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와 간담회 갖고 협력 약속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경기도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도내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와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정부2)은 “일선에서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통해 도내 체육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는 체육 관련 공모사업 확대를 비롯해 경기스포츠클럽, G-스포츠클럽 예산 확대 등을 요청하며 도의회의 관심과 도 차원에서 31개 시·군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영봉 위원장은 “전국대회 참가 선수 급량비 인상, 시군체육회 국외연수 예산편성, 체육시설 개보수 및 증축 예산 확대 등 올해 경기도 체육예산을 당초 계획 대비 증액 편성했다”며 “향후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광현 부위원장(국민의힘·가평)은 “열정과 봉사로 31개 시·군 체육발전에 힘써주시는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 역시 “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복지라며, 시·군체육회의 보다 많은 예산 확보를 비롯해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봉 위원장과 임광현·황대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강웅철(용인8), 이한국(파주4), 윤충식(포천1), 이석균(남양주1), 최승용 도의원(비례)과 민주당 김성수(안양1), 김철진(안산7), 유종상(광명3), 이경혜(고양4)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생생국회] 서정숙 ‘마약류 중독 치료연구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비례)은 지난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복지위 소속 같은 당 강기윤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전혜숙 의원과 함께 ‘마약류 중독 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국립법무병원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비롯한 9개 기관 및 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마약류 중독 치료와 관련된 의료 전문가들과 현장 운동가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에서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서 의원 등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여야 의원들은 우리나라 마약류 중독 실태의 심각성과 국내 마약류 중독 치료 현장의 어려움과 한계를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국립법무병원 조성남 원장,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 세브란스병원 장진우 교수, 듀크대 이동현 전 교수, 카톨릭대 이승엽 교수, 인제대 장옥진 교수 등 마약중독에 대한 전문가들은 국내 마약류 중독 치료의 실태와 한계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마약중독을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국가적인 자원과 지원이 집중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현재 연구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약물과 치료법, 매뉴얼, 해외 연구동향 등을 소개하고, 마약중독 치료 및 연구를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미국의 국립약물남용연구소와 같은 전문적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우리 정부가 국내 마약류 중독 실태의 심각성에 대한 인지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마약류 중독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과 매뉴얼, 치료제 등이 다양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전 본격 시동

경기도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시흥시, 서울대학교와 함께 17일 시흥시청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제1차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1일 도-시흥시-서울대가 체결한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회의에서는 공모 준비를 위한 진행 상황과 세 기관 간의 협력 사항 등이 논의됐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국가별 백신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중·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자체 생산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후 우리나라를 전 세계 유일의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를 계획 중으로 이르면 4월 중 사전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 더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들어설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는 서울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토대로 시흥시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 2발전소 시뮬레이터 첫 교육생 배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17일 새울2발전소 주제어실 운전원 양성을 위한 훈련용 시뮬레이터 첫 교육생 1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건설 중인 새울 3, 4호기 발전소에 투입돼 시운전 등 실제 운전에 투입된다. 시뮬레이터는 발전소와 동일한 형상 및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시스템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정상상황은 물론, 비정상 및 사고 상황을 모두 모의할 수 있는 설비다. 한수원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발전소 운전원들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원자로 조종사 및 원자로 조종감독자 면허시험에도 활용하고 있다. 새울2발전소 시뮬레이터는 지난 2018년 4월 건설에 착수해 지난해 말 준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새울2발전소의 특징에 맞춰 최신 설계를 모두 반영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시뮬레이터 국제기준 성능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기존 시뮬레이터와 비교해 중대사고 모의기능을 보다 강화해 운전원들의 중대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뮬레이터 개발을 책임진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운전원의 운전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발전소와 동일하게 구동되는 시뮬레이터가 필수”라며 “세계 최고의 운전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첨단 시뮬레이터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한일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후 일본 동경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관에서 개최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을 구체화하고, 양국 경제인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한일 양국이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첨단·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날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함께 발표한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을 언급하며 “미래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 정상은 전날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양국이 서로 협력해 더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첨단·과학기술 협력, 디지털 전환 등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등 12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등 11명의 경제인이 각각 참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동반 참석은 성사되지 않았으며, 강제징용 배상 소송의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관계자도 불참했다. 한국 대통령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 방일 기간에 개최된 ‘한일 경제인 간담회’ 이후 14년 만이며, 전경련 등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 회장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모두 함께 참석한 것도 약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한일정상회담,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을 계기로 새 장을 열어갈 양국 경제계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중단된 재무·산업통상자원·과학기술 등 경제분야 장관급 협력채널을 조속히 복원하고, 주요 협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 "김문기 기억 안 난다 말할 수 없어"…이재명측 "눈 마주친 적 없어"

대선 후보 시절 故(고) 김문기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두번째 공판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태규)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에서 검찰은 첫 공판 당시 검찰의 주장을 반박하는 자료를 파워포인트(PPT)로 제작해 왔다.  검찰은 전 공판에서 이 대표 측이 성남시 산하에 김 전 처장과 같은 팀장급 직원만 600명에 달해 모든 직원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주장을 두고 “나머지 599명의 팀장을 기억하지 못할 순 있지만, 단 한사람 김문기씨를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간이 소요되는 골프 등을 김 전 처장과 함께 즐긴 만큼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변론에 신빙성이 없다는 주장이다. 검찰은 또 김 전 처장이 위례사업 주무 담당 부서장으로 이 대표를 보좌했고, 이 대표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자신의 발언 중 ‘시장 재직 때는 김 전 처장을 몰랐다’는 단 하나의 발언 만을 전제로 주장을 펴고 있고, 골프를 같이 치면서 찍힌 사진을 조작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반면 변호인 측은 김 전 처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골프를 친 것은 맞지만, 이 대표가 골프를 친 인물이 김 전 처장인지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또 “호주에서 피고인과 김문기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에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며 “두 사람이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일이 없어 당시 피고인과 김문기의 관계가 어땠는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골프에 동행한 것 역시 유 전 본부장을 보좌하기 위한 것이지, 이 대표를 보좌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내놨다.  한편 이 같은 이 대표 측 주장에 유 전 본부장은 “거짓말을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대장동 관련 사건의 오전 재판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문기씨가 2명만 탈 수 있는 카트를 직접 몰아 이재명 대표를 보좌했다”며 “외국 골프장이라 캐디가 없어서 공을 잃어버리면 직접 찾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도 ‘김 팀장, 거기 있어?’ 이런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고 납득할 수 없는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인천 송도 고층 아파트 쇠구슬 쏴 유리창 파손…옆동 60대 이웃 검거

인천 연수경찰서가 최근 발생한 고층 아파트 유리창을 깨트린 용의자는 옆 동에 사는 이웃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옆 동 유리창을 깬 혐의(특수재물손괴)의 A씨(60)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32층짜리 한 아파트에서 옆 동 이웃집 3곳을 향해 지름 8㎜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잇따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가구 중 1곳의 집 내부 유리창에는 직경 3㎝ 크기의 구멍과 그 주변으로 금이 갔다. 앞서 경찰은 관리사무소 협조를 받아 모두 3가구의 유리창이 쇠구슬에 맞아 깨진 것을 확인 했다. 피해 가구 모두 20층 이상이었으며, 이 중 2가구는 같은 동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집이 피해 가구와 마주 보고 있는 옆 동이었으며, 동 간 거리는 100m 안팎인 것으로 파악했다. A씨의 집에서는 새총과 쇠구슬이 무더기로 발견, 고무밴드·표적지·표적 매트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는 18일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A씨에서 나온 새총 등은 모두 압수 했다”고 했다.

김동연, 한일 정상회담 직격 “국민·국익·국격 없는 3무(無) 회담…역사 남을 외교참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국민, 국익, 국격 없는 3무(無) 정상회담”이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역사에 기록될 외교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상 간 만남을 위해 국민의 자존심, 강제동원 3자 변제안 공식화, 구상권 청구 포기 등 너무나 값비싼 비용을 치렀다”며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또 다른 갈등의 시작’을 만들었다. 가해자인 전범국가의 사과도, 전범기업의 배상도 없기 때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일본 정부 주장대로 독도마저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라온 게 사실이라면, 참으로 경악스러운 일이다. 그 순간 자리를 박차고 나올 정도로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사실 여부를 놓고 양국 정부가 하는 다른 주장에 대한 명확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래로 나아가자고 하는 건 맞지만 과거를 다 덮어놓고 미래로 갈 수는 없다. 과거를 잊지 말고, 해결의 실타래를 풀고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아니라 ‘김종필-오히라 밀약’을 계승한 꼴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므라이스를 극진히 대접받고 국민의 자존심을 내팽개쳤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이제 대한민국은 일본에 뒤지지 않는 선진국”이라며 “도덕, 문화뿐 아니라 경제, 산업, 국제규범에서 일본을 앞서가는 나라로 도약하고 있다. 그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영원한 ‘을’을 자초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분개했다. 한편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일 윤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배상안을 두고 ‘참사’라고 표현하며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그는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 배상안은, 진실을 밝히고 자신들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오랫동안 싸워온 피해자들의 노력을 한순간 물거품으로 만드는 또 하나의 ‘참사’”라며 “정부는 더 늦기 전에 굴욕적 피해배상안에 대해 피해자들과 우리 국민들께 사과하고 제대로 된 해법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