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천시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총 3차수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에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7일과 12월 5일에 교육이 예정돼 있다. 매 차수 교육은 5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일에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서 김정숙(덕소중학교 교사) 강사의 ‘마을교육공동체 별내고 사회적협동조합의 Bom카페(학교매점) 운영 사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협동과 호혜의 방식으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학교협동조합 운영 사례에 대해 중점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7일 오후 7시부터 과천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되는 2차 교육에서는 손병기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3월에 착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택협동조합 아파트 ‘위스테이’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아파트형 마을공동체에 대해 설명한다. 3차 교육은 12월 5일 오후 7시에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사회적 경제 개념과 사례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과천= 김형표 기자

부천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복지택시 카셰어링’ 첫 이용객 탄생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복지택시 카셰어링’의 첫 이용객이 탄생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불편한 몸 때문에 차량 이용이 어려웠던 H씨 가족은 지난 4일 복지택시를 이용해 경기도 여주 일원으로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H씨 가족들은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여행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복지택시를 이용해 종종 나들이를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에서는 복지택시 카셰어링 첫 이용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가족 나들이를 축하했다. 시는 교통약자에게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토요일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복지택시를 제공하는 ‘복지택시 카셰어링’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가족은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차량이나 장비가 없어 가족행사나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함병성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복지택시 카셰어링은 교통약자의 여가선용을 위한 첫발이며, 운영 후 운전자 조건 등 이용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개선해나가며 보다 많은 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복지택시 카셰어링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한윤희무용단, 7일 용인시민 만난다

용인문화재단과 한윤희무용단이 함께 만드는 공연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윤희 춤의 여정이 오는 7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열린다. 한윤희무용단은 1985년에 창단돼 현재 용인대학교 무용과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다. 88서울올림픽 폐회식 공연을 꾸몄으며 UNESCO C·I·O·F·F 주관 ‘세계민속무용 FESTIVAL’에 참가, 해외공연(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포르투갈, 불가리아, 러시아 등 약 40여 개국)을 통해 국내ㆍ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단체다. 한윤희 무용단 창단 32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이번 공연은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무용과 한윤희 교수가 예술 총감독과 안무를, 용인대학교 무용과 김주영 겸임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한국창작무용, 한국전통무용, 한국민속춤, 한국타악민속무용을 바탕으로 총 7개 프로그램(가사호접, 꽃을 향한 그리움을 찾아서, 망[望].. 바라고 바래리 바래다, 버꾸춤, 여운을 남기고, 부채춤, 울림의 소리)으로 구성되었으며 우리나라 타악기인 북의 합주를 통해 다양한 리듬과 웅장함을 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통무용과 한국창작무용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한윤희무용단은 대외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대내적으로 민족예술을 발굴, 보존, 전승, 창작화 작업 및 안무자를 배출시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정민기자

고양시와 현대건설(주),‘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으로 지역 일자리창출까지

고양시와 현대건설㈜은 최근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과 관련,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6년 12월 체결한 공동협력 협약의 후속조치로 공동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재요청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는 그동안 협약의 결과로 대곡~소사 복선전철 1,2공구 건설공사에 6개 업체 레미콘, 크레인 등 건설장비 20여 대와 고양시민 84명의 일자리 확보에 나선 바 있다. 향후에도 추가적으로 참여 가능한 관내 업체의 인력·장비·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도 “지역내 우수업체가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 사업을 비롯해 고양 테크노밸리 사업 및 GTX 등 주요 사업대상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시와의 지속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에 대해서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현장 애로사항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관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은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대곡~소사 18.3km(고양시 구간 6.015km)를 사업구간으로 하며 총투자사업비 약 1조5천억 원이 소요된다. 공사는 지난 2016년 착공해 오는 202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고양시 구간 공정률 30%을 보이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강화군,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인천 강화군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신규등록·분할·합병·지목 변경된 토지 5천4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2018년 7월 1일 기준)가를 결정·공시하고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도로 개설, 습지 개선사업 등 대규모 토목공사에 따른 분할필지와 개발행위허가 등 토지이용상황 변경 때문인 분할·합병·지목 변경된 필지들의 지가가 대부분이다. 기타 지목에서 대지로 변경된 필지들의 지가 상승 덕분에 지가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강화군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청 홈페이지, 인천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24시간 열람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30일까지 강화군청 및 읍면 사무소 민원실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경우, 토지특성 및 인근 토지의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거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한다. 기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민원 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의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