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슬기롭게 대처,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 도시 가평을 실현하고 있는 가평군 기획감사실은 7일 군정홍보실에서 2017년도 정책기획 및 군정지원체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우인 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행정 중심의 하향식 사업방식인 평가제로 운영돼오던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모제로 전환하고 마을 발전계획수립을 의무화하는 한편 희복 아카데미 마을 리더 양성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마을 공동체 사업의 지속성과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실ㆍ과ㆍ소별로 분산돼 추진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상호 연계 지원하는 등 마을발전계획에 맞는 일관된 행정지원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정투입의 효과도 제고할 계획을 제시했다.특히, 이 실장은 군정비전의 주요정책사업에 대해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군정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환경변화로 실효성이 떨어져 실익이 없는 시책 등은 일몰제 적용을 통해 행정능률을 높이고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등 군정운영의 효율성 증대와 중앙 및 경기도 공모사업은 사전심사를 통한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주요 군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군정 주요현안사업과 각종 축제, 주요관광지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군민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콘텐츠를 발굴 할 수 있도록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지역에 대한 관심도 향상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 화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열풍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증가 부작용 감소를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일산서부서 경비교통과 소속 경찰관들은 이날 탄현동 일산동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830명을 대상으로 ‘포켓몬 고’ 게임에 몰두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일산서부서는 이번 교육에서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포켓몬 고’를 하며 트럭을 몰던 운전자가 초등학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사망하게 한 사고 사례 등을 예로 들며 보행 중 게임을 할 경우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주변 교통 상황을 둘러보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선 일산서부서장은 “청소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해달라는 공문을 일산서구 지역 49개 초·중·고교에 보낼 예정”이라며 “‘포켓몬 고’ 게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합계 출산율은 1.2명. 세계 평균치인 2.5명에 크게 못 미칠 뿐 아니라, OECD 주요 국가 중 최저 수준이다. 사회 곳곳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의 벽은 높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도 일찌감치 출산율을 높이려고 고군분투했다. 민·관·기업 협의체인 ‘경기출산·육아지원 협의회’를 발족하는 것은 물론, 결혼·출산 장려를 위한 ‘출산친화동요제’, 인식개선을 위한 ‘연중 캠페인’,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학생 및 군인 대상 ‘인구교육’ 등을 실시해 출산장려를 위한 환경조성과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2일자로 부임한 김동진 본부장을 주축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만난 김 본부장은 취임 소감으로 “2007년도부터 2년6개월 경기지회 사업과장으로 있었다. 이후 강원도, 본부, 부산지회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그때하고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 특성 등은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저출산이 큰 문제다. 어떻게 하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인식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인구를 늘리려면 가족이 행복하고 편안해야 한다.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출산율 증가를 통해 경제활성화도 도모하고 국가경쟁력 또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밑바탕을 재정립 해야한다”며 “지회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 도를 비롯해 지자체, 유관기관들과의 공조를 우선하여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요제, 캠페인, 토론회 등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 본부장은 “기존에 활성화된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미숙한 부분은 방향을 바꿀 것”이라며 “현재 사회단체에서 많이 공감해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다. 이것을 어떻게 조화롭게 이끌어 나갈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가족과 인구는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가족이 행복해야 인구가 늘어난다”며 “행복한 도를 만들도록 도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송시연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6일 오후 산본중심상가에서 제25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화재예방 및 겨울철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15명을 비롯해 군포시청을 비롯,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안전모니터봉사단원, 군포시 안전지킴이 등 민간사회단체가 동참해 겨울철 화재예방 및 건강관리·대설시 외출 행동요령·안전신문고 앱 사용요령·안전사고 예방관리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1가정·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과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고양경찰서는 야간 및 새벽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폐지 줍는 노인’들에 대한 교통안전 지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양경찰서 경찰관들은 폐지 줍는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무단횡단이나 차량 이동 방향과 반대로 도로 위를 걷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전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특히 고양경찰서는 경찰청이 폐지 줍는 노인의 교통안전을 위해 제작해 보급 중인 교통안전 바람막이를 적극 배부 중이다. 해당 바람막이는 휴대 및 착용성이 높으며, 자동차 전조등 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사람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폐지 줍는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조금이라도 예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가평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도록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4천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전기철책, 철망 울타리, 방조망 등의 설치비용을 농가당 40%까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21농가에 3천여만 원의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했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사업은 읍ㆍ면사무소나 군청 환경과에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신성고등학교건설인연합회 임원들은 7일 군포시를 방문해 김윤주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신성고건설인연합회는 안양에 소재한 신성고를 졸업한 동문 가운데 건설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시는 이날 받은 이웃돕기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안전사고와 범죄 등에 상대적으로 극히 취약한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우리동네 희망이웃’이란 이름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의 친구이자 보호자로서 활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장애인복지관은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의 친구가 돼 줄 고등학생 이상의 여성 봉사자, 안전 캠페인 활동을 할 고등학생 이상의 남녀 봉사자를 모집한다. 월 1회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관련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자들은 장애인복지관(399-1887)이나 시 사회복지과(390-0376)에 문의하면 참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에 의하면 군포지역 내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은 약 260명 정도로 이 가운데 50% 정도는 특별한 보호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이웃을 위한 작은 관심, 작은 실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큰 정과 도움이 된다”며 “지적ㆍ자폐 여성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수복) 박충영 회원은 지난 6일 싸리말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 10여 분께 이·미용 봉사를 했다.최씨는 이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여쭙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참 봉사를 실천, 의미를 더했다.박씨는 “봉사로 기쁨을 얻으니 오히려 고맙다”며 “힘 닫는 대로 소외 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이 지난 6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7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표창을 받았다.박 원장은 해외 의료홍보 활동과 의료인 연수 등 국제의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도 의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와 연구센터로 지정됐으며, ‘경피적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과 ‘경추(목)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전방 경유 척추유합술’ 3건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 대표 우수 의료기술’에 선정됐다. 윌스기념병원이 보유한 고난도 수술법을 배우려고 지금까지 러시아·몽골·인도·중앙아시아 등 해외 의료진 250여 명이 연수를 받았다. 또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 검사, 입원, 치료 등에 이르는 원스톱 치료시스템과 출국 후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경기도의 해외 의료봉사 지원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연 2~3회 해외 의료봉사도 펼치고 있다. 박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로 전 세계 척추 질환자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