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성적 굴욕감을 느꼈다면 성희롱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박라라 라라스마일교육원 대표 겸 지펙토리 전문강사는 5일 오전 8시 본보 4층 대회의실에서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직장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성희롱 관련 사례와 이를 예방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박라라 강사는 성희롱과 관련해 기관장 또는 사업주는 직원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이를 예방하고자 성희롱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성희롱 발생 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희롱의 행위자와 피해자가 같은 직장 내 소속 ▲지위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 ▲성적인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및 혐오감 조성 등의 경우 성희롱 성립요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장 내 힘의 차이를 이용한 성희롱과 언동으로 인한 육체적ㆍ시각적 성희롱도 일어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성희롱을 당했을 경우 고용노동부 진정접수 또는 노동위원회 신고접수, 형사고소 등 외부기관을 통한 구제절차를 밟을 수 있다면서도 직장 동료와 대화하기 전에 배려와 존중을 가지고 5초만 생각해서 행동하면 충분히 성희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광명공고 유격수 박정우(18)가 2019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5일 지난 10월 31일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 결과 2019년도 이영민 타격상에는 박정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정우는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7경기에 출전, 51타수 29안타(타율 0.569), 11타점, 17득점을 올렸다. 신장 174㎝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컨택능력을 통해 투수와 끈질긴 승부를 펼친 박정우는 올해 주말리그 타율 부문에서 전반기(0.611)와 후반기(0.600) 모두 타격 1위에 오르며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그러나, 박정우는 올해 열린 2020 KBO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에선 프로팀의 눈도장을 받지 못해 프로행은 아쉽게 무산됐다. 이에 박정우는 2017년 11월 창단한 신생팀 광명공고에서 첫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은 만큼 수상의 자부심을 갖고 대학 진학 후 프로의 꿈을 키워간다는 각오다. 특히, 자신 보다도 10㎝나 작은 키에도 활발히 프로무대를 누비는 KIA 김선빈을 롤모델로 공ㆍ수ㆍ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정우는 올해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매 경기에 임했는데 결과가 좋아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하게 됐다라며 비록 이번에 프로 진출은 좌절됐지만 더 큰 성장을 이뤄 대학 졸업 후에는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야구소프트볼협회는 김일배 지도자상에 이성열 수원 유신고 감독을 선정했다. 1995년부터 유신고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 감독은 올해 유신고를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으로 이끌었으며,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서 한국 대표팀을 맡아 3위에 올려놓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12월 12일 2019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에서 이들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광희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이다. 이로써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에 이어 올해 3주기에도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3주기 인증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2023년 12월 3일까지 4년이다. 이번 3주기 인증조사는 병원 운영,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90개 기준 520여 가지 조사항목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3주기 인증평가는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약품 관리, 직원안전 등 강화된 기준으로 규정 암기가 아닌 직접적인 시행과 시연으로 인증조사 방식을 합리화했다. 최근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 사고나 화재사고가 알려지면서 인증 의료기관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높아진 상황에서 인증 획득은 그 의미가 크다.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은 전 직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에 인증 획득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3회 연속 인증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도록 마련된 국가 인증제도다.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인증조사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한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정자연기자
유영우(성남 서당초)가 2019 경기도협회장배 유망주발굴 볼링대회에서 남초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우는 5일 안산 제일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초부 개인전서 3경기 합계 639점을 기록, 김경환(안성 내혜홀초ㆍ613점)과 변원석(하남 산곡초ㆍ604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중부 개인전서는 김선우(남양주 마석중)가 3경기 합계 651점으로 한지민(양주 조양중ㆍ538점)과 정윤하(남양주 퇴계원중ㆍ469점)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여초부 개인전서는 김승준(송현초)이 3경기 합계 502점으로 심예린(양주 신지초ㆍ488점)에 앞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중부서는 윤채영(양주 회천중)이 340점을 기록해 같은 학교 김도은(268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남녀 초등부 단체전서는 고양 G스포츠클럽이 동반 우승했고, 여중부 단체전서는 회천중이 패권을 안았다.황선학기자
인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일 연수구청 아트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평가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성과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통합평가회에서는 노인 사회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도시환경관리사 참여자인 임광옥 어르신(80)과 푸른 숲 지킴이 황정열 어르신(84) 등 15명이 각각 구청장상과 구의장상을 수상했다. 식전 행사로는 축하공연과 2019년 사업 참여 어르신의 활동사진 전시, 우수 참여자 표창과 활동영상 상영, 사업추진 경과보고, 사업 참여 어르신의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익서비스 분야에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아 연수구가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고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 발굴과 다양한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올해 노인일자리 도시철도 안내 도우미 등 공익활동을 포함한 총29개 사업에 2천700여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 2천498명의 108%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는 인력파견형과 시장형 사업 분야에서 각가 최우수 및 우수상을 받으면서 4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조사에서도 매우만족 81% 등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희기자
경기도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공정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일 프랜차이즈 계약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개최된 가맹분야 업계간담회에서 편의점, 화장품, 샌드위치 업종 등 점주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외국계 프랜차이즈 S사 샌드위치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의 피해사례가 주목됐다. 이 점주는 지난 2017년 본사로부터 위생매뉴얼 위반 등으로 갑자기 가맹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이에 점주는 즉시 시정했기에 계약해지는 부당하다며 S사 연락사무소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연락사무소에서는 미국 본사 중재 기구에 해당 점주가 직접 영어로 소명해야 한다고 했고, 점주는 영어자료를 만들어 국제우편과 이메일로 제출했지만 미국 중재 기구는 본사 측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이는 국내 가맹사업법상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 가맹사업법 제14조 제1항에 따르면 가맹 본사가 계약을 해지하려는 경우 가맹점주에게 2개월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위반사실을 시정하지 아니하면 그 계약을 해지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2회 이상 통지해야 하며, 이를 거치지 아니한 가맹계약 해지는 무효(동조 제2항)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도는 외국계 프랜차이즈와 가맹계약진행 시 ▲계약서 조항 중 국내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 ▲방대하고 복잡한 매뉴얼의 사전검토 등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통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계약 이후 영업활동 시에도 국내 가맹사업법 위반 및 피해유형을 사전에 숙지하고 피해발생 시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교회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로 이주시킨 뒤 감금ㆍ폭행한 목사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무거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송승우)는 5일 공동상해, 특수폭행, 중감금, 사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60)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말부터 2017년 8월까지 교인 400여 명을 남태평양 피지로 이주시켜 생활하면서 타작마당이라는 자체 종교의식을 앞세워 신도 10여 명을 30여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종말론을 주장하면서 신도들에게 환난을 피할 수 있는 낙토인 피지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주입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의 행동은 종교의식의 한계를 현저히 벗어나고 타당성도 없다며 감금 및 아동학대 등의 혐의는 피해자들의 자유를 제한한 점이 인정되고, 피해자 자녀들에게 가한 직ㆍ간접적 폭행은 신체ㆍ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채태병기자
경기지역 출산율이 하향 평준화되며 서울화 현상이 가속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와 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승기 과장은 5일 경기연구원에서 열린 2019 지역경제 세미나에서 경기지역의 출산율 급락 현상 분석: 원인과 파급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 출산율은 1990년대 이후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급락해왔으며, 2000년부터 2018년 사이 출산율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과천, 분당, 일산 등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시와 안산, 시흥, 의왕 등 중소기업이 많은 도시에서 출산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준경 교수는 경기도 시ㆍ군ㆍ구 출산율은 상호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도의 서울화 현상을 강하게 나타냈다라며 저출산 문화는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해 왔는데 경기도는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과 태도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결혼 및 출산에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1인당 주택담보대출이 많은 시ㆍ군일수록 출산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 교수는 주택담보대출이 많을수록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 젊은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출산율이 낮은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로 대표되는 주거비 부담이 저출산과 강한 관계를 갖는 만큼 집값 안정 노력이 필요하고, 주택담보대출이 소득에 비해 과다해지지 않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출산은 지역 고용률과도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라며 출산율이 높아지면 각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므로 단기적으로도 내수 및 고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거꾸로 말해 저출산이 내수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홍완식기자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ㆍ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돼지고기(한돈) 소비촉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5일 경기도청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ㆍ국장 및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먼저 도와 시ㆍ군들은 돼지고기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주민센터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법을 교육함으로써 지속적인 소비확대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학교 및 시ㆍ군 단체급식시설에 돼지고기 메뉴를 편성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ASF 발생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여 양돈 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돼지고기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돈 살리기 쿡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2일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우리 돼지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호준기자
경기도가 민선 7기 들어 골목경제 활성화 등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도내 사업자들은 위태로운 경제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10명이 창업할 동안 6명이 폐업하는 꼴로, 극심한 경제난의 현실을 보여주기 있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등 사업자들을 압박하는 요소들이 중첩되는 만큼 당국의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2017년) 도내 사업자는 181만 4천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전국 사업자(722만 6천여 명)의 25%다. 전국에서 서울시와 함께 가장 많은 사업자를 품고 있지만 들쭉날쭉한 창ㆍ폐업으로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고 있다. 국세청 사업 신고 기준으로 도내 신규 창업자는 35만 2천여 명, 폐업자는 23만 1천여 명이다. 해당 창업자가 바로 폐업했는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단순 계산시 창업자 1명이 생기면 폐업자 0.6명이 발생한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2015년(창업자 30만 7천여 명, 폐업자 19만 9천여 명), 2016년(창업자 33만여 명, 폐업자 22만 7천여 명)부터 이어지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전체 사업자의 12~13%가 가게 문을 닫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폐업률이 11~12%임을 고려하면 경기지역이 다소 안 좋은 상황이다. 시ㆍ군에서는 동두천과 의정부가 안 좋은 지표를 보였다. 동두천(사업자 1만 600여 명)은 1천500여 명(폐업률 14.9%), 의정부(사업자 5만 200여 명)는 7천400여 명(폐업률 14.7%)이 생계를 각각 포기했다. 아울러 수원, 부천, 안산, 광명, 오산, 고양 등도 폐업률 13% 이상으로 명시됐다. 반면 김포와 의왕만은 폐업률 10%대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이 같은 지역경제 생태계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등의 요소로 인해 더 나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도내 사업자 중에서 최저임금 영향을 많이 받는 소상공인 비중이 80% 이상(전체 82만 곳 중 68만 곳)인만큼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 도 관계자는 높은 폐업률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예산으로 824억 원을 편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4천116억 원을 투자, 창업에서 영업ㆍ폐업ㆍ재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