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선정 이달의 기자상에 K-ECO팀이 선정됐다. 4일 경기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을 비롯해 전봉학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우재도 부위원장, 이재복 위원, 류명화 위원 등이 참석했다. K-ECO팀은 지난 4월19일부터 5월2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근로자의 날 50주년 특별기획–2023 경기도 근로자 재해 실태 보고서’ 기사를 작성, 도내 근로자들의 재해 실태를 집중 보도해 기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봉학 위원장은 “독자권익위원회 회의를 통해 경기일보답고, 경기일보만의 특색이 녹아 있는 기사가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많은 기자가 작성한 좋은 기사들이 있었지만 고심 끝에 K-ECO팀을 이달의 우수기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K-ECO팀 외 다른 기자들도 경기일보만의 기사 및 독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사를 많이 작성해 연말 올해의 기자상 수상식에는 많은 기자가 후보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격월마다 심사를 통해 이달의 기자상과 연말에 올해의 기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장 3선 도전 여부를 비롯해 향후 정치적 거취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시장은 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택시 민선8기 1주년 언론 간담회’에서 3선 도전 및 도지사 등에 도전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5월4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진행한 출마 기자회견 당시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다”며 “개발이 많아 다양한 요구가 표출된 데다 고소·고발을 많이 당해 저뿐만 아니라 시청 직원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1년 동안 평생 경험하지 못할 일을 1년 동안 다 겪었다”면서 “그런 어려움을 태어나서 처음 겪으면서 여러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 정치적 거취는 원점에서 차분히 검토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어떻게 어디에서부터 다시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원점에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향후 출마 여지를 남겼다.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인천지역 여성 고용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인천여성가족재단 203호에서 인천지역 여성 고용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했다. 센터는 이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청년여성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민간과 공공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성 고용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함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집중토론을 했다. 또 여성고용의 어려움과 그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도 논의했다. 센터는 여성들이 진로선택부터 취업 준비·경쟁력 강화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문제의 해결을 강조했다. 또 센터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들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별로 현장의 전문가들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여성들의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내용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 여성들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책을 모색했다”며 “청년 여성들의 고용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일자리, 고용 관련 지역 조사 및 연구, 고용 유관기관 교류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를 대비해 ‘도시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선정, 동·서·중·남부 등 4개 권역 발전방안을 수립, 추진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시정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 다운 특례시’를 취임 2년차 핵심 키워드로 설정, 마스터플랜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생활권을 동부, 서부, 남부, 중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우선 동부권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보타닉가든 등 도심 내 녹지를 확충해 자연친화적 도시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또 서부권은 연구산업과 관광산업, 행정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남부권은 자동차, 바이오, 제약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기반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이와 함께 중부권에는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신규 지역거점 육성과 철도 등 광역 교통시설 연계를 통한 신규 성장 동력 발굴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그는 “소통은 시민 중심 행정의 근간”이라며 “시민과 늘 현장에서 가까이 소통하고 고민해서 시민들의 문제를 적극 해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민생과 대전환’에 역점을 두고 교통인프라 구축, 민생 안전, 복지정책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구 100만 달성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화성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자문기구인 ‘균형발전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지난달 28일 ‘시민중심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화성특례시의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이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과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춘 교사의 마인드 함양 제고에 두 팔을 걷었다. 4일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교사가 원하는 연수를 선택해 듣는 인성과 지역 이해, 문화예술 등 교사 힐링을 주제로 한 통합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은 교사를 대상으로 관계중심 학급경영 등 7개 영역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민교육 등 미래교육 4개 영역, 동행의 하모니 음악회 등 모두 17개 주제로 연수를 구성했다. 프로그램 연수는 교원들이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현장에 필요한 구성 및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교사들이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심상해 교육장은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학교와 교사의 마인드가 변해야 한다. 성장 중심의 학습자 선택형 연수 운영으로 연수 효과를 증대시키고 교원 수업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서남권지사(지사장 류웅선)는 최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경영헌장을 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선포식에는 전 부서원과 케이워터기술㈜ 등 자회사 직원이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각종 위험에 대비한 K-water 및 자회사의 역할 등 안전 확산을 위한 심층적 토의를 진행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서남권지사는 매달 4·4·4 안전점검의 날, 안전보건 도급사업 협의체, 안전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 모의훈련, 안전점검 및 전 직원 안전업무 부여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며 무재해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류웅선 경기서남권지사장은 “모든 업무 수행에 있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상생 안전문화를 조성해 빈틈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인천의 대표 여름휴양지인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이 문을 활짝 열었다. 인천 중구는 4일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식을 갖고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들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구는 앞서 코로나19 격리 해제 이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해수욕장 위탁관리 협약을 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특히 구는 해수욕장 관리 운영 간담회, 선한 해수욕장 결의대회, 해수욕장 협의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상인들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또 세족대·화장실·급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샤워장 보수, 인명구조함 및 안전 표지판 설치 등을 마쳤다. 이 밖에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119 여름 시민 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 등도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을왕리해수욕장 개장식에서는 영종소방 119 여름 시민 수상구조대의 발대식도 열렸다. 김정헌 구청장은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한 휴양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현(수원 수성고)과 왕소용(수원 영복여고)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싱글스컬(1X) 1위를 차지했다. 이성현과 왕소용은 4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도대표 선발전 남녀 고등부 싱글스컬서 각각 7분50초2, 8분45초2로 신동민(수성고·8분02초4)과 안민아(하남경영고·9분00초7)를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남녀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서는 수원시청과 경기대가 6분15초2, 7분05초2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고등부 더블스컬(2X)의 홍수현·김민태(수성고)와 여자 고등부 더블스컬의 왕소용·주마린(영복여고)도 8분05초2, 8분44초1로 나란히 우승했다. 용인시청은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2-)의 장신재·박지수와 에이트(8+)서 각각 6분45초2, 6분04초2로 1위에 올랐으며, 여자 대학·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L2X)서는 강승지·이희주(수원시청)가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남자 고등부 무타페어의 이성현·박우빈(수성고·7분53초2), 여자 대학·일반부 싱글스컬의 이수연(경기대·8분30초1)도 정상 물살을 갈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최근 연수아트홀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4대 비전 선포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소통·통합·안전·상생’의 비전을 바탕으로 민선 8기 남은 3년의 미래 모습을 설명했다. 구 월례조회 시간에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보훈단체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 이 구청장은 그간 1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추진 사업 등 구정 현황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역대 최대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며 “과감한 긴축재정과 효율적 투자를 통해 세출구조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함박마을 도시재생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 안전도시 인증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구청장은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100억원을 목표로 연수큰재장학재단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송도 테마파크를 추진할 것이다”며 “옛 송도역은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그간 주요 성과로 원도심 재생 뉴마스터 플랜을 꼽았다. 도시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승기천 관리 일원화를 통해 사람·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1년, 내일을 기대하는 연수’라는 슬로건으로 남은 임기동안 성과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남은 민선 8기 3년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회원사에게만 공사 감리를 맡기고 대가로 15% 이상의 업무협조비용으로 지급하도록 한 안양·군포·의왕·과천 건축사협동조합(이하 건축사조합)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4일 감리자 선정과정에 개입해 회원사에게만 감리를 맡기도록 강제한 행위(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대해 건축사조합에 시정명령과 800만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설계자가 공사 감리를 회원사에게만 맡기도록 한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된 첫 사례다. 건축사조합은 건축주가 회원사인 설계자에게 감리자 지정을 의뢰하면, 회차를 정해 균등하게 배정하거나 무작위 추첨 등의 방법으로 회원사가 감리자로 선정되도록 했다. 이에 감리를 수주한 감리자가 감리비의 15~25%를 업무협조비용으로 설계자에게 지급하게 했다. 업무협조비용은 건축 관련 법령에 근거가 없으며 건축사 조합이 임의로 정했다. 이 과정에서 감리자 선정방법을 따르지 않는 회원사에 대해 감리자 선정에서 제외하는 불이익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건축사조합이 감리를 회원사에만 맡기도록 강제한 건 설계사의 감리자 선택권과 감리자들의 감리수주를 위한 경쟁을 제한한 것으로 봤다. 공정위 관계자는 “감리수주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해 감리수행능력 및 경험 등에 따라 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부실 감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