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 ‘2018년 신년인사회’…“성남경제의 희망찬 도약”

성남상공회의소는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지난 3일 상의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후 성남상의 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철 성남시 부시장, 김유석 성남시의회의장, 신상진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윤종필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 기관 단체장과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신년하례를 겸한 윤회인사를 통해 새해의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박용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대내외적인 불안 요소로 인해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은 해였지만, 올해 성남은 그 어느 해 보다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모여 떨어지면 결국 커다란 바위도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처럼, 우리 기업인들이 다 같이 함께 작은 지혜를 모아 큰 난국을 헤쳐나가자”는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도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과 상생ㆍ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참석한 내빈에게 인사와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기업인들이 함께 만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식을 통해 2018 새해 첫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성남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인들의 새해 건승을 위한 건배 제의와 더불어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 오찬을 끝으로 2018년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남=강현숙기자

오산중앙도서관, 새해 문화체육관광부 추진하고 지정 ‘책 이음 서비스’

오산중앙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책 이음 서비스’를 시행한다. ‘책 이음 서비스’는 한 개의 회원증으로 서비스에 참여한 전국의 도서관을 통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13개 지역 1천199곳의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거주지를 옮기거나 다른 지역에서 장시간 체류할 때 별도의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는 6곳의 공공도서관과 4곳의 공립 작은 도서관 등 10곳이 책 이음 서비스에 참여하며, 기존 회원은 도서관을 방문, 책 이음 회원으로 전환할 수 있고 신규 회원은 본인 인증 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도서관을 방문, 책 이음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하면 참여 도서관에서 보름 동안 최대 2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참여 도서관 목록과 자세한 이용 방법 등은 ‘책 이음 서비스 홈페이지(http://book.nl.go.kr)’를 확인하면 된다. 이정묵 관장은 “오산 시민이 국내 어느 도시보다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손쉽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