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대비 훈련하는 축구대표팀

[부동산 AD] “분당 정자동에 15년 만에 새 아파트 들어선다”

수도권 지역의 대표 부촌인 분당구 정자동에 새 아파트가 15년 만에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분당가스공사 이전 부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분당 정자동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지난 2003년 10월 포스코건설에서 분양한 ‘분당 더샵 스타파크’ 이후 15년 만이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지하 4층~지상 34층·7개동 총 671가구)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84㎡, 506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64㎡ 165실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설 정자동은 분당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다. 교통과 교육, 문화, 의료, 여가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동시에 청정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거주조건을 갖추고 있다. 분당신도시가 조성된 지 25년이 넘어 신규 공급이 부족해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서울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 쾌적한 주거환경, 생활편의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단지 앞으로 탄천이 흐르고 뒤로는 불곡산이 위치한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에 들어선다. 여기에 대규모 공원인 정자공원이 맞닿아 있어 도심 속 자연환경을 품은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편을 자랑한다. 특히 강남으로의 이동이 수월해 눈길을 끈다. 실제 단지는 분당선 미금역과 분당선 신분당선 환승역 정자역이 가까워 이를 이용하면 강남을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분당선 미금역은 지난 4월 신분당선이 개통돼 강남으로의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 밖에도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대왕판교로가 인접해 있으며 광역버스, M버스, 공항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분당의 이마트(분당점)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가 가깝다. 또 분당 중앙공원, AK플라자 분당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CGV 오리역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사업지 도보권에는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가 있으며, 4대 학원가로 불리는 분당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특히 단지 주변에는 정자중학교, 수내중학교, 구미중학교, 내정중학교 등 학업성취도 100위권 내 자리하고 있는 일반중학교가 다수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시형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분당 정자동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인데다 15년 만에 더샵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에 벌써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 탄천과 불곡산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기는 동시에 생활편의까지 갖춘 단지로 떠오르며 실수요자 사이에서 높은 호응이 예산된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 더샵 파크리버’ 견본주택은 판교역 인근에 있으며 이달 중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상호금융 순이익 7천582억원 시현…작년보다 40% 증가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1분기 총자산이 1.4%가량 증가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상호금융조합 경영현황(잠정)’에 따르면 3월 말 총자산은 479조1천억 원으로 전년 말(472조5천억 원) 대비 6조6천억 원 증가(1.4%↑)했다. 조합당 평균자산은 2천129억 원으로 전년 말(2천94억 원) 대비 35억 원 증가(1.7%↑)했다. 3월 말 기준 총여신은 326조2천억 원으로 전년 말(321조3천억 원) 대비 4조9천억 원 증가(1.5%↑)했다. 증가율은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2.9%) 보다 둔화했다. 총수신은 407조4천억 원으로 전년 말(400조6천억 원) 대비 6조8천억 원 1.7% 늘었다. 출자금은 16조8천800억 원으로 전년 말(16조8천600억 원) 대비 197억 원 증가(0.1%↑)했다. 1분기 기준 상호금융조합은 총 2천250개로 부실조합 구조조정 등으로 전년 말(2천256개) 대비 6개 감소(△0.3%↓)했다. 총 조합원 수(조합원 및 준 조합원)는 2천798만 명으로 전년 말(2천778만 명) 대비 20만 명 증가(0.7%↑)했다. 이는 해당 구역에 주소나 거소를 둔 준조합원의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7천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5천434억 원) 대비 2천148억 원 증가(39.5%↑)했다. 이중 신용사업 부문 당기순이익(1조1천801억 원)은 전년 동기(9천562억 원) 대비 2천239억 원 증가(23.4%↑)했다. 이는 여신 규모 확대에 따른 이자 이익 증가(+2천748억 원, 12.0%↑) 및 수수료 수입 확대(+220억 원, 6.6%↑) 등에 기인한다. 연체율은 1.39%로 전년 동기 말(1.43%) 대비 △0.04%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7%로 전년 동기 말(1.50%) 대비 0.17%P 상승했다. 상호금융조합의 순자본비율은 7.73%로 전년 동기 말(7.55%) 대비 0.18%P 상승했다.

‘심석희 폭행’ 조재범, 다른 선수도 때려…사전 구속영장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한국체대) 선수를 폭행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다른 선수 3명도 폭행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적용 혐의를 '상해'에서 '상습 상해'로 변경하고 조 전 코치를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상습 상해 혐의로 조 전 코치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코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올해 1월 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선수 4명 중 3명은 여자 선수다. 경찰은 이미 나머지 3명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경찰에 소환돼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조 전 코치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지시를 따르지 않아 폭행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그랬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조 전 코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날짜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조 전 코치의 폭행사건은 올 1월 폭행당한 심 선수가 충북 진천 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빙상연맹을 감사하면서 경찰청에 조 전 코치 폭행사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청은 심 선수와 조 전 코치 거주지를 고려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맡겼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 폭행사건으로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되자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인된 피해선수 4명 외에 피해자가 더 있는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윤석헌’식 금융개혁 신호탄…“힘들어도 근원적 처방”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삼성증권 배당사고 등을 계기로 금융기관 내부통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학계, 법조계, 연구원 등 전원 외부전문가로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를 구성하고 20일 금감원 본원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외부전문가로는 고동원 교수(T/F위원장, 성균관대), 안수현 교수(한국외대), 이건범 교수(한신대), 이시연 박사(한국금융연구원), 심희정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송창영 변호사(법무법인 세한) 등 6명이 위촉됐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삼성증권 배당사고·육류담보 대출사기 사건 등은 우리나라 금융기관 내부통제 수준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부끄러운 사건이라고 할 것이다”라면서 “견고한 내부통제는 비용이 아니라 수익과 성장의 기반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외부 위원들에게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처방보다 증상의 본질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면서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내부통제 사고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소 힘들고 어렵더라도 근원적인 처방을 내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T/F는 앞으로 수차례 회의를 거쳐 금융권 전반의 내부통제 운영 및 제도상 미비점을 자세히 파악한 후, 8월 말까지 금융기관의 내부통제 운영을 개선하고 임직원의 내부통제 준수 실효성을 높이고 할 수 있는 종합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관련 부서장 등으로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T/F의 원활한 논의·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금융 권역별 준법감시인(은행, 증권, 보험 각 2명씩 총 6명)으로 업계자문단을 구성해 금융현장의 의견을 T/F에 전달할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인천시,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에 건강 선물

베트남에서 온 심장병 어린이들이 한국에서 건강한 심장을 선물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20일 심혈관센터 병동에서 베트남 어린이 초청 치료 완치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5월 31일 2살 여아 느오짠미리(Ngo Tran My Ly)를 비롯해 5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수술했고, 치료가 종결됨에 따라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치료는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제2 어린이병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수술이 시급한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이번에 초청해 수술했다. 한국심장재단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이번 초청 치료를 후원했다. 인천중앙도서관에서도 입원 기간에 환아들을 위해 동화구연과 인형극 공연을 지원했다. 이날 완치 행사에는 최혜영 가천대 길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인천시 박상진 국제관계대사와 장병현 국제협력담당관 등 인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여덟살 짠칸비양(Tran Khan Vy)의 아버지는 부모들을 대표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식을 치료하지 못해 절망에 빠져있던 저희에게 한국의 의료진들이 희망을 선물했다”며 “인천시와 길병원이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고자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혜영 가천대 길병원장은 “과거에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선진국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아시아의 어려운 국가에게 되돌려주고자 하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고, 길병원의 설립 철학인 ‘박애, 봉사, 애국’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더 많은 어린이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