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 에서는 낡은 손수레에 할머니를 싣고 다니는 할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가수 홍진영과 래퍼 MC그리가 게스트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필리핀 정부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청소년 활동에 대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다바오에 위치한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열린 ‘필리핀 경제인 포럼’에서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 만나 IYF가 필리핀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선도 사업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목사는 파라과이, 베냉, 우간다, 키리바시 등 10여 나라 정상의 지원으로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선도사업과 그 성과을 소개했다. 또 현재 필리핀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캠프에 대해 설명했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좋은 일에 저희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사업을 적극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다바오에서 진행되고 있는 굿뉴스의료봉사회의 의료봉사 활동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IYF는 2001년에 설립, 전 세계 80여 개 국, 국내 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단체다. 청소년 캠프, 문화 사업 등 각국 정부와 함께 청소년 선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봉사프로그램인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통해 매년 전 세계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송시연기자
성규(김민석)이 정우(지성)의 딸 하연(신린아)을 유괴했다.
한국과 미국은 3월에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에 미국의 전략무기를 전개하기로 합의했다.국방부는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업무보고자료에서 북한의 신형 중장거리미사일(북극성 2형·IRBM)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해 "지난해 경우처럼 역대 최고 수준급 KR·FE 연습으로 한미동맹의 대북 대응 결의를 현시하기 위해 미국 측과 전략자산 전개 규모 및 공개 확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F-22 스텔스 전투기와 핵추진 항공모함 등 미국의 전략자산을 순차적으로 전개하는 데 이미 공감을 했다"면서 "3월 한미연합훈련에 미국 전략무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KR과 FE 연습에는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F-22 스텔스 전투기, 핵추진 잠수함, B-1B 전략폭격기, B-52 장거리 핵폭격기 등의 출동이 예상되고 있다.국방부는 또 한미연합훈련에서는 "북한의 핵과 WMD(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해 응징보복 능력 확보를 위한 훈련을 강화하고, KR·FE 연습 후반부에 통합화력격멸훈련을 통해 대북·대국민 메시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능력과 우리 군의 독자적 능력 향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국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책·전략적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방부는 맞춤형 억제전략을 발전시키고,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인근 배치 강화 등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체계 배치를 통한 한반도에서의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의 독자적 대응능력 확충을 위한 한국형 3축체계 적기 구축을 위해 KMPR(대량응징보복) 계획 발전과 정찰위성사업 착수,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을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방위사업청은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북한의 유사시 핵과 미사일 시설을 타격하기 위한 전자기탄(EMP탄)과 레이저무기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방사청은 EMP와 레이저무기 등 26개 과제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54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방사청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3축 체계와 관련한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3축 체계 기술 개발을 위해 대북 정찰위성에 탑재할 정밀 정찰레이더(SAR·합성개구레이더) 안테나 등 12개 신규 과제에 7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방부는 지난 12일 북한이 발사한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과 관련, "지난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때 적용한 사출방식, 고체추진제 사용, 단분리 등 축적된 기술을 적용해 지상에서 시험발사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북한의 대기권 재진입 구간에서 미사일 자세 조종과 유도, 회피기동 검증 주장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성공을 위해서는 탄소복합소재와 삭마(마모), 종말유도 등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며 이번 발사 때 얻은 기술 제원으로는 북한의 성공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연합뉴스
의정부경찰서는 주로 여성 운전자를 골라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M씨(52)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시 30분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골목길에 숨어 있다 서행 중인 K씨(52·여)의 차량에 다가가 발로 조수석을 차고 “차에 치였다”고 속여 K씨로부터 보험료를 요구하는 등 지난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36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모두 1천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M씨는 주로 여성 운전자들을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3차례 경찰에게 붙잡혀 벌금을 냈던 전력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M씨는 경찰에서 “여성운전자는 마음이 약해 아프다고 우기면 대부분 보험 처리를 해줘 일부러 범행 대상으로 삼게 됐다”고 진술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화성 동부경찰서는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로 C씨(5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3일 밤 11시 23분께 화성시 정남면의 한 노래방에서 동네 후배인 K씨(45)와 술을 마시며 놀다 K씨와 다투던 중 K씨로부터 수차례 폭행당하자 격분, 평소 차량에 보관하던 흉기로 K씨의 복부를 한 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K씨를 본 주변 상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C씨는 범행 40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K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흉기의 출처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여승구기자
김포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2017학년도 전문대학 정시 2차 모집이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80명, 정원외 72명을 모집하며,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대학 관계자는 “매년 바뀌는 대학입시전형과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시모집 기간에 수험생들의 문의가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며 “김포대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로 후속 맞춤형 컨설팅 이행점검 결과에서 평가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합격점(1그룹 A)을 받으며 국가장학금Ⅰ,Ⅱ유형과 학자금대출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