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신도시청년회, 창립 발대식 개최

왕숙신도시청년회(임시위원장 이규호)는 지난 16일 양정동동사무소에서 왕숙신도시청년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진환, 원주영 시의원을 비롯해 청년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왕숙신도시 청년회는 왕숙신도시 개발에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단체다. 왕숙지구 내 사전청약당첨자와 청약희망자, 이주자택지, 협의자택지입주예정자 등 청년 회원 5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새로운 회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왕숙신도시의 청년 정책 발굴과 추진에 힘을 보태고, 다른 지역 청년회와도 적극 소통해 상호간 친목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청년의 날’ 할인이벤트,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청년들을 위한 강연과 교육을 통한 역량 발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진환 시의원은 “왕숙신도시청년회의 창립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왕숙신도시는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청년회가 시민단체로서 왕숙신도시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저 또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호 임시위원장은 “청년 회원들이 힘을 모아 왕숙신도시가 ‘청년 친화적인’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친밀한 관계서의 여성폭력 피해지원 강화 포럼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오는 26일 ‘친밀한 관계에서의 여성폭력 피해지원 강화를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4 인천여성가족포럼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2013년부터 11년간 이어지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12월1일까지인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재단 소강당에서 열린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가족이나 연인 등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 및 강력범죄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 간 사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인권침해 범죄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포럼은 김효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부연구위원이 기조 발표를, 김미선 재단 정책연구2팀장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 밖에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도 참석한다. 지정 토론은 전윤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한민경 경찰대학교 교수, 유화정 가족구성권연구소 연구위원, 양시영 여성긴급전화 1366 인천센터장 등이 나선다. 포럼은 친밀한 관계에서의 여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이 같은 폭력의 특성 및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피해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 인천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김미애 재단 대표이사는 “포럼을 통해 친밀한 관계 속 폭력이라는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전문가와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투숙객 등 50여명 구조' 경찰, 안산 상가건물 화재 현장감식 착수

안산 단원구 6층 상가건물에서 지난 17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건물 내 숙박업소 투숙객 등 50여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합동 감식에 나섰다. 감식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1층 식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당국은 식당 창고와 홀 사이 바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해 감정물을 수거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식당과 카페, 사무실 등과 5~6층 일부 모텔 등이 입주한 연면적 1만3천여㎡ 규모의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다. 지난 2018년 11층 이하 건축물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한 소방시설법 개정안 시행 이전에 지어졌다. 경찰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1층 식당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지만 법 위반 사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이 법에 규정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게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화재경보기 등 다른 소방시설의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식당의 경우 전기를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어 전기적 요인이 화재의 원인이지 등에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경기 안산 '모텔 영업 상가' 화재...투숙객 등 52명 구조 https://kyeonggi.com/article/20241117580003

인천 연수구,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2024 김장 한마당’ 개최

인천 연수구가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수구청 한마음 광장에서 ‘2024 연수구 김장한마당’을 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사회공헌기업, 다문화가족,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연수구 김장 한마당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연수구 대표 나눔 행사다. 구는 행사를 통해 해마다 1천200가구 이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한국마사회 인천지사, ㈜에스디프런티어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한 지정기탁금과 연수구 연합 모금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재호 구청장과 연수구의원, 동 자생 단체, 지역 주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은 김장 김치 1만2천㎏를 담갔다. 구는 직접 김장을 하지 못하거나 지원해 줄 가족이 없는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천200가구에 1박스 10㎏씩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연수구 다문화가족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김장 문화를 경험하며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도 참여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김장 한마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해마다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는 후원 기관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과 소통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사서원, 고립은둔청년 12명 대상 집단심리상담 나서…'나를 찾아가는 시간'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고립은둔청년들의 집단심리상담을 통한 청년 자아 회복 등에 나선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인천의 고립은둔청년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9~11월 주 1회씩 6회에 걸쳐 심리상담을 했다. 상담은 나를 먼저 들여다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센터는 ‘나를 그려주세요’, ‘아이스브레이킹’, ‘나의 장점 경매하기’, ‘나와 우리’ 등의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와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 가진 불안과 트라우마를 공유하고 서로 위로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길 망설이던 청년들이 서로 공감하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5년 넘게 은둔하다 스스로 일상 회복을 하고 싶어 나왔다는 A씨(38)는 “결국 사람과 살아야 하니 지금은 사회성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다 보니 또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수 개월 전부터 고립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B씨(29)는 “시간이 더 흐르면 고립에서 은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여기에 나왔다”며 “어느 순간 상황에 공감하고 다른 사람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청년 상담에 나선 위성애 강사는 “고립은둔 청년들도 다른 청년들과 다르지 않다”며 “지금 상황이 내 잘못이 아니라 내 안의 상처가 고립과 은둔으로 나타났기에 나를 들여다보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나를 회복했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과 관계가 생기고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할 용기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역사상 가장 빠른 내각 인선 속도…검증 논란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내각 인선을 초스피드로 발표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른 인선 속도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아메리칸대 코고드 경영대학원의 데이비드 마칙 학장은 47대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후 평균 8일 만에 12명의 장관급 내정자를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때 40일이 걸렸던 것에 비해 5배 빠른 속도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열흘 만에 법무, 국방, 국무장관 등을 지명했다. 이는 2016년 트럼프 당선인이 첫 번째 임기를 앞두고 있을 때의 한 달 후 첫 내각 인선 발표와는 크게 대조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행기에서 2시간만에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3일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뒤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맷 게이츠를 법무장관 후보자로 정했다. 게이츠의 이름이 후보자군으로 나온 것은 이날 기내에서가 처음이었다고 전해졌다. 마칙 학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이러한 신속한 인선 속도가 기존의 심사 절차를 무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바이든, 오바마, 부시는 제대로 수립된 심사 절차를 따랐다"며 "하지만 트럼프는 그런 규범을 날려버렸다"고 지적했다. 빠른 인선 속도 만큼이나 후보자들의 부실 검증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폭스뉴스 진행자 피트 헤그세스의 경우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성비위 의혹이 나왔고,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을 받았던 게이츠 법무장관 후보자도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고양 소노, 이정현 부상 악재 ‘잇몸 농구’로 극복

고양 소노가 ‘2024-2025 KCC 프로농구’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목표로 잡은 가운데 ‘슈퍼 에이스’ 이정현의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맞았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개막 4연승으로 선두에 나서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5승5패로 5위로 내려앉아 있다. 이번 시즌 가로채기서 경기당 평균 2.5개로 리그 1위, 3점슛 성공 2위(2.5개), 평균 득점 6위(18.9점)로 공·수의 핵으로 활약했던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이정현의 복귀 시점은 내년 1월로 예상돼 그때까지는 외국인 선수 앨런 윌리엄스와 이재도가 주축이 돼 이끌어 갈 전망이다. 윌리엄스는 리그 리바운드 1위(경기당 12.9개), 득점 4위(19.2점)로 활약 중이고, 이재도는 3점슛 성공 3위(평균 2.3개), 어시스트 5위(5.3개)로 활약 중이다. 또한 소노는 이번 시즌 새로 팀에 합류한 임동섭과 김민욱(이상 포워드) 등 백업 멤버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주 득점원이었던 이정현의 공백을 좋은 슈팅감을 가진 임동섭, 김민욱으로 메꾸겠다는 복안이다. 김승기 감독은 “임동섭, 김민욱은 전 소속 팀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다 보니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다”며 “감을 빨리 찾는데 역점을 둬 훈련을 시키고 있다. 둘 모두 슈팅에서 준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들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5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선수들의 투입 시점도 당겨질 것이라고 김 감독은 전했다. 오픈 찬스에서 한방을 쏠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가운데, 전체 2순위로 지명한 고졸 신인 이근준(포워드)과 김도은(가드)이 그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또 다른 기대주인 서동원은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고, 정성조는 어깨가 좋지 않아 1월께 투입 계획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번 시즌 6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소노가 이정현의 부상 악재를 딛고 백업 선수들의 활약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잇몸 농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 ‘감사한 사랑의 내나무 심기’ 성료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공기)가 지난 16일 오전 오산천 일원에서 ‘감사한 사랑의 내나무 심기’ 행사를 하고 감나무와 사과나무 400여주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협의회 준회원 등록자를 대상으로 1주 30만원씩 기금 모금을 통해 진행한 사업으로 오산시민 400여명이 동참했다. 현재 오산천에는 감나무 210주, 사과나무 200주가 식재된 상태다.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감사나무로 명명하게 된 것은 ▲감나무+사과나무 ▲지속가능한 오산 발전에 대한 감사 ▲모든 순간 감사하자는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식재 기념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공기 ㈔자연보호 경기도오산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기금 모금에 참여한 시민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무를 심은 감나무와 사과나무에 기증자의 이름표를 달았으며, 협의회는 행사 참석한 시민에게 내년 과실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감과 사과를 나눠주기도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감나무와 사과나무에 기증자의 이름표를 달기로 한 것은 오산천에 식재된 해당 나무 군락지가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마련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기금 모금에도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감사나무를 심은 이권재 시장은 “사과와 감이 주렁주렁 열려 더욱 풍성한 오산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열심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공기 회장은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오산천에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심어 더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고자 노력한 것이 오늘 결실을 맺었다”며 “기금 모금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중국 옌타이시 대표단 접견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뒤 15년 동안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온 중국 옌타이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의 과학기술 등 정책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집무실에서 왕해초 원장을 포함한 4명의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했다. 중국 산둥성 북동부에 위치한 옌타이시는 인구 2천500만명 가량이 거주하는 항구 도시로 지난 2009년 7월 안산시와 우호 협력을 체결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총 일곱 차례의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추진,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비전 향상을 위한 현지 청소년 교류 및 역사·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안산시를 방문한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은 산둥성 정부의 요구에 따라 건립된 옌타이시 산하 국제과학기술협력 신형 연구개발기관으로 2020년 8월 설립 비준과 2021년 11월 기지가동 단계를 거쳐 올해 9월 한국역외육성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시장 선도 제품 창출에 이어 공공 서비스 및 창업 인큐베이션 관련 플랫폼 구축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이 기관은 최근 중국 과학기술부의 특별 프로젝트인 한·중·일 혁신협력센터 건립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대표단은 도시 간 과학기술 혁신 분야의 국제협력 촉진 및 친환경 분야의 기술·인재 교류뿐 아니라 연구원 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출입국 및 이민 관리 사무를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이민청의 안산시 유치를 기원했다. 왕해초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방문이 안산시와 옌타이시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나눈 대화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상호 호혜적인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팬데믹 이후 이뤄진 첫 대면 교류인 만큼 차후 국제협력을 한 층 더 활성화할 수 있을 유의미한 만남”이라며 “서로의 자원과 장점을 활용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환경, 산업기술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