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무역협회와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0일 한국무역협회 및 강남구와 공동으로 코엑스 3층 E홀에서 ‘2018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KB금융그룹이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 지난달 16일 발표한 ‘KB Dream’s Coming Project’의 두 번째 주제인 일자리 창출 추진의 일환이다. 앞서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15년‘청년/중장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직자의 취업 지원과 중소·중견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협력·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KB국민은행은 일자리 명품 브랜드인 ‘KB굿잡’과 연계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KB소호 창업컨설팅’을 진행했다. ‘KB소호 창업컨설팅’은 다양하고 실질적인 창업컨설팅과 금융지원 노하우를 접목해 제공하는 KB국민은행만의 특화 서비스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굿잡취업박람회’ 참가기업에 지원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을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기업이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채용인원 1인당 100만 원,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공동개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취업박람회 운영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 삼송ㆍ파주 운정3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천50가구 공급

고양 삼송과 파주 운정3지구에 주변 시세의 95% 이하 초기 임대료가 적용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천5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고양 삼송, 파주 운정3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오는 21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의 9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가 적용되고 임차인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5년간 연 4만 가구씩 총 2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고양 삼송 B-2 구역은 총 면적 5만 9천759㎡ 규모로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연립) 528호를 공급할 수 있다.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등 대형 유통점이 인근에 있고, 지하철 3호선(삼송ㆍ지축역)도 가까워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파주 운정3 A31 구역은 면적이 3만 727㎡이며,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522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인근에 경의 중앙선 야당역과 운정역이 통과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화성 동탄~파주 운정)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LH는 21일에 공모를 공고하고 8월 30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 구성…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키로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세부 작업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준위 구성의 건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 ▲권리당원 선거권 부여 기준 마련의 건 등을 심의했다. 해당 안건들은 오는 22일 당무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준위는 오는 8월25일 전당대회 준비를 맡는 당내 기구로 오제세 의원이 위원장을, 민병두 의원이 부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전준위원장은 향후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방식 등 전당대회 규칙에 대한 논의를 이끌게 된다. 총괄본부장과 간사에는 김민기 의원(용인을)과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각각 내정됐으며, 정재호(고양을)·조응천(남양주갑)·남인순·서형수·김종민·제윤경·송옥주·정춘숙·이재정·윤준호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뽑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김현 대변인은 “대표를 중심으로 굳건한 지도력을 형성하고 최고위원들이 받쳐주는 형태로 가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라고 설명했다.대표 경선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반영 비율을 어떻게 할지, 최고위원을 몇 명 선출할지는 앞으로 전준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앞서 추미애 대표가 승리한 지난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2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경선이 진행됐다. 이후 바뀐 당규에서는 대의원·권리당원(85%), 일반 여론조사(15%)를 합산해 당선인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민주당은 이날 노웅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선관위 구성도 마무리했다. 김 대변인은 “위원회 구성은 선수와 지역, 성별, 세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구성했다”고 말했다. 송우일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공영홈쇼핑 마케팅 희망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공영홈쇼핑’ 마케팅을 추진할 경기농식품 생산농가(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우수한 경기농식품을 생산하는 경기도 생산농가(기업)에게 홈쇼핑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경기도 소재 식품기업 또는 경기도 생산 농가, G마크·친환경·전통식품 등 인증 경영체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농가(기업)은 참여 신청서를 메일(sun0484@gfi.or.kr) 또는 팩스(031-250-2709)로 접수하면 된다. 7월 5일 홈쇼핑 유통 전문가 품평회를 통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은 공영홈쇼핑을 통해 제품 브랜드 홍보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홍보비용 1천800만 원 중 1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동영상 제작비 500만 원은 자부담해야한다. 선정결과는 7월 6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유통진흥원 홈페이지(www.gfi.or.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31-250-2771)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공영홈쇼핑 마케팅 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농식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참여한 생산농가와 기업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수원시,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 지자체 선정

수원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날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원시를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수원시는 상장과 사업비 1억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4~5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열고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대책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 수원시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K-Move스쿨)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해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수원형 새-일 공공 일자리 사업 ▲베이비붐 세대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신중년 디딤돌 사업 ▲수원형 비정규직 권익 보호 사업인 ‘착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등 창의적인 시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던 수원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역 일자리 18만 4천728개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부상으로 받은 1억 원 역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투입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 나라사랑 남한산성 성곽투어 행사 개최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과 광주시가 공동주관하는 ‘역사의 향기를 따라서 나라사랑 남한산성 성곽투어’ 행사가 20일 남한산성 전통행궁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함으로써 국민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보훈지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공연과 출발기념식을 시작으로 남한산성 북문, 성곽길, 서문, 수어장대를 걷고 돌아오는 약 2km 코스의 성곽투어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주변에는 태극기 타투, 나만의 한반도 퍼즐맞추기,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나누기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재미뿐 아니라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 특히 남한산성 성곽코스 중간에는 ‘평화번영’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 코스 구간별 스탬프 날인을 모두 완성했을때는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한 보훈가족,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오늘의 행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키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보훈의 달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성황리에 마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경상남도청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역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를 초청해 지난 19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52여 개의 현지 우수 바이어를 초청하고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 국내 중소 제조업체와 총 78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이목을 끈 제품은 홍삼 제품, 죽염, 알로에 상품이었다. 죽염을 활용한 한방의학 전문가인 최은아 인삼죽염㈜ 박사는 “그동안 해외 바이어와 많은 만남을 가져왔지만 외국에서 다소 생소한 죽염 제품에 대해 샘플까지 구매한 적은 처음”이라며 “베트남시장을 향후 아세안 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중소 제조업체들은 6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고 1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통상정책본부장은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성공을 위해 해외전시회 개최 및 무역사절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베트남사무소를 통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