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포츠과학센터, 신규 연구원 현장지원 교육기관 선정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신규 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들의 현장지원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1일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신규 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들의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등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지난해 전국 6개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중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타 지역센터와 차별화된 부상예측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찾아가는 스포츠과학컨설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지역센터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교육훈련 지원센터로 선정됐다.이에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이달 말 새롭게 개소하는 인천시와 충남 스포츠과학센터의 신입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지난해 개소 이후 도내 선수들의 과학적 훈련기반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신규 연구원들이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길 바란다”며 “스포츠과학의 지원 확대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기아자동차, 추석 귀향 시승객 모집

기아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추석 귀향 시승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승 차량은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40대를 비롯해 스토닉, 쏘렌토 각 40대, K7, K5, 모하비, 스포티지 각 10대 등 총 160대가 준비됐다. 또 일반 시승 차량과 장애인용으로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3대가 마련된다. 일반 시승 차량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운전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17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당첨 여부는 2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승 차량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1박 12일간 제공된다.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해 마련된 카니말 이지무브 차량 13대는 오는 17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 공모 접수를 받는다.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수장치인 핸드 콘트롤러와 승하차를 용이하게 해주는 슬라이딩 시트, 휠체어 크레인 등을 탑재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에게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함께 유류비와귀향선물, 여행경비 50만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그 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기아자동차와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상일 기자

화성시 아동권리 홍보대사 및 옴부즈퍼슨 위촉

화성시는 11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아동권리 홍보대사 및 옴부즈퍼슨(Ombudsperson)’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염정아씨를 아동권리 홍보대사로 겸임 위촉했다. 또 윤영석 변호사와 윤여창 사회복지전문가, 이유선 전 사회복지 공무원을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 아동권리 홍보대사는 화성시 아동권리 증진 및 관련 홍보활동을 하게 되며 옴부즈퍼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제언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오후 민ㆍ관ㆍ학 협력체인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도 열었다. 이날 위촉된 황성태 위원장(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한 14명의 위원은 아동관련 정책 및 사업 계획 수립ㆍ시행, 아동 홍보 및 교육, 아동영향평가 및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채인석 시장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정책 수립에 아동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22일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전담기구 및 시 아동의회 설치, 아동권리 강사 양성, 아동실태 파악 학술용역 등을 실시 중이다. 화성=박수철기자

인천 서구의회, 제2서구국민체육센터 건립 촉구 결의안 발표

인천 서구의회가 체육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달라며 집행부와 관계기관 등에‘제2서구국민체육센터’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인천서구의회 의원들은 ‘제2서구국민체육센터 건립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서구국민체육센터는 2009년 1월 개관했지만, 서구 인구는 인천 자치구 중 3번째이며 전국 자치구 중 9번째로 50만 명을 돌파했다”며 “넓은 지역과 인구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해 많은 주민들이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검단지역은 다른 서구지역보다 체육시설이 열악해 주민의 체육시설에 대한 욕구 수준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서구 전체 인구 중 약 32%가 검단에 거주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검단지역에만 약 18만 3천명이 추가 입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심우창 서구의회 의장은 “현재 인천아시안게임 용도로 드림파크수영장과 승마장이 조성돼 있지만,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드림파크수영장과 승마장이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제2서구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준구기자

인천 유일 기계산업 전시회, 27~29일 송도컨벤시아 개최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등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17 인천국제기계전(Incheon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2017)’이 27~29일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전통적 뿌리산업이자 대규모 공단이 위치한 인천의 기계산업을 육성하고 기계산업 공단의 스마트화와 기계 관련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 내용은 공구·금형·부품 소재 등 뿌리산업부터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설비기계, 3D프린터 및 관련기술, 자동화기기 등이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코트라지원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공동으로 독일, 태국,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약 7개국 30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27~28일, 양일간 전시회 참가기업과의 ‘1대1매칭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인천국제기계전 조직위 관계자는 “인천의 전통적 뿌리산업인 기계산업과 4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기계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클레슨, 한국체인모터 등 국내 대표적인 기계관련 기업과 ㈜삼원기연, ㈜에이알 등 냉동공조장비 관련 기업, 창신기계제작소, 하이클로 등 수처리 기업 등 총 97개사가 참가한다. 김민기자

한국노바티스㈜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졸레어, 두드러기 치료제로 허가 확대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졸레어(Xolair)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는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피부 면역 질환이다. 경과를 예측할 수 없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한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는 일차적으로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받는데, 이 같은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건의 3상 글로벌 임상연구들과 한국과 일본 환자 대상의 3상 임상연구에서 가려움증·두드러기 증상과 피부 질환이 일과 학업, 대인관계 등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피부-삶의 질 지수의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식약처는 졸레어가 임상연구 결과 긍정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보여 항히스타민제 요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승인했다. 이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 토르스텐 주버비에(Torsten Zuberbier) 베를린 샤리테 병원 피부 및 알러지과 교수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했을 때 졸레어를 투여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약 90%가 한 달 안에 반응을 보이고, 40%의 환자는 치료 하루 만에 반응을 나타낸다”며, “졸레어의 한국 허가를 통해 난치성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환자들이 질병으로 저하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졸레어의 용법은 150mg 또는 300mg을 매 4주 피하주사 한다. 특히 300mg 용량은 혈관 부종이 있는 환자에 대해 추가적인 임상적 유익성을 나타냈다. 수습 유소인기자

금융사, 내년부터 자금세탁방지 강화해야

금융회사 내부통제기준에 자금세탁 관리체계 등 반영이 의무화돼 자금세탁방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11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이같은 내용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규제개혁위원회,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은행과 금융투자업자, 종합금융회사, 보험사, 상호저축은행, 카드사와 캐피털사, 금융지주사 등은 국제기준과 국내법상 자금세탁방지 관련 사항을 내부통제기준에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금융거래, 신상품 개발, 자기자본 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자금세탁 위험평가를 강화하고 내부 업무체계를 운영해야 한다. 또한 자금세탁방지업무 담당부서와 독립된 부서나 외부전문가가 업무수행 적절성과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내부감시체계를 갖춰야 한다. 업무담당자 교육·훈련과, 임직원이 연관된 자금세탁 가능성 차단을 위해 임직원 채용이나 재직 중 신원확인도 의무사항이다. 금융회사가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지 않는 경우 최대 1억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를 받는다.  백상일 기자

해양수산부 11일부터 어선거래시스템 서비스 시작

해양수산부가 11일부터 ‘어선거래시스템(www.어선거래.kr )’ 운영을 시작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어선거래시스템은 간단한 회원가입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어선을 매도, 매수 할 수 있다. 어선거래시스템은 어선 매도자가 어선의 등록정보와 판매 희망가격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매수자는 어선 종류 및 희망가격을 입력하면 이 정보가 어선중개업자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어선 중개업자는 매도자와 매수자의 정보를 토대로 중개하게 된다. 어선 중개업자는 수산관계법령 등 교육 이수, 어선 중개업사무소 개설, 보증보험(개인 1억, 법인 2억) 등 3가지 자격을 갖췄다. 해수부는 어선거래시스템 개통으로 그동안 불량어선, 매매대금 편취 등의 불법거래 피해 예방 및 안전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선거래시스템 개통 전에 어선 중개업자 희망자 280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고, 내년부터는 해양수산연수원에 교육권한을 위탁해 매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어선거래가 투명하게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선거래시스템 이용방법 및 문의사항은 선박안전기술공단(044-330-2268)로 문의하면 된다. 허현범기자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미세먼지 감축위해, 공용전기 선진화정책 추진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공용전기 사용 선진화 정책을 추진한다. 11일 IPA에 따르면 항내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항만공용전기 사용 활성화 및 이용고객의 원활한 전기사용신청, 전기요금 산출방식 등의 개선을 위해 항내 공용전기 사용신청, 검침, 사용료 부과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선박이 부두에 정벽시 선내 전기공급을 육상전원으로 공급해 선박의 화석연료엔진 가동을 멈추게해 화석연로엔진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최소화 하기위한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북항, 남항, 신항의 관공선부두의 예인선, 세관행정선, 방제선, 소방선 등에 전원공급 시설을 설치했다. 이와함께 하역장비 중 하나인 리치스텍카는 디젤연료 사용을 전기로 동력전환을 거의 완료했고, 현재 하버크레인 등 디젤연료 장비의 전기 동력전환을 추진중이다. IPA관계자는 “정부의 항만미세먼지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이행을 위해 인천항내 공용전기 사용을 비롯해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주차장부지, 아암1단지 물류기업 등의 지붕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6월 클린항만도시 조성을 위한 선박배출 미세먼지 감축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앞서 지난 2016년 4월엔 인천항 Global Eco 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허현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