론으로 평화를 그리다’는 주제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와 인문학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 학생 개개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책 읽기로 한 뼘 더 성장케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작은 미술관은 한강 철책선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지역주민 대피소를 활용, 만든 공간으로 분단의 아픔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이다. 오전에는 참여 학생들이 작은 미술관을 찾아 ‘우리 이웃 작가전’을 감상하고, 작가가 오감으로 경험한 제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의 감정을 직접 느끼고 체험해보았다. 오후에는 독서대화를 실시, 참석한 학생들은 정해진 도서를 미리 읽고 참여해 이야기 속에 표현된 갈등과 사건 속의 다양한 인물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인물들의 욕망과 선택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한 학생들은 보구곶 마을을 산책하며 마음열기, 말풍선에 인물의 생각이나 자신의 생각 써보기, 삽화 그려보기, 소품 꾸미기, 자신의 생각 발표하기 등을 통해 소통, 공감, 협력하는 삶의 지혜를 배웠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던 하루였다.”며, “김포 한강 철책선을 바라보고 지역주민 대피소를 활용한 작은 미술관에서 하루를 보내다보니, 우리 마음도 보구곶의 봄처럼 깨끗하고 따뜻해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덕 교육장은 “한강 철책선과 인접한 보구곶리 지역에서 분단의 아픔을 보고, 느끼며, 풍경을 스케치하고, 평화를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독서토론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입담ㆍ재담ㆍ정담을 나누며 3담이 어우러지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토론 캠프를 개설,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두차례에 걸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 28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위한 맞춤형 연수로,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참석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실시됐다.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안전지원국 변성숙 변호사를 강사로 모시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전문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학부모 위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참여율 제고를 위해 연수시기, 시간, 횟수, 방법을 다양화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14회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을 위해 권역별로 묶어서 별도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연수에 앞서 “오늘 참석하신 학부모 위원님들의 노력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월곶초등학교(교장 송영철)는 느티나무도서관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어보다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청, 자녀의 연령에 맞는 부모의 성교육 방법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에서의 교육방법에 대해 연수를 가졌다. 이번 학부모 성교육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녀의 심리적·성적 발달 이해, 자녀 발달에 따른 성 지도내용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 사건들의 사례를 나누며 학교와 연계, 가정에서의 자녀 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에게 성교육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인 나부터 올바른 성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우리 아이가 보다 건강한 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초등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보다 투명하고 공정성 있는 기록과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을 상시 관찰, 평가한 종합기록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업무담당자의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이 학교생활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잘 드러나도록 기재하고 관리하는 법정장부로, 이번 연수를 통해 기재요령에 근거, 바르게 기재하고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기도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의거,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평가와 피드백을 할 것을 강조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연수에 앞서 “이번 연수가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위한 ‘지구별 찾아가는 학교생활기록부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 학생 성장중심의 학교생활 기록 및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정준호의 깜짝 이벤트에 이하정이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됐다.TV 조선은 4일 새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의 포스터 및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이벤트 장면을 공개했다.'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이 식탁에서 찾아낸 '부부의 맛'을 찾아가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커플의 셀럽 부부가 식사를 함께 하는 일상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 결혼 8년차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는 배우와 아나운서 부부 셀럽으로 출연이 알려지면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정준호가 아내 이하정을 위해 살신성인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결혼 후 연기 외에도 각종 사업으로 바쁜 남편 덕분에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해본 적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혔던 터. 이하정은 "남편이 영화배우임에도 불구 그 흔한 영화관데이트도 해본 적 없다"고 전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이하정에게 미안했던 정준호는 기계치임에도 불구하고, 둘만의 데이트를 준비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리얼한 생고생 열전을 펼쳤다. 더욱이 평소 충청도 사나이다운 간접화법으로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한 적 없는 정준호는 이 날을 위해 '인맥왕'의 능력을 풀가동해 유명디자인을 섭외해 이하정의 눈물을 쏟게 만든 감동적인 이벤트를 완성했다.그리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정준호는 "둘째라도 갖자고?"라는 폭탄발언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지게 만들었다.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측은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다정함이 묻어나는 메인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파릇파릇 초록색 벽지가 싱그러움을 돋우는 가운데, 따스한 조명을 배경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식탁에 나란히 앉아 웃음을 터트리는 정준호와 이하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식사 장면과 함께 "대한민국 부부들이여 댁의 식사는 어떻습니까?"라는 문구가 내걸리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 부부들의 리얼한 주방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제작진은 "다정다감해 보이는 정준호, 뭐든지 똑 부러지게 해낼 거 같은 아내 이하정의 180도 다른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공감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위해 땀을 뻘뻘 흘리는 정준호의 모습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이 전해졌다. 따뜻한 남편으로 변신한 정준호의 모습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개그맨 송은이와 정형돈이 프로듀서로 나선다.송은이와 정형돈은 6월 네이버TV와 VLIVE(V앱)을 통해 공개되는 웹 음악 예능 프로그램 '스트리밍-개가수 프로듀서'에 동반 출연한다. 연예계 대표 개가수(개그맨+가수)인 두 사람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음원 기획부터 공개까지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한다. 예능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던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송은이는 최근 개그우먼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파이브'를 기획과 활동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판을 짜고,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기획자의 능력이 돋보이는 콘텐츠 프로듀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형돈은 아이돌은 물론, 다양한 뮤지션과 협업을 통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보여왔다. '형돈이와 대준이'로 활약하며 허를 찌르는 독특한 가사와 음악으로 인기 음원을 탄생시킨 바 있다. 그동안 콘셉트를 만들고, 거기에 적합한 인물을 매칭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두 사람의 의기투합이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제작진에 따르면 송은이 정형돈은 '스트리밍-개가수 프로듀서'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스트리밍-개가수 프로듀서' 음원 배틀의 승자는 누구일지, 각자 어떤 음원을 발표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들과 협업할 아티스트 역시 재미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FNC 프로덕션이 새롭게 제작하는 웹 음악 예능 '스트리밍-개가수 프로듀서'는 6월 중에 공개된다. 설소영 기자
야4당, '드루킹 특검'에 임정혁·허익범 압축(속보) 온라인뉴스팀
배우 정가은이 근황을 공개했다.정가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라고 바라던 육아 방송 드디어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가은은 녹화를 앞두고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사진을 올리자 이어진네티즌들의 반응도 이목을 끌었다.네티즌들은 "축하드린다" "언제 어디서 방송 하나요?" "응원합니다" 등 정가은의 방송 활동 재개에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편 정가은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 교제를 시작한 뒤 2016년 1월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설소영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방송사고를 냈다. 익명이 생명인 '복면가왕'에서 참가자의 실명을 거론했다.지난 3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굿거과 검투사의 3라운드 대결이 벌어졌다. 이날 유영석은 검투사를 향해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애를 쓰던 김성주는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만 굿걸의 실명을 거론하고 말았다. 다행히 방송에서는 '삐' 처리로 시청자들에게까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김성주는 적잖이 당황했다.연예인 판정단들은 그런 김성주를 격려하기 위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이윽고 공개된 굿걸의 정체는 바로 LPG 출신 가수 겸 배우 한영. 김성주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머릿속에 한영씨 이름을 되새기다보니 나도 모르게 이름을 불렀다"며 정식으로 사과했다.장영준 기자
그룹 쎄쎄쎄 출신 가수 임은숙이 유방암 투병 끝에 오늘(4일) 향년 4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故 임은숙은 4일 오전 유방암 투병 중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충남 홍성 추모 장례식장에 마련됐다.故 임은숙은 지난 1월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쎄쎄쎄 멤버들과 출연했다. 이날 고인은 히트곡 '떠날거야'를 열창했으며, 유방암 4기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고인은 방송 출연이 어려운 상황에도 딸과의 약속,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무대에 섰다고 털어놓았다.고인은 지난 1993년 쎄쎄쎄로 데뷔해 '아미가르 레스토랑' '널 지워야 할 이유' '썰렁한 걸 모르니' '떠날거야' 등 히트곡으로 주목 받았다.발인은 6일이며 장지는 홍성 추모공원이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