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빛나는 청춘 ‘찰칵’

여야 3당, 청와대 회동 하루 앞두고 의제 선정 고심

여야 3당의 원내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을 앞두고 의제 선정을 위해 고심을 거듭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정부의 기조에 맞춰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국회 통과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기업 구조조정 등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향후 비전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북핵 위협에 따른 우리 정부의 대응과 범정부 차원에서 여야 정치권의 협력 필요성 등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특히 여야 간의 협치와 향후 소통방식 등에 대해 논의를 갖겠다는 계획으로, 박 대통령에게 3당 지도부와의 회동 정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여소야대로 정치적 지형이 변한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치권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치를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한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을 비롯해 전월세대책,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의 민생 현안을 주요 의제로 다루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을 위한 세월호특별법 개정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 문제 등의 구체적인 현안도 테이블에 올려 박 대통령의 결단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청와대 회동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야권에서는 청와대 회동에서 누리과정 예산 파동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재정 개편 등과 관련해 지방재정 확충 필요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진욱기자

2016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수원

경기북부 여성 대상 3D프린트 지도자 양성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6월1일부터 7월29일까지 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6월1일부터 7월29일까지 169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3D 프린팅(80시간), 방과 후 지도(80시간), 직업소양 및 취업준비(8) 등의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오는 25일까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한 뒤 교육 참가신청서를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접수(jobenuhasu@gg.go.kr) 하면 된다. 교육대상자 선발은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모두 20명이며 디자인 및 IT관련 전공자(경력자), 2Dㆍ3D 디자인 및 설계 관련 전공자, 방과 후 교사, 자유학기제 교사 활동 경험자, 기타 컴퓨터 관련 자격 보유자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김대경 센터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가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취업의 꿈을 꼭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교육팀(031-8008-8095)으로 문의하거나 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국민의당, 연천 군부대 찾아 '안보정당' 강조

국민의당이 12일 창당 후 처음 전방부대를 찾아 군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중도층 흡수에 나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당선자 등 18명은 이날 오전 연천에 위치한 육군 28사단을 방문해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숍을 가졌다. 28사단은 지난 2014년 윤모 일병이 부대 내 가혹행위로 숨진 사건이 일어난 곳이자 지난해 8월 북한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문제삼아 포격 도발을 했던 곳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군 헬기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일반전초(GOP) 철책선을 둘러보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라면서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 경제활동·외교가 가능하고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진짜 안보’에 함께하는 정당으로 국회에서도 군 무기체계 향상, 군 장병 복지 향상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부대방문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우리는 튼튼한 국방, 튼튼한 안보만이 북의 어떠한 도발도 물리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튼튼한 안보에 역점을 두고, 군 장비 현대화와 군 장병 복지후생에 관심을 갖는 안보정당의 모습을 국민 앞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욱기자

옥시 OUT!

달려라,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