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당선인

먼저 우리 인천 계양을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계양을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바라시는대로 성실하게, 제가 가진 역량을 발휘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최대한 잘 해내겠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국민여러분들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인사를 받아주시고 같이 사진 찍어주신, 때로는 충고와 비판을 아끼지 않으신 계양을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 외롭지 말라고 멀리서 발품팔며 와주신 지지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와 함께 선거운동에 헌신해주신 운동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파란을 일으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신 민주당 후보님과 운동원, 지지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또 끝까지 최선 다해주신 윤형선 후보님 등 전국 모든 여야 후보님들과 운동원 여러분도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애써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지지하는 바대로 소기의 성과를 내고, 우리 계양을뿐만 아니라 계양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손 잡고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에겐 꿈이 있었습니다.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세상. 누구나 노력한 만큼의 합당한 결과를 얻고,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는 세상. 학연, 지연, 계파가 아닌 오직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보는 사회. 그런 나라 한 번 만들어 보자는 꿈 말입니다. 지금 인천과 계양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인천의 무한한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인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진짜 실력입니다.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이 정치입니다. 말이 아닌 실적으로 검증된 실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인천이, 계양이 비상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계양을 판교처럼 만들겠습니다. 판교테크노벨리를 성공시키고 성남시를 8년 만에, 경기도를 3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만들었던 것처럼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계양을 확실히 바꾸겠습니다. 계양테크노벨리를 명실상부한 첨단자족도시로 만들어 계양성장의 심장이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전체의 선거가 예상됐던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주민들의 가감 없는 질책과 엄중한 경고를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잘 받들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만족하실 때까지 혁신하겠습니다. 주영민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사례 [포토뉴스]

인천공항공사, 환승객 전용 K-CULTURE ZONE 운영 시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T1·T2) 환승편의시설 내 ‘K-컬쳐 존(K-CULTURE ZONE)’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K-컬쳐 존은 공항공사가 인천공항 T1·T2에 조성한 환승객 전용 공간이다. 환승객들은 이곳에서 별도의 출입국 절차 없이 한복 체험, 한글 족자 만들기, 투호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이 곳을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승객 집중 시간대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공항공사는 환승시간이 짧거나 유아를 동반하는 등 공항 밖으로 나가서 관광이 어려운 환승객들이 인천공항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K-컬쳐 존을 조성했다. 공항공사는 지난달 31일 T1에서 열린 K-CULTURE ZONE 운영개시 행사에서 1번째 방문객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공항공사는 K-컬쳐 존을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더불어 K-POP, K-Drama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발전시켜 갈 예정이다. 여기에 K-컬쳐 존 운영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로 삼고 해외 현지 환승설명회 개최, 인플루언서 활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여행사 및 항공사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인천공항의 허브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범호 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환승객이 경유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여러 콘텐츠 발굴을 통해 환승여객 유치 및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청소년 평화교육을 위해 힘쓰는 이보경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

“파주가 접경지역인만큼 청소년들에게 통일과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평화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사회복지관이 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그곳이다.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이 파주시로 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순수한 어린세대 마음에 평화감수성을 덧입혀 알찬 성과를 내고 있다. 어린이, 노인층 등 전세대에 걸친 종합 사회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인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는 무척 낯설고 이례적이다. 그 중심에는 사회복지종사 24년차 베터랑인 이보경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이 있다. 그는 대학에서 회계학 등을 전공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지금껏 헌신하고 있다. 이 관장은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청소년들과 함께 꿈꾸는 복지관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뭘까 고민하다 파주가 접경지역인 점을 감안, 장차 다가올 통일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평화를 마음속에 품도록 해주기 위해 내놓은 것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통일연구기획사업이다. 이 사업은 평화교육, 통일마라톤, 평화와 만나는 평화길(평화를 꿈꾸다) 등 총 4개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평화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총 3단계로 구성된 청소년평화교육은 먼저 세계유일의 DMZ(비무장지대) 민통선 해마루촌 이야기인 ‘동파할아버지 집으로 오는길 50년’으로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한국전쟁 이후 북쪽에서 건너와 민간인 통제구역인 민통선에 자리잡은 어르신들이 고향을 그리워하고 전쟁의 참화 등을 견뎌내는 고단한 삶을 4계절에 비유해 전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평화마루 보드게임을 진행해 참가학생들이 평화파주 DMZ를 생각하고, 평화는 단지 전쟁을 끝내는것,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보경 관장은 “평화와 통일이라는 두 거대 담론을 어릴적 심성에 잘 녹아 들어가도록 동화와 게임 등을 활용한 평화이야기가 안착되도록 더 다듬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리그 최다 실점 불영예…수원FC, 6월엔 풀리려나

수원FC가 승리하는 법을 잊었다. 수원FC는 5월 치른 6경기서 2무4패로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획득한 승점은 단 2점에 불과하다. 한때 7위였던 순위는 11위까지 추락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수원FC 지난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전반 41분 이승우가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 9분과 14분, 울산 바코와 아마노에게 연이어 실점해 역전패했다. 두 골 모두 수비 실수에서 비롯됐다. 울산전은 이번 시즌 수원FC의 패배 과정을 단적으로 보여준 경기다. 전반 강한 압박과 뒷공간 침투, 측면 낮은 크로스 등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뒤, 후반 수비 집중력을 잃고 무너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실점하는 시간대를 보면 더욱 명확하다. 5월 6경기서 총 13골을 내줬는데, 후반전 실점이 11골이다. 특히 후반 35분 이후 실점이 4골로 모두 승점과 직결됐다. 따라서 수원FC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최우선 과제가 수비 조직력이다. K리그1에서 28실점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잭슨은 최근 혹사에 가까운 출전 시간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고 있고, 곽윤호·김동우·신세계 등은 중원의 한 자리를 확실히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김건웅을 스리백 중앙에 둬 새로운 수비진 조합에 나섰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다만 적은 기회에도 득점을 이어가는 공격진의 존재는 고무적이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15라운드까지 슈팅과 유효슈팅이 각 153개(7위), 45개(10위)에 불과하지만 팀 득점은 20골로 리그 3위다. 특히 이승우는 팀의 부진 속에도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양질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수비 조직력이 갖춰져 1골 리드를 지켜낼 수 있다면 반등의 여지는 있다. 김도균 감독은 체력 문제를 부진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A매치 휴식기에 중점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3일부터 8일까지 이천으로 단기 전지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김 감독은 “결국은 집중력이나 체력적인 문제다. 후반기 반등할 수 있는 동력을 휴식기 동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웅기자

단오, 창포물에 머리감기 [포토뉴스]

[당선소감] 인천 중·동구청장

[김정헌/인천 중구청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저 김정헌을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천 중구청장 후보 등록은 3월 중순에 했지만, 사실은 4년을 준비해온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중구에서 태어나 학창생활과 사회활동을 하고, 개인사업을 하면서 우리 지역이 발전하는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2006년 중구의원 당선과 2010·2014년 인천시의원 재선을 통해 각종 현안을 해결하며 중구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에 제가 중구청장으로 당선된 것은 염원을 이뤄달라는 주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실현하겠습니다. 먼저 내항 재개발에 속도를 내 원도심 부흥을 앞당기고, 역세권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영종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 인천공항 직결, 영종순환 트램 건설 등 공약들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중구의 발전을 통한 주민의 행복한 삶은 저의 책무이자 소망입니다. 정성을 다해 주민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찬진/인천 동구청장] 선거 과정에서 보내주신 인천 동구 주민들의 지지와 격려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우선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다른 후보자들과 그 분들을 지지했던 유권자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오직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구민들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말씀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캠프 관계자 여러분과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뽑아주신 주민 여러분. 앞으로 구청장의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여러분과 함께 했던 원팀 정신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동구는 할 일이 많습니다.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추진력 있게 이끌고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신도시 동구’, ‘신명나는 문화도시 동구’, ‘행복한 복지도시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