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복잡한 로그인 절차 없이 지문만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는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신한아이 알파에 적용된다. 복잡한 아이디와 패스워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과정을 지문인증 한단계로 간소화해 투자자가 편리하게 이체와 조회를 할 수 있게 됐다.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신한아이 알파에 접속해 간단한 인증과정을 거쳐 지문을 입력하면 된다. 바이오 정보를 개인 스마트폰에 보관하고 지문인증 로그인 시 사용자가 보낸 지문인증 결과값을 공동 생체인증 서버에서 검증해 승인을 거치는 방식이다.안드로이드 5.0 이상, iOS 9.0 이상의 운영체제를 갖춘 지문인식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6일부터 지문인증으로 신한아이 알파에 접속이 가능하며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는 이달 중 도입될 예정이다. 유병돈기자
박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 316쪽 / 1만4천400원 데이비드 그레이버 예일대 교수는 빚이 화폐보다 먼저 탄생했다는 놀라운 연구결과를 내놨다. 인류 초기의 화폐는 갚아야 할 금액을 적어놓은 일종의 차용증으로, 애초에 빚이 있었기에 화폐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빚은 시대를 거듭하면서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진화해왔다. 가계 부채가 1천200조 원을 넘어 1인당 평균 2천4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빚을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생존 기술이 됐다. 이 책은 빚 있는 월급쟁이도 부자로 만들어주는 기적의 돈 관리법을 소개한다. 졸업장과 동시에 받은 학자금 대출, 은행과 공동구매한 집값, 카드 값 갚느라 사이버머니로 전락한 월급, 과소비하는 것도 아닌데 매달 부족한 생활비, 자산은 있지만 정작 현금이 없는 하우스푸어까지… 왜 우리는 매일 돈 걱정을 하며 살아야 할까? ‘빚테크’란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빚의 정체를 파악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빚을 적절히 통제해나가는 것을 말한다.빚테크의 목표는 단기간에 빚을 갚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재무구조와 소비습관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후, 빚을 지지 않고 살 수 있는 자동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이 책에서는 계획적으로 빚을 줄여나가는 법부터 현명하게 대출하는 방법을 소개한 후, 내 월급 안전하게 불리는 저금리 시대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책을 통해 다가올 경제위기의 험난한 파도 속에서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지킬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유병돈 기자
7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6회에서 환기(연우진)의 굴욕 PT 동영상이 터졌다.
7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4회에서 아모개(김상중)가 무리를 결성한다.
김포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교육을 위해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과 김포교육지원청과 손을 잡았다. 재단은 김포교육지원청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를 위한 진로체험처 발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진로체험 전산망 ‘꿈길’사이트 관리, 찾아가는 진로체험프로그램,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통한 양질의 진로체험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공동의 노력, 초·중·고등학생의 진로교육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김포형 진로교육지원체계인 G-dream을 선포한 재단은 원스톱 자유학기제 지원시스템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시체험활동 지원 시스템, 청소년의 발달단계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유영록 재단 이사장은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진로가치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기관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이천소방서는 지난 6일 이천마이다스 골프 앤 리조트 직원 46명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골프장 찾는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재난 발생시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119신고 및 피난대피방법, 초기소화에 사용되는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실시 후 교육용 연기소화기를 이용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골프장 내에서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실습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교육은 눈이 아닌 몸으로 익혀야 한다”며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유사 시 자발적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은 돈으로 매수해서 집회를 참가하게 하는 행위와 돈을 받고 집회에 참가하는 행위를 모두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건전한 집회 및 시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공식 집회와 금연, 학교폭력예방, 부정부패근절 등 비정치적이고 공익적인 집회, 다른 법령에 의한 집회는 금품 등의 제공이 허용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두었다. 또한, 돈을 받고 집회에 참여한 자는 과태료 행정처분을 받지만, 받은 금액에 대해 관할 경찰관서에 신고하고 반환하는 경우 과태료를 감경하거나 면제해줄 수 있도록 했다. 윤 의원은 “집회 및 시위의 자유는 헌법상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통한 매수집회로 인해 국민의 의사가 왜곡되고, 표현의 자유마저 침해받았다”고 지적했다. 강해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7일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 및 국내 유족 지원을 위한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사할린동포는 강제징용에 따른 피해 배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물론 당시의 노임·보험금·우편저금 등도 돌려받지 못했고, 국적문제로도 곤란을 겪었다. 특별법은 사할린으로 이주한 사할린 동포와 관련 국가와의 외교적 노력을 통한 피해 구제를 비롯해 사할린동포에 대한 기념 및 추모사업,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과 정착지원, 사할린 동포 국내 유족 지원, 사할린동포 지원위원회 운영 및 사할린동포 지원재단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 의원은 “사할린동포들이 고국에서 현지 가족들과 함께 살지 못하는 문제를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해 영주귀국 동반 가족을 자녀 1인과 그 배우자까지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