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 부천본색(富川本色)은 “We are the ONE”

부천FC1995의 2019시즌 부천본색(富川本色)은 We are the ONE이다. 2015시즌부터 부천본색(富川本色)을 메인 캐치프레이즈로 사용한 부천FC1995는 올해도 부천 본연의 색, 강한 팀, 축구에 열광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의 부천본색 시리즈를 이어간다. 부천본색(富川本色)...We are the ONE은 시민과 팬, 구단이 하나의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자는 의미다. 부천FC1995는 이번 시즌 원팀 만들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새로 부임한 송선호 감독은 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선수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섰고, 동계 훈련 기간 새롭게 꾸려진 팀을 하나로 묶는 것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 이러한 팀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시민과 팬,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공감대 형성해 하나의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한, 부천 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단이 되는 것을 구단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그 하나의 목표 아래 축구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팀이 되겠다는 의지를 함께 담았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이번 시즌 부천의 색깔은 하나 됨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선수들이 끈끈하게 뭉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치고, 경기장 밖에서는 팬과 구단 직원을 비롯해 부천 시민이 꾸준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도시공사 시설물관리시스템(BEST-FMS) 자체 구축, 서비스 개시

부천도시공사는 시설물의 안전한 이용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시설물관리시스템(BEST-FMS)을 자체 구축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해부터 시설물 현황, 장애 이력, 도면, 매뉴얼 등의 자료를 전산데이터화하고, 실제 사용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구축을 완료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설물 종합케어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시공사 시설물관리시스템(Facility Management System, FMS)은 시설물 기초정보관리, 도면, 생애비용예측(LCC) 등의 시설물 관리 기능에서부터 임대관리, 공공요금 부과, 에너지관리의 시설물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포함하는 시설물 토털케어시스템으로 개발됐다. 특히 최신의 LCC(Life Cycle Cost) 개념을 도입해 시설물의 초기투자, 유지관리, 해체폐기 등의 시설물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과 시설물 노후화에 대한 선제적 안전예방 관리로 부천시민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호 사장은 시설물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신속한 시설 하자보수와 예방적 유지관리로 노후화를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막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체 개발한 시설물관리시스템을 사업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동북권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 준공식 성료

동북권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 준공에 따른 안전기원제가 지난 25일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1-55번지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종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이사장과 전국 12권역별 자원순환센터 대표, 장민식 여주시 자원관리과장, 김주식 본두2리 이장 등 관계자 300명 참석했다.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는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전자제품을 무상 수거해 해체분쇄선별 등의 과정을 통해 철구리플라스틱과 같은 원자재를 분류해내는 공장을 말한다. 동북권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는 170여억 원을 투입해 19만 1천800㎡ 부지에 조성한 시설로, 수도권과 충청권영남권호남권제주권에 이어 경기 동북부와 강원권역 등의 폐가전제품(1일 2천여 대)을 처리, 5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균형 있고 안정적인 폐전자제품을 회수재활용이 가능해졌다. 박찬성 동북권자원순환센터 운영본부장은 폐가전제품도 우리에겐 큰 자원이다라며우리 센터에서는 폐가전제품 속에 있는 고철과 구리알루미늄플라스틱 등을 분리해 원자재로 재 생산할 뿐만 아니라 프레온가스(CFC) 회수기 및 방진,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환경보전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에서 폐가전제품배출 시 1599-0903번으로 전화하면 무상수거(환경부 폐가전무상수거)기사들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무상수거한다. 여주=류진동기자

군포시, '군포형 생활 밀착형 SOC 사업' 마련에 박차

군포시가 정부의 8조 6천억 원 규모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추진을 앞두고, 정부 지원금 확보를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군포형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4일 박원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체육, 육아복지, 도시활력, 생활안전환경 등 4개 분과로 운영될 추진단은 이날 정부의 선도복합프로젝트 등 공모사업에 대비한 사전준비 논의를 비롯해 분과별 추진대상 사업정보 공유, 제도개선 방안 등을 검토ㆍ연구했다. 특히 정부의 3개년 계획수립과 관련 2022년까지 조기에 추진ㆍ달성이 가능한 사업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수립, 지역의 자원과 시민사회의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4개 분과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사회와의 협치 강화를 위해 20인 내외의 생활 SOC사업 자문단도 발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현장 활동가, 관련 분야의 교수 및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할 자문단은 수요자 중심의 생활 SOC 사업을 발굴, 개발해 정부 지원 확보에 나선다. 한대희 시장은 비수도권 중심으로 생활 SOC 사업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지역 특성과 필요성을 담은 사업을 마련해 정부 지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김포시,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지정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배치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김포시도 전문 인력을 배치해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김포형 혁신교육지구를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담은 김포교육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혁신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평화담은 김포교육에는 김포시의 특색에 맞는 평화와 생태, 환경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세부사업으로 ▲평화학교 ▲생태환경교육 ▲빛깔 있는 교육과정 운영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 지원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 지원 ▲학부모 및 학교 구성원 지원 ▲사회적 경제교실 운영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김포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 10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협약식에서 김포형 혁신교육의 방향은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에 맞게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으로 설정했다며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평화의 선도도시로서 학교에서부터 평화교육, 미래교육을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2000년 교실에서 시작된 혁신교육이 이제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 역사, 교육 환경을 담아내는 특색있는 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오늘 혁신지구 업무협약에 따라 김포시는 평화와 통일 등 미래시대의 삶을 준비하는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광주시, 인구 구조 '초저출산 현상'으로 변하고 있다

광주시 인구가 초저출산 현상으로 심각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27일 시가 발표한 광주시 인구 통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광주시 인구(외국인 제외)는 지난 2001년 15만 2천878명에서 2018년 36만 3천782명으로 21만 904명 증가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총 인구는 37만 6천819명으로 집계됐다. 또 1564세 생산 가능 인구는 2001년 전체 인구의 70.5%에서 지난해 73.8%로 늘어났다. 최근 5년간 광주시의 인구증감률은 21.72%로 저출산 현상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크게 늘었다. 이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및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타 도시와의 편리한 도로망 구축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세대증감률은 27.37%로 인구 대비 세대수의 증가율이 더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소규모 가족형태로 변화하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저출산 및 고령화의 영향으로 014세 유소년 인구는 2001년 전체 인구의 22.7%에서 2018년 14.4%로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01년 전체 인구의 6.70%에서 지난해 11.78%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연령별 인구 증감률을 비교해 보면 아파트 및 공동주택 입주 등 인구 유입의 영향으로 모든 연령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유소년(014세, 10.62%)과 청소년(1519세, 2.02%) 인구 증가율은 청년(2039세, 18.77%)과 중장년(4064세, 26.47%) 인구 증가율보다 낮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율은 40.74%로 유소년 인구 증가율의 4배 가까이 되고 있어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읍면동별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오포읍(10.63%), 초월읍(12.06%), 경안동(10.56%), 송정동(10.90%), 광남동(9.61%)은 고령화 사회(고령인구 비율 7%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곤지암읍(14.99%)과 도척면(19.70%)은 고령사회(고령인구 비율 14% 이상)에 들어섰다. 아울러 퇴촌면(21.24%), 남종면(32.31%), 남한산성면(23.79%)은 이미 초고령사회(고령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입인구의 유입으로 사회적 증감은 증가했으나 출생 등 자연적 증감은 감소하는 추세라며 2017년 합계출산율은 1.187명으로 경기도 평균(1.069명) 보다 높지만, 인구유지에 필요한 2.1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GTX A노선 사업 설명회… 교하 8단지아파트노선 변경요구 반발

지난달 27일 착공식을 가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이 이달부터 토지보상에 나서 2023년 9월 완공된 뒤 3개월 간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4년 1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민자사업자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SGrail)는 지난 25일 오후 3시 파주 경기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주민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갖고 파주 구간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추진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에스지레일 주식회사는 이날 GTX는 평소 6.2분 간격으로 운행되지만 탄력적으로 10분, 12분 간격으로 조정되며 하루 131회 운영, 운정~서울역 18분, 운정~삼성역 26.5분, 운정~동탄역까지는 총 46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동패동 일원에 계획된 운정정거장은 1층 대합실, 2~3층 기능실승강장, 출입구 2개소로 환승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차량기지창 규모는 당초보다 400m 정도 축소 되고 공사는 무진동 발파가 실시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안과 달리 변경된 새 노선이 교하 8단지아파트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지하를 관통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에스지레일 측은 당초 노선은 기반이 취약해 공사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불 입출고 노선을 변경해 교하 8단지와 지역난방공사 지하를 관통하게 됐다며 공사비를 더 투자, 아파트구간 등을 안전하게 설계, 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명회에 앞서 교하 8단지 아파트주민들로 구성된 GTX A노선 차량기지 노선변경 주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노선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교하 8단지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지하를 관통하는 노선을 새 노선에 포함시킨 것은 주민목숨을 담보로 한 것이다며 교하 8단지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지하를 관통하는 차량 입ㆍ출고선의 노선을 변경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료 전면 공개와 함께 안전을 주제로 한 설명회를 다시 열어라고 요구했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공사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한편 GTX A노선은 지하 40m 깊이에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80㎞로 달리고 노선을 직선화해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30분 안에 연결하도록 설계된다. 파주운정~운정삼성구간은 민자구간으로 건설된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