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9일과 21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뮤직아트홀에서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들의 예술공연 ‘마음의 빛 그리고 울림’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한 창작예술 공연으로 장애 예술가들에게 창의적인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은 기존의 제조·임가공 중심 보호작업장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기반의 작업장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공연에는 드림즈 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자 9명이 참여했으며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창작미술 전시, 난타 공연, 작품 런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장애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이번 공연이 장애를 뛰어넘어 창의적 표현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더욱 포용적인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저출생 대응에 나선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부평지역 출생아는 2천600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 2023년의 2천172명에 비해 늘었지만, 5년 전인 2019년(2천977명)보단 300명 이상 줄었다. 부평지역 합계출산율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뜻한다. 부평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4년 0.7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3년(0.64명)에 비해 늘었지만, 2019년(0.84명) 보다는 준 것이다. 부평의 합계출산율은 인천 전체 합계출산율인 0.76명보다 낮다. 이에 구는 최근 저출생 대응 시행계획(안)을 마련했다. 저출생 심화, 인구 감소 등 저출생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3가지 분야의 세부 사업들을 준비했다. 구는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임신 직원 특별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아버지 학교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육아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는 올해 의학적 이유로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식세포 냉동과 초기 보관 비용 지원을 시작한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까지 비용을 준다. 구는 외국인 아동의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대상을 종전 5세 아동에서 3~5세 아동으로 확대한다. 다자녀 양육자의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 대상도 종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저출생 대응 계획을 마련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아버지 학교를 38회 운영해 556명을 교육했다. 또 구는 평생교육 관련 사업으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에 대응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10시42분께 인천 서구 경서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8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불이 난지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4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아직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확인하고 있다”며 “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이 날 가능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주시 시설 농가에서 일할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처음으로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양주시와 베트남 정부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양주시 농업 인력수급 체계가 한층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지난 20일 입국한 이들은 소방 안전교육, 마약예방 교육 등 필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각 농가에 배치돼 농업활동을 하게 된다. 양주시는 현재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와 협력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운영 중으로,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베트남 근로자 입국을 포함해 현재까지 28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양주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근로자들 입국은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국적 인력 유입을 통해 양주시 농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근로자 배치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며,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 행정지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정책 중 하나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경희)는 경기도·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변화지원 프로젝트에 경기도 최초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변화지원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기초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센터의 혁신적인 성장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센터 운영을 위한 변화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정부에서 지향하는 제4차 국가기본계획에 의거하여 총 6개 항목(조직운영, 성장, 개발, 연대·협력, 홍보, 재난재해)과 45개의 과제별로 구체적인 지표와 실천 사항을 두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끌어내는지를 평가해 이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우수 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다. 김경희 시장은 “6만6천여 명의 위대한 이천시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함께해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자원봉사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도내에서 경기도의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에 4년 연속 참여하는 자치단체는 양주시, 이천시 등 두 곳으로 양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 양주시는 올해 추진하는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은 ‘사람 중심 문화도시 양주 조성’을 목표로 6천만원을 투입해 문화자치 역량 강화, 문화자치 활성화, 문화자치 확산 등 3개 유형의 사업을 주관단체인 (사)한국예총 양주지회와 함께 협력 추진한다.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오는 5월 이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의 문화 매개 인력을 양성하고 문화자치 중장기 비전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 주도의 문화활동을 발굴·지원한다. 지난 2월 수립한 2025년~2029년 양주시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화도시 3.0을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문화자치 4년 차로 문화 매개 인력을 중심으로 문화자치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들과 함께 경기북부 본가로서 양주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센터장 김종필)는 지난 21일 민주화운동기념공원(공원장 류대열)과 공동의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및 전시관 체험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조화로운 성장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했으며 앞으로 청소년 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과 이천시 청소년 축제 참여 및 운영 지원, 교육부 교육기부 꿈길 운영지원, 꿈빚체험처 운영 지원 등의 청소년 지원사업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김종필 센터장은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관내 청소년들이 접근 용이한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열사들을 추모하고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서 전시관 관람 및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장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대열 공원장은 “이천시 학생들이 민주화 기념공원 전시관 관람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바로 알고 기념관 직업인 학예사와 해설사의 업무를 견학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60여 년의 역사는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중앙회는 이러한 노력에 부응하고자 ‘풀뿌리 금융’을 실천하며 금고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규모의 경제와 역동성을 발판으로 전 경영지표 전국 1위, 생산성 전국 1위를 목표로 경영 건전성 및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정우철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만나 초우량 금융협동조합으로의 성장을 위한 올해의 포부를 들어봤다. Q.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A.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금고의 경영을 지원하고 감독하며 투명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 1973년 3월 최초로 마을금고연합회로 창립 출범했다. 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976년 1월21일 설립됐으며, 1990년 12월 수원 장안구에 터를 잡아 올해로 35년째 현 지역본부 사무소에서 경기도 내 28개의 시와 3개의 군을 포함한 지역의 새마을금고를 지도, 감독, 육성 및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지역본부 소관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1984년 1천억원에서 2024년 64조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 오고 있다. 관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109개의 금고, 514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거래 고객은 약 473만명이며, 총자산은 64조2천억원 규모다. 경기도 관내 각 새마을금고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대형화돼 가고 있으며, 13개 지역본부 중 경기지역본부 관내 새마을금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Q.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올해 중점 사업은. A.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25년 주요 사업으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및 지자체 협력 사회공헌사업 발굴을 통해 민관 협력 사회공헌을 강화하며,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대출 및 가계대출에 한층 더 집중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가계대출 증대 지원 방안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지역금융기관으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추진한다. 도시와 농촌 새마을금고 간 교류를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으로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사업으로, 경기본부는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물품구매(지원), 방문교류, 공동대출 등의 후속 사업을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을 하는 등의 계획을 적극 이행할 것이다. 또 지난해 추진한 지역 상생의 날 협력사업도 이어간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회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MG새마을금고배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올해도 준비 중이다. 특히 지자체별 개최 방식 면에서도 더욱 세분화해 시군구 협의회별 개최 방식으로의 변화를 통해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진행해 새마을금고와 회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마을금고 문화사업으로 정착시키고 회원의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들이 연계해 대출을 실행하는 플러스(PLUS) 연계대출 사업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사업에도 집중한다. 플러스 연계대출은 중앙회 차원에서 경기도 관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우량한 대출 물건을 취급하는 사업으로, 본부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고 일정 수준 이상 사업성이 확보된 플러스 연계대출 사업을 추진해 관내 새마을금고가 건실한 재무구조를 마련할 것이다. 이 외에도 보유 대출을 실질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든 현장에 직접 방문, 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출을 취급하고 관리하는 데에 있어 중앙회의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성 기여는 물론, 조합원의 신뢰를 이어갈 계획이다. Q. 이번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 대한 평가는. A. 이번 선거는 2021년 새마을금고법 개정에 의해 실시되는 최초의 선거로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다.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새마을금고이사장을 선출하는 선거 투표에 직접 참여 함으로써 회원의 의사가 새마을금고에 반영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이념이 실천된 선거로, 새마을금고는 회원들과 더 깊은 신뢰와 유대감이 형성됐고 회원 또한 새마을금고에 대해 남다른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 또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새마을금고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투명한 경영을 끌어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선거로 새마을금고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새마을금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Q. 지역 상생 활동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A.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 사업이 있다. 마을금고가 설립된 1960년대 당시 금고 지도자들은 술 안 먹기, 빈 병·폐품 모으기 등을 통해 조금씩 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좀도리 저축을 권장했는데, 이는 새마을금고 육성의 밑거름이 됐다. 이와 같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운동이 바로 ‘사랑의 좀도리운동’이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1998년부터 시작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이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새마을금고의 존재 이념과 부합해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기본부는 지역 내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대규모 지원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해마다 임직원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금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나누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및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도 추진해 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9가구를 지원해 도배, 단열 및 창호공사를 실시, 기본적인 거주 환경개선에 도움을 드렸으며 특히 장애가 있는 대상자의 단순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문지방 제거, 안전바 설치 등을 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돕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교실도 운영 중이다. 금융지식 취약계층(아동, 청소년, 시니어)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상식과 금융사기 피해예방, 재무설계 등 금융교육을 제공, 현명한 금융소비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하에 질 높은 금융교육을 학교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제공해 오고 있다. 향후 다문화가정, 자립 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동강사를 대상으로 스팟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익법인, 비영리단체 등에 특장차를 지원, 기동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MG희망나눔 특장차 지원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는 지역 상생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이동식 세탁 차량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공복지서비스 효율화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특장차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 실천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가치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물품 지원사업인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Q. 끝으로 금고와 회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새마을금고가 62년이란 긴 세월 속에 서민금융협동조합의 책임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새마을금고 및 회원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연구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100년, 150년 미래를 위해 새마을금고와 함께하고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가족 3명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색 중이다. 2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모씨(33)와 그의 모친 김모씨(59), 김씨의 동생 김모씨(54)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 방향으로 여행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당초 이씨 일행은 지난 17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관련 수사가 시작됐다. 애리조나주 코코니노 카운티 경찰과 고속도로 사고 담당 경찰 당국인 애리주나주 공공안전국 등이 조사에 나서 이씨 일행이 탔던 렌터카인 BMW 차량의 GPS를 추적했다. 조사 결과, 이들의 위치가 확인된 마지막 날짜와 장소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께 그랜드캐니언~라스베이거스 40번 주간고속도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신호가 이 곳에서 마지막으로 잡혔고, 일행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당시 이후로 없다는 점도 확인했다. 당시 해당 고속도로에서는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가 감지된 시점과 가까운 시간에 근처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들이 이 사고와 연관돼 있을 수 있다”며 “해당 차량이 사고에 연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범죄 연루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부상자 등의 신원을 확인하고 헬기를 동원해 인근 도로를 수색했으나 이씨 일행을 찾지 못했다. 이에 실종 전단지를 만들어 인근 지역에 배포하는 등 고속도로 사고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가족을 대신해 현지 당국에 실종자 신고를 했고 경찰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지에 영사관 직원을 파견해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센터 평가에서 ‘우수 A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43개소, 중장년기술창업센터 27개소를 대상으로 센터 운영, 기업 성과 등을 평가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기업 성장 분야의 매출액과 창업지원사업 연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창업 지원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 39억 원, 수출 28만 달러(약 4억 1천만 원), 일자리 창출 7명, 인증 및 지식재산권 30건 획득, 정부지원사업 22건 선정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또한 매출 13억 원, 일자리 창출 3명, 정부지원사업 39건 선정, 신규 창업 13건, 지식재산권 29건 획득 등 창업 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 두 센터는 창업 인프라 제공,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 간 네트워킹 및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조광희 원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낸 입주기업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현재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오는 4월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창업성장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