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할 줄 몰랐습니다. 항상 초심을 마음에 새기는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조장현 분당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32)는 지난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인전 부문에서 당당히 1등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지역 17개 소방서에서 내로라하는 소방관 25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자리. 그는 수관 끌기·수관 말기·계단오르기 등 8개 분야에서 2분34초를 기록하며 ‘강철 체력’을 뽐냈고, 2등에 무려 10초 이상 앞서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분당소방서 대표’란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참가한 그는 대회 준비를 위해 모래주머니를 몸에 두른 채 산을 오르며 ‘특훈’을 강행했다. 이제 그에게 남은 목표는 전국 대회 제패. 그는 “1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지만, 정말 1등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오는 9월엔 경기소방 대표로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우승을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21년 5월 소방에 입문한 그는 사실 태생부터 타인을 도와줄 때 보람을 느끼는 ‘소방관 체질’이다. 일례로 지난 2018년 지하철 틈에 유모차 바퀴가 껴 어쩔 줄 모르던 외국인들을 본 순간, 도움을 주기 위해 이미 몸은 그들을 향하고 있었다. 친구들은 조 소방사에 ‘오지랖이 너무 넓은 것 아니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국가 재난 때마다 국민 안전을 위해 희생·봉사하는 소방관이란 직업은 그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그의 ‘소방관 체질’은 재난 현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분당구 야탑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연기에 취해 문을 열지 못했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해준 시민은 조 소방사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표했는데, 조 소방사는 소방관 활동 기간 동안 가장 보람찼던 순간으로 꼽고 있다. 앞으로 구조 분야에서 활약할 조 소방사의 꿈은 ‘만능 소방관’이 되는 것이다. 소방관이 출동하는 현장은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조 소방사는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과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빠르게 습득해 다재다능한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소방관에게 보호받고 있단 확신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규기자
<물랭 드 라 갈레트>는 인상주의 대표 화가 르누아르의 걸작으로 그의 예술철학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르누아르는 일상의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포착하여 빛과 색채로 담아냈다. 그는 각별한 친구인 모네와 함께 전통적인 미술 기법을 거부하고 색채, 색조, 질감을 통하여 순간을 포착하는 인상주의 양식을 도입했다. 작품의 배경인 물랭 드 라 갈레트는 19세기 말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 꼭대기에 있던 야외 선술집으로 당시에 일요무도회로 유명한 대중적인 사교의 장소였다. 일요일 오후가 되면 젊은 파리의 연인들이 담소를 나누며 식사도 하고 아래 설치해놓은 야외무대에서 춤을 췄다. 르누아르는 이러한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물랭 드 라 갈레트 광경을 고스란히 화폭에 담아내고자 하여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이 작품에 매진하기 위해 근처에 아틀리에를 얻고 6개월간 매일 현장에 직접 찾아가 정경을 묘사하며 수많은 스케치와 습작을 남겼다. <물랭 드 라 갈레트>는 화면의 형체를 세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닌 짧은 붓질로 다양한 색채를 분할하여 표현하며 윤곽선 없이 하이라이트를 사용하였다. 작품에 검은색을 사용하지 않고 그림자도 짙은 푸른색으로 사용한 점 등에서 인상주의의 전형적인 표현이 잘 드러난다. 르누아르는 <물랭 드 라 갈레트>에서 전업 모델들을 쓰지 않고 자신의 친구들과 이곳에 자주 드나들던 노동 계급의 여성들을 모델로 했다. 화면의 하단에 보이는 두 여성은 에스텔과 잔 마르고 자매로 재봉사이며, 그녀들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고 있는 남성은 훗날 르누아르 전기를 집필하는 조르주 리비에르이다. 탁자 우측에는 화가인 프랑크 라미와 노르베르 괴뇌트가 나란히 앉아 있다. 화면의 좌측에서 관람자를 바라보며 장밋빛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 여인은 르누아르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마그리트 르그랑이며 그녀와 함께 춤추고 있는 남성은 쿠바 태생의 스페인 사람인 카르데네스다. 화면의 좌측 하단의 인물은 절단되어 그려져 있는데 이는 화면을 액자 밖으로 확장하여 관람자로 하여금 작품에 동화되는 느낌을 준다. 이들의 뒤로 야외무대에서 무리를 이루어 춤추며 즐기고 있는 젊은 남녀들의 모습이 다양하게 그려져 있다. 춤추는 무리와 나무들의 형상은 간략하게 색채로 표현되었고 그들의 머리 위에는 자정까지 이어진 야외무대를 밝혔던 흰색 가스등이 그려져 있다. 르누아르는 그림이란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자신의 철학을 작품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지켜왔다. 가난하여 빈 물감 튜브를 계속 짜면서도 작업했고 프로이센과 프랑스 전쟁에 참전하며 친구도 잃었다. 말년에는 관절염으로 손가락의 관절들이 마비되어 붓을 팔에 묶어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워하며 그림을 그렸다. <물랭 드 라 갈레트>는 그러한 르누아르의 정신이 가장 잘 담긴 작품 중 하나로 당시 프랑스 사람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모습을 그대로 담아 보는 우리에게도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최문영 문화칼럼니스트
67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정찬민‧이탄희 국회의원, 시·도의원 당선인,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선조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유공자와 유가족에게는 깊은 감사와 충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양주시의 고형연료(SRF)발전소 사용허가 불허 행정소송 1심 패소 관련 주민들이 환경권보호 등을 위해 강경대응을 주문, 주목된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7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SRF발전소 사용시설 불허가 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발전사업체 A사는 앞서 지난 2018년 10월30일 전기사업법을 토대로 산자부 산하 전기위원회로부터 5.5㎽급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B사는 지난 2017년 11월 5㎽급 허가를 받고 지난 2019년 4월 변경허가를 받았다. 이들 회사는 각각 양주시 남면 삼일로 485번길 67-22번지와 남면 현석로 785번길 207번지 등지에 SRF 열병합발전소를 짓겠다며 시에 시설설치허가를 신청했다. 시가 지난 2020년 4월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두 회사에 시설사용불가를 통보하자 두 회사는 같은해 8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 승소한 것을 근거로 시에 시설 사용허가를 재차 요구했고 시는 같은해 10월 재차 불가를 통보했다. 이에 두 회사는 지난해 7월 시를 상대로 법원에 SRF 사용시설 불허가 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제기, A사는 지난 17일 1심에서 승소했고 B사는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국민신문고와 시 홈페이지 등에 즉각 항소와 주민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불허를 주문하고 나섰다. 양주지역 sns 커뮤니티 등에도 항소는 물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양주주민 이현상씨는 “시의 SRF발전소 저지노력에도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고 멈추면 그동안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즉각 항소해 SRF발전소 건설을 저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주민 김민욱씨도"고형연료 발전소는 대기오염 등이 우려되는 시설"이라며 " 양주시민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향후 더 큰 문제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에서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법리검토 결과 2심에서 충분히 다툴 사안이라고 판단, 항소키로 결정했다. 법무부 지휘에 따라 내일(3일)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2심에선 승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지난해 봄 프러포즈에 성공한 지역경찰 김민석씨(29·가명). 코로나19 탓에 하객을 부를 수 없어 1년간 예식을 연기해 왔는데, 이젠 예식장에 자리가 없어 반강제로 식을 미뤄야 하는 처지가 됐다. 거리두기가 풀린 뒤 곧바로 예비 아내와 예식장을 알아보기 시작했지만 이미 발빠른 커플들이 차지한 뒤였고, ‘결혼 비수기’라는 가을·겨울까지도 예약이 모두 꽉 차버렸다. 김씨는 “예식 날짜를 확정 지을 수 없어 가구나 살림살이를 구매하는 것도 함께 미뤄지고 있다”며 “간소하게 ‘스몰 웨딩’을 할까도 했지만, 양가 부모님 모두 그래도 결혼식은 올려야 한다는 의지가 완고하셔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4년차 플로리스트 임지혜씨(31·가명)도 예식장을 구하지 못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용인에 신혼집을 구한 임씨는 주변에서 평일에 자리가 난 예식장을 찾았지만, 통상 150~200명으로 예상했던 ‘최소보증인원’이 250명까지 높아져 포기해야 했다. 대관료도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꽃장식을 포함하면 600만~700만원, 높게는 800만원대까지 가격대가 형성됐다. 임씨는 “주변에서 결혼을 차일피일 미루다 다퉈 아예 깨지는 커플도 봐서 내심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하객을 많이 받지 못하더라도 평일에 식을 올릴까 해봤는데, 최소보증인원 기준이 너무 높아져서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울상을 지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결혼을 미뤄 오던 ‘예비 부부’가 밀려들자 오히려 예식장이 모자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5일 취재진이 수원·용인·성남 등 도내 주요 도심권 예식장 10곳에 예약을 문의한 결과, 모두 ‘올해는 진작 마감됐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내년 봄(3~4월)까지도 예약이 가득 찼고, 결혼 성수기의 끝자락인 5월도 자리가 없거나 2~3타임 정도 남았다고 한다. 한 예식장 관계자는 “식장마다 여건은 다르겠으나, 500명 정도 수용 가능한 예식장이라면 최소 300명의 하객은 보증해줘야 예약이 가능한 추세”라며 “많은 예비 부부들이 문의를 주고 있는데, 그때마다 ‘늦어보여도 일단 예약은 해두시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희준·노소연기자
배찬우(경기체고)와 김은지(여주 여강고)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도 대표 남녀 고등부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 도대표로 확정됐다. 배찬우는 3일부터 5일까지 안산 코오롱양궁장에서 열린 남고부 도대표 2차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배점 8점을 득점, 1차 평가전 1위(8점)와 전국종별선수권 3위 배점(6점)을 합산한 최종 배점 22점으로 같은 팀 진효성(20점), 강민서·김종우(1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남고부에서는 경기체고가 1~4위를 석권해 단일 팀으로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전에 나서게 됐다. 또 여고부에서는 김은지가 2차 평가전서 1위로 배점 8점을 득점, 1차 평가전과 전국종별선수권 3위 배점(이상 6점)을 합산해 최종 20점으로 김수아와, 안서윤(이상 안양 성문고·이상 17점)에 앞서 1위로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수연(경기체고)은 배점 16점을 마크해 4위로 도대표에 선발됐다. 김영웅기자
조주현
시흥시청의 이민정이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부 200m 시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복수 감독의 지도를 받는 이민정은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자 일반부 200m 결승서 24초37을 기록, 김소은(가평군청·24초67)과 오수경(강원도청·24초80)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이민정은 올해 4월 전국종별육상선수권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이상 5월)에 이어 4개 대회를 연속 제패하며 200m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전복수 시흥시청 감독은 “(이)민정이가 뒷근육이 올라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결승까지 잘 치러냈다”라며 “컨디션이 잘 유지되고 있어 이달 하순에 치러지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3초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는 올 시즌 한국신기록 경신이다”라고 밝혔다. 또 여중부 800m 결승서는 전날 400m 우승자인 진민희(안산 경수중)가 2분20초58로 김민정(천안 오성중·2분21초45)에 앞서 1위로 골인,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중부 800m 결승서는 안제민(양주 덕정중)이 2분01초75를 기록하며 김승엽(대전체중·2분02초10)을 제치고 1위로 골인,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지난달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1천500m 손현준(경기체고)과 남중부 세단뛰기 이성진(광명북중)은 각각 4분00초06, 12m38의 기록으로 나란히 우승했고, 400m 계주 여중부 김포 금파중(장세희·이아정·노윤서·정승연)과 양주 덕계고(한서진·김예림·임하늘·최윤경)도 각각 52초19, 49초21로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고교 검도 명가’ 남양주 퇴계원고가 제31회 회장기 전국중·고검도대회에서 17년 만에 남고부 단체전 패권을 안았다. ‘명장’ 유규홍 감독이 지도하는 퇴계원고는 5일 경북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단체전 결승서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북고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퇴계원고는 지난 2005년 대회 우승 후 준우승 3차례, 3위 한차례로 유난히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이 대회에서 무려 17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퇴계원고는 선봉 장민혁이 경북고 동원겸을 상대로 머리치기를 먼저 빼앗았으나, 허리치기를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2위 오병준이 장효훈과 득점 없이 비긴 뒤 3위 지승빈이 배성준에게 역시 머리치기를 먼저 성공했지만, 손목치기를 허용해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퇴계원고는 중견 박성준이 경북고 류재원에게 머리치기를 먼저 빼앗겼으나 손목치기를 잇따라 성공시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5위전서도 이상범이 이재훈에게 허리치기와 손목치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2-0 승리를 따내 게임스코어 2대0으로 앞섰다. 하지만 부장전과 주장전서 이용석, 이민제가 상대 강진호, 성민재에게 0-2, 1-2로 패해 2대2 동률을 허용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대표전으로 이어졌고, 대표전서 이민제가 앞선 경기서 패배를 안긴 경북고 성민재에게 머리치기를 성공해 숨 막히는 승부를 마감했다. 앞서 퇴계원고는 예선전서 청주농고에 5대2로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16강전서 인천고에 3대2, 8강전서 서울 성남고에 2대1, 준결승전서 과천고에 5대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 개인전 결승서 이민제는 양진회(전북 정읍고)에게 접전 끝 1대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 2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유규홍 퇴계원고 감독은 “한동안 중·고회장배 대회서 우승을 못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서 17년 만에 정상을 되찾아 고맙고 대견하다”라며 “올 시즌 잔여 대회에서도 이 기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