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3일부터 공공 및 민영 시설물의 자동차번호판 인식시스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8자리 필름식 자동차번호판 미인식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 확대를 위해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번호체계(페인트식+필름식)를 확정, 신규 페인트식 번호판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었고 필름식 번호판은 올해 7월 도입될 예정이다. 필름식 번호판은 왼쪽에 태극문양,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KOR(국가축약문자)가 추가되어 위변조를 방지하고 야간에도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김일 교통행정과장은 자동차번호판 인식시스템이 설치된 무인단속시스템 및 공영주차장, 주차타워를 중심으로 인식시스템에 대한 조도 및 방향 등 다양한 환경조건에서의 정확한 인식여부 확인을 위해 주야간으로 현장점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천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김인영, 성수석, 허원 등 3명의 도의원을 초청해 업무보고회 및 소방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관련 구급대원 격려, 2020이천소방서 주요업무계획, 119지역대 청사 신축증축 건의 등 소방서의 주요현환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특히 소방서는 코로나19 관련해 구급대 출동현황(음압형 이송장비 2대보유음압 확진자 이송 3건), 장호원 국방어학원 우한교민입소시 파견근무(구급대장 17일) 및 급수지원(280t), 상황대책반 구성 및 24시간 비상근무 대응체계운영 등을 홍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코로나19 관련대책, 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119지역대 청사 개선사업 등 주요 현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천소방서가 있어 든든하고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상점을 대상으로 시 공무원의 개인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DMZ평화관광을 전면 중단한지 석 달도 안 돼 코로나19 발병으로 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는 200억 원에 이른다. 시는 온라인에 익숙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신해 파주시 공무원들의 개인 SNS를 활용해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외식업체 등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체험한 소개글을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밴드 등에 게재해 소비를 촉진하고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파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 SNS 홍보를 통해 소개된 맛집과 함께 파주페이와 온누리상품권 이용도 홍보해 실질적인 고객유입 및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공무원들이 개인 SNS 채널을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을 위한 창구로 활용해 가치 있는 소비촉진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지역상권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김포시는 22일 오전 관내 주일예배 교회를 현장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교회를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집회예배의 영상예배 전환과 자발적 감염예방조치 준수를 요청하고 일부 미준수 교회에 대한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가 제시한 감염병 예방수칙은 발열?기침?인후염 등 증상 유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2m 이격거리 유지, 소독실시, 식사제공금지, 참석자 명단 작성 등 7가지다. 경기도의 모니터링 방침에 따라 시도 주일예배 예정인 관내 91곳 교회에 직원들을 파견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현장 점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당분간 인터넷과 라디오, 방송을 활용한 온라인 예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종교집회, 행사,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파주시의회가 코로나19 극복위해 소상공인에게 긴급 생활안정 지원 자금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22일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에 따르면 최유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코로나19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연매출 10억 미만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생활안정지원액은 파주시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되며 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구체적인 지원대상과 지원액은 파주시소상공인 육성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3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생활안정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시장에게 신청해야 하며 시장은 30일 이내 통지해야 한다. 다만 이 조례안의 유효기간은 오는 2021년 12월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시의회는 오는 31일 이 조례안을 코로나19 관련 원포인트 추경예산안과 함께 신속하게 심의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최유각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로 유례없는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집행기관과 협의해 관련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당장 생계 절벽에 내몰리지 않도록 도와주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에 다섯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캐나다 유학 중 귀국한 유학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캐나다에서 지난 20일 오후 4시께 귀국,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부모의 자가용을 이용, 교하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지난 21일은 외출 없이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오후 4시20분께 인천공항 검역소로부터 양성 결과를 통보받고 7시30분분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시는 확진자 가족을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했으며, 확진자의 다른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자택 및 주변 등을 방역 완료했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파주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과천경찰서(서장 박형준)가 경찰 수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무분별한 형사입건을 지양하기 위해 민형사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변호사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과천서는 송강현 변호사 등 12명의 변호사를 위촉해 다음 달 1일부터 고소고발진정 등 형사사건 접수 전 연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원인이 변호사 상담을 원하는 경우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하고, 형사 절차로 진행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적절한 민사구제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상담 서비스 제공하게 됐다며 이 제도를 통해 무분별한 고소고발로 인한 인권 침해 사례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의정부시는 22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의정부 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을 7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사랑카드는 의정부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형 지역 화폐로 월 최대 충전한도는 40만 원이다. 올해 7월까지 매달 인센티브 최대 4만원을 지급한다. 카드를 사용하기 전 경기지역 화폐 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 화폐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사용액의 30%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 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NH 농협은행 11개소에서 가능하다. 사용 가능 점포는 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 화폐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휴업 및 폐업이 증가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시민들이 의정부사랑카드를 적극 사용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는 데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의왕시에 있는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화성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성남 코이카연수원 등 8개소를 이란과 유럽에서 입국하는 교민의 코로나19 임시검사시설로 운영키로 했다. 22일 의왕시에 따르면 중대본은 지난 20일 이란ㆍ유럽 교민의 입국에 따른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키로 하고 이란에서 입국하는 교민은 성남의 코이카연수원에서 코로나19검사를 위한 임시시설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유럽에서 입국하는 교민은 의왕시에 있는 코레일 인재개발원을 비롯해 화성의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인천의 올림포스호텔과 SK이노베이션, 충북 진천의 법무연수원,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 충남 천안의 중앙청소년수련원 등 7개소에 임시검사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운영되는 임시검사시설에서는 이틀간 격리해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자만 시설에 입소해 진단검사 결과 후 귀가시키며 교민 간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검사시설 내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시 부곡동 코레일 인재개발원의 경우 행안부와 국방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 인력과 8개 기관 5개 반으로 운영될 정부합동지원단이 가동될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무증상 입국 교민들만 1박2일간 입소해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 결과 후 귀가 시키며 검체채취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일절 외출을 금지하는 한편 시설 주변과 부곡동 전 지역에 대해 매일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기로 한 만큼 주민들은 안심하고 생활해도 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수원남부경찰서 인계파출소는 지난 20일 의료용 마스크 300매를 관내 요양원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인계파출소는 지난 19일 인계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로부터 의료용 마스크 300매를 전달받았으나 파출소 소속 직원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에 인계파출소는 관내 요양원에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 남동학 인계파출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나누고 응원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