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이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 1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모델(SM-G977N)이 이날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국내 정식 출시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다음 달 5일 이동통신사에 갤럭시S10 5G폰을 공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당초 3월 말 5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삼성전자의 제품 품질 안정화 작업이 길어지면서 5G 상용화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하지만, 미국 5G 상용화 다음 달 11일로 일정이 정해지면서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도 분주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G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르면 5일, 늦어도 10일까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은 다음 달 11일 모토로라의 모토Z3와 5G 동글을 부착한 번들 모토 모드를 통해 첫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스마트폰은 일체형 5G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지만, 5G를 지원하는 모뎀 칩이 달려 있어 5G 스마트폰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권혁준기자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와 수원농협은 18일 영농준비를 위해 경제사업장을 찾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부사관학교 및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청년농업인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부 사관학교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미래농촌을 이끌어갈 예비 농업인 양성을 위해 6개월간 합숙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40세 미만의 창농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2기와 3기로 나뉘어 각각 4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6월 24일부터 12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은 국고지원을 제외한 보험료의 50% 중 40%를 지자체에서 지원하며, 농업인들은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해 농가소득 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병철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젊은 예비 농업인들의 창농을 독려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통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고용노동부는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오는 25일부터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만 1834세의 미취업자로,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ㆍ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에 속하는 청년은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20%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553만 6천243원이다.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 자격이 없다.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근로계약상 주 노동시간이 20시간 이하이면 미취업자로 분류돼 신청할 수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청년센터로 접수한다. 신청자는 구직활동계획서,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노동부는 올 한 해 8만 명에게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책정된 예산은 1천582억 원이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생애 한 번만 가능하다. 권혁준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18일 행정구역상 평택에 위치한 오산공군기지의 명칭을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변경하기 위한 청원에 대해 직접 제안설명을 하고 나섰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현재 오산공군기지는 평택시 신장동, 고덕면, 서탄면 일원에 위치하고 있어 명칭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과 지역 간의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명칭 변경은 평택과 오산 시민 모두가 바라는 일이 됐다며 평택시가 대한민국 군사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행정구역과 불일치하는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각종 언론매체에 오산공군기지로 표기돼 초래하는 혼란과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구역에 맞춰 평택오산공군기지로 정확하게 시설 명칭이 정정돼 합리적인 행정운영과 국민인식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규택 국방위원장은 명칭변경에 공감하며, 청원이 국회법에 입각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같은당 김진표 의원(수원무)도 (오산공군기지에) 오산 관할구역이 없고 평택이 관할이라면 명칭변경에 대해서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평택공군기지로 하지않고 평택오산공군기지로 해야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고, 원 의원은 오산공군기지라는 것이 우리 군뿐만 아니라 미국 등 전세계에서 연동해 쓰는 이름이라며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바꾸면 오산기지가 평택시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원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에 오산공군기지 명칭 변경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서에는 원 의원이 대표 소개의원,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평택을)이 소개의원,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표 청원인, 권영화 평택시의장은 청원인 등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재민정금민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8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걸쳐 중증복합질환을 가진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시설로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전국 권역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 대해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주산기(임신 29주에서 생후 1주 동안까지의 기간)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해당 사업에 지원해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권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진료 거점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산모태아 수술실, 신생아집중치료실, 분만실 등이 3층 한 장소에 있어 최적화된 동선을 갖췄고, 특히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고위험 상황에서의 응급 산모에 대한 대처가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소아재활치료 등 타과와의 협진체계로 임신분만출산출산 후유아학령전기 등 전 단계에 대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의 전문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 및 시설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환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건강보험 모델 병원과 공공병원으로서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과 의료정책 방향제시를 위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재활센터를 갖추고 소아발달지연클리닉, 장애인 산모 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등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저수익 필수 공공의료부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평택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갖고 국제안전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증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8일 시는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장선 시장과 루파이(Lu Pai)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심사위원장, 시ㆍ도의회 의원, 안전도시 위원, 각급 안전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평택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서는 기념식사, 축사,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국제안전도시 공인협정서 서명 및 공인패ㆍ휘장 전달, 공인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5년 안전도시 조례 제정, 안전도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 안전진단을 통한 손상율과 시민안전 요구도 조사, 시민ㆍ사회단체ㆍ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했다. 또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근거한 다양한 안전증진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공인센터로부터 2차례의 현지실사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승인 받았다. 정 시장은 이날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시가 국제안전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품격있는 국제안전도시 평택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승천)은 최근 유아교육분야 투명사회 실현을 위해 지역 내 공사립유치원 13개 원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지역 내 13개 유치원기관장은 유아교육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회복하고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 유치원 문화조성, 공공성, 투명성 확보 등을 약속했다. 유아분야 투명사회협약은 매 학년도를 기준으로 1년씩 협약을 체결하며, 투명사회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대해 교육과정, 재무회계 등의 컨설팅을 우선으로 실시하고, 이행 적정성 확인 및 이행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협약을 관리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협약 관련 내용 등을 홍보해 자발적 참여 유도 등 공적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시의 환경과 재생, 교육 분야의 출구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 벤치마킹에 나섰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담당부서 실무자 등과 함께 총 4개국 5개 선진도시를 찾아 선진도시의 기후환경재생교육사업 관련 고양시 접목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고양시의 도시재생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시급한 현안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4개 지역 뉴딜 재생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첨단산업상업주거단지로 정부가 계획하고 도시 조성에만 무려 50여 년 가까이 소요돼 이제는 파리의 명소가 된 라데팡스에서 재생사업의 답을 찾는다. 또 공간과 연령의 틀을 탈피한 마을교육평생교육의 방향성을 목색하기 위해 시민대학의 원조인 헬싱키를 비롯해 에스포코펜하겐함부르크 등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를 방문한다. 함부르크의 경우 학습도시네트워크의 거점인 만큼, 고양시 평생학습시스템의 노하우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녹색환경 도시인 코펜하겐 몽쉐고마을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와 자원 재활용 사례뿐만 아니라 최근 전국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방안도 찾는다. 고양시가 상반기 녹색건축물 조례와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산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남다르다는 평가다. 이재준 시장은 각 도시와 방문기관에서 그동안 던져왔던 질문의 해답이자 향후 논의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부천시의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 부천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는 대표발의자 도시교통위원회 박병권 위원장을 비롯한 8인의 의원이 공동발의해 지난 제234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부천시장이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산업혁명 종합계획을 수립ㆍ운영하고 전문가 위원회 구성 및 관내기업에 기술 관련 정보 제공과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경제 및 사회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는 4차 산업혁명 확산 추세에 우리 기업들이 빠르게 대응하고 세계 속 무한 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지속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과 ICT, 즉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이며, 미국은 명실공히 4차 산업혁명의 리더국이라면서 독일은 뛰어난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고 있고, 일본은 기술 우위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 센서,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노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소사이어티 5.0으로 미국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까지 4차 산업혁명 개념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이어 중국은 전통의 제조업과 농업을 융합한 인터넷플러스로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지금부터 선진국을 맹추격해도 따라잡는데 5년 이상 걸릴 것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선제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7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23일 열릴 정상급 디자이너 패션쇼 서울컬렉션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스타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는 데일리미러 김주한 디자이너(여성복)가 참여, 양주 섬유업체 (주)대아인터내셔날(대표 : 양영창)과 협업을 통해 HIDE AND SEEK(숨바꼭질)이라는 컨셉으로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진 패션디자이너 육성의 장인 제너레이션 넥스트 행사에는 지난해 참여한 바 있는 네이비스튜디오 문창성 디자이너(남성복), 쎄쎄쎄 장윤경 디자이너(여성복)는 물론, 올해 새로 참여하는 롱플레잉레코드 권오승 디자이너(남성복), 프롬 더 예스터데이 강동진 디자이너(남성복)가 작품을 선보인다. 장윤경 디자이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문창성 디자이너는 Unconventional Minimalism(전형적인 것에서 벗어난 새로운 미니멀리즘), 권오승 디자이너는 SIMPLE BUT NOT SIMPLE(심플하지만 심플하지 않는다), 강동진 디자이너는 FLOWING AS IT FLOWS(흐르는대로 흘러가다)라는 컨셉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시 중구)에서 패션쇼를 연다. 뮤지컬과 패션이 어우러질 패션코드 행사에는 컨벡소컨케이브 김무겸 디자이너(남성복)가 유명 뮤지컬 그리스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에스팩토리(서울시 성동구)에서 진행된다. 또한, 하이서울쇼룸에서 열릴 하이서울패션쇼에는 와이리로버 고우리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이 밖에도 2019 F/W 대구패션페어 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에서 남성복 2등으로 프롬 더 예스터데이 강동진 디자이너, 3등으로 컨벡소컨케이브 김무겸 디자이너가 나란히 선정돼 상금과 패션쇼,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도내 섬유소재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 및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6년 경기도와 양주시가 설치한 디자인 창작공간이다. 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