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첫 홍콩 콘서트 열광의 현장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세 번째 도시인 홍콩에서, 홍콩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데뷔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26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를 개최했다. 홍콩 팬들은 공연 전날인 25일에 도착한 블랙핑크를 응원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블랙핑크의 홍콩 첫 콘서트인 만큼 공연 전부터 열띤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는 콘서트에서 최근 유튜브 조회수 6억뷰를 돌파한 히트곡 '뚜두뚜두'를 비롯해 '포에버 영'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오프닝 무대를 끝내고 홍콩 콘서트를 찾아준 블링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첫 홍콩 콘서트에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홍콩에서 공연할 수 있어 정말 신나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수, 리사, 로제, 제니로 이어진 솔로 무대는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뽐내며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는 '휘파람' '불장난' '붐바야' 등 데뷔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뜨거운 함성과 함께 채웠다. 홍콩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아시아 월드 엑스포 무대에서도 폭죽, 레이저, 포그 등 다양한 특수 효과가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화려하게 꾸몄다. 블랙핑크는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첫 홍콩 콘서트였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또 올게요. 블링크, 오래오래 함께 해요"라고 아쉬움을 표한 뒤,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홍콩 콘서트를 기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방콕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자카르타, 홍콩 콘서트를 마친 데 이어 오는 2월 2일 마닐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를 거쳐 북미, 유럽, 호주를 찾아간다. 장영준 기자

"사진은 임팩트죠"…'1박2일'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포토그래퍼 변신

'1박 2일'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포스 넘치는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김성 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의 '강원도 국수로드'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냉면로드' 팀과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온면로드' 팀이 봉평 메밀국수에서 정선 콧등치기까지 강원도 반백 년 전통 맛집을 탈탈 터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침샘과 배꼽을 저격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강원도 소돌아들바위공원을 누비며 사진 촬영에 몰입하고 있는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사진 속 세 멤버들은 전문 포토그래퍼 못지 않은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는 모습. 진지함이 한 가득 묻어나는 표정으로 공원 이곳 저곳을 누비는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모습이 이목을 절로 사로잡는다. 자신이 원하는 최고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열정을 뿜어냈다고 전해져 이들의 사진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날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은 '새해 희망 사진 콘테스트' 미션에 도전한다. "사진은 임팩트죠"라는 말과 함께 세 멤버들은 본인이 직접 모델 섭외는 물론 보는 이들의 뇌리에 콕 박히는 연출력을 뽐냈다는 후문. 특히 이들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사진 대상과 퀄리티에 다른 멤버들도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이들이 찍은 사진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과연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은 새해 첫 사진으로 무엇을 찍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대망의 새해 첫 사진은 오늘(2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남양주경찰서,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일환 시민경찰대 합동 캠페인 개최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시민경찰대와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합동캠페인에는 남양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화도지구대, 시민경찰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편의점과 금융기관 및 112신고가 많은 화도읍 상가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지와 공원을 중심으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관내 편의점과 금융기관,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취약지를 집중순찰하고 방범진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역량 조성과 주변 다중운집구역의 질서 유지 및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실시됐다. 또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함께 순찰에 참여해 여성안심귀갓길, 여성안심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민간개방 화장실 등 성범죄 발생 우려지역을 위주로 몰래카메라 점검이 이뤄졌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최병노 시민경찰대장은 설 명절 합동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보람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경찰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서장은 시민경찰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편의점ㆍ금융기관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역량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고양시, 50년 된 낡은 창고 주민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고양시는 최근 벽제농협과 덕양구 관산동 벽제농협 양곡창고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벽제농협 창고는 약 50년 전 정부미 보관을 위해 약 297㎡ 규모로 세워졌다. 고양시 외곽에 위치한 관산동은 구도심과 신도심이 혼재한 지역으로, 지역 내 변변한 문화ㆍ복지시설이 없어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농협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은 양곡창고 철거를 검토하던 중 주민 유휴공간 발굴에 나선 시와 의견을 함께하기로 하고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시에서 창고를 무상임차하고 올 상반기 중에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예정이다. 활용방안은 추후 농협 측과 관산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으로 시에서는 ▲독서 공간 ▲영화상영 ▲창업공간 ▲동아리활동 ▲키즈존 등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균형발전의 키워드는 재생이며 도시재생은 전면 철거가 아닌 최소한의 개발로 공동체의 원형을 회복하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마을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활용해 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를 점진적으로 재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