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보조인력 연수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27~28일까지 이틀간 특수교육지도사와 특수교육 보조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 및 긍정적 행동지원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이천의 특수학교인 다원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연수에는 다원학교와 이천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에 근무하고 있는 특수교육 지도사 29명과 사회복무요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과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밀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특수교육 보조 인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또한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을 지도함에 있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다양한 측면에서 장애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도 했다. 연수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김두영 교수의 강의에서는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바르게 대하는 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성문화인권교육센터 이숙경 팀장의 강의는 장애학생의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사례를 통해 학생들을 대할 때의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의 강의가 펼쳐졌다. 연수에 참여함 특수교육 지도사들은 “매일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내가 느꼈던 어려움들을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됐으며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행동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수학습지원과 고효순 과장은 “장애학생의 교육에 도움을 주는 보조 인력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종사하는 보조 인력들이 좀 더 나은 전문적인 지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특수교육활동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남양주시-㈜팔당수력발전소, 남양주다산문화제 지역문화진흥 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한국수력발전소㈜ 팔당발전소(소장 김경민)와 지역이 함께하는 화합경영 실천 일환으로 남양주다산문화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삼수 문화예술과장, 김경민 팔당발전소장, 이보긍 다산문화제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는 남양주다산문화제 설치미술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진흥사업은 행사개최ㆍ지원 및 문화시설 건립 등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삼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며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긍 다산문화제추진위원장은 “설치미술비 사업 지원으로 제32회 남양주다산문화제에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에게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에 맞는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게 됐”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2회 남양주다산문화제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다산유적지에서 개최하며, 축제에 대한 정보는 남양주다산문화제 홈페이지(http://www.nyjda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가평경찰서장, 소통과 화합을 위한 ‘찾아가는 고민타파’ 실시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는 관내 6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직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가평경찰의 비젼과 업무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고민타파’를 실시한다. 가평경찰서 특수시책으로 다음 달 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고민타파’는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지역경찰과의 만남을 통해 경찰서의 치안정책의 현장 이해도 향상 및 현장 경찰관들의 현장고민이 무엇인가를 찾아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며, 내부만족 제고를 통한 주민 치안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행사에는 공동체 치안 내실화를 위한 초석으로 생활안전협의회와 시민경찰연합대, 민간기동순찰대 임원도 함께 행사에 참석, 주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체 치안과 민주·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경찰개혁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게 도니다. 한편 지난 27일 실시한 설악파출소 현장 방문에서는 설악파출소 여성 자율방범대가 경기북부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되어 인증패를 전달했다. 김도상 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와 사건사고 등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항상 주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으로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남양주서 청소년 경찰학교, 문화예술 교실 개강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2학기 개학을 맞아 화도읍에 소재한 남양주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및 자살ㆍ자해우려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ㆍ미술 등 문화예술 교실을 개강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교실은 학교폭력 피해자 등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기적 만남을 통해 경찰관과의 정서적 유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많은 남양주 지역 특성상 학원비가 없어 문화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고자 매주 화ㆍ목요일 17시부터 19시까지 주 2회에 걸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경찰학교에서는 방학 중 외국어 교실 및 생존수영 교실 등을 통해 각 8회기에 걸쳐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문화적인 혜택 및 배움의 기회를 나눈바 있다. 문화예술교실 및 특강을 위해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 연구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드럼ㆍ기타 등 교육자재를 마련했으며,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윤호삼 경장과 화도지구대 소속 조영욱 순경 등 우수한 재능과 특기를 가진 남양주경찰서 경찰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강사진이 준비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곽영진 서장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예술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활동”이라며 “이같은 경찰의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2018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어르신들 대상 시행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는 ‘2018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6월~8월 총 4차례에 걸쳐 관내 경로당 4곳 이용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위급상황에 쉽게 노출이 될 수 있는 어르신에게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해 스스로 이웃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포천시지역자율방재단 인명구조팀의 협조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재세동기(심장충격기)이용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함께 시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심폐소생술을 쓸 일이 흔하지는 않겠지만 누군가가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번 교육이 소중하고 꼭 받아야 할 교육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명선 센터장은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국세청, 서울·수도권 탈세·편법 증여혐의 360명 세무조사 착수

최근 귀국한 유학생 A씨(30)는 별다른 소득이 없음에도 수도권 소재 고가의 상가건물을 사들였다. 그에게 호텔을 경영하는 든든한 아버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A씨 아버지는 아들을 거치지 않고 잔금을 매도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편법 증여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국세청의 감시망에 덜미가 잡혀 증여세 신고 누락분 수억 원을 추징당하게 됐다. 또 다른 자산가 B씨는 증여세를 내지 않으려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아들(35) 계좌에 돈을 입금하다 적발됐다. 그는 아들과 오랜 기간에 걸쳐 은행을 여러 차례 방문해 ATM기기에서 돈을 찾아 아들 계좌에 입금하기를 반복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받은 자금으로 증여세를 내지 않고 10억 원대의 신도시 부동산을 취득했다. 이들 부자 역시 증여세 신고 누락분을 추징당했다. 이밖에 부모 등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부동산을 샀지만, 증여세를 내지 않았거나, 법인자금을 유출해 부동산을 산 사례 등이 국세청에 다수 포착됐다. 국세청은 최근 부동산 투기 과열 조짐이 있는 서울ㆍ수도권 등 지역에서 탈세ㆍ편법 증여혐의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과열지역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탈세한 혐의가 드러난 자들만 360명이다. 이들은 주로 주택과 분양권 취득 과정에서 증여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연소자,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다주택 취득자, 기획부동산 업체 등이다. 국세청은 또 변칙증여가 의심되는 고액금융자산 보유자 146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은 현재 조사하고 있는 나머지 59명도 자금 흐름 등을 추궁해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부동산 시장 가격 급등지역 등 주요 과열지역에 대해서는 거래 정보수집 강화 등 상시 분석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동신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과열지역의 주택을 이용한 편법 증여, 다주택 취득자 등에 대해서는 검증 범위를 확대하고 탈루 혐의가 발견되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지속해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혐의자를 상대로 5차례에 걸쳐 세무조사를 벌여 1천584명으로부터 총 2천550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