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윈터페스티벌(Winter Festival)을 개최한다. 윈터페스티벌은 전당이 매년 겨울시즌 다양한 장르의 명품 공연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윈터페스티벌에서는 뮤지컬, 연극, 클래식, 콘서트, 마술, 어린이극까지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12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 KBS 1 텔레비전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어린이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3’의 뮤지컬 버전인 헬로카봇 시즌2(12월 3~4일)를 시작으로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로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꼬집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12월10일), 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그날들(12월 10~11일), 전당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북&토크콘서트 話양연화(12월13일), 톱스타들의 멘토 안혁모의 연기수업 콘서트 안혁모의 연기! 그것을 알려주마(12월17일)를 공연한다.이어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이은결의 마술쇼 (12월 17~18일), 믿고보는 경기필하모닉의 패밀리콘서트 2016 경기필 송년음악회(12월20일), 데뷔 2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록밴드의 자존심 YB의 (12월23일),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스타 리처드 용재오닐과 임동혁이 함께하는 리처드 용재 오닐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크리스마스 로맨스’(12월24일), 2016년의 마지막 밤을 감미로운 감성으로 채워줄 어반자카파 콘서트(12월 30~31일), 눈물과 감동의 명품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내년 1월7~8일), 27년을 한결 같이 노래하는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이승환 ‘온리 발라드(Only Ballad)’(내년 1월 14~15일)를 무대에 올린다.전당 관계자는 “전 분야를 총망라해 현재 국내 공연계에서 가장 핫한 12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연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가능하다. 세부내용은 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230-3200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일 회의실에서 전 임ㆍ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및 행동강령 준수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재단 전 임직원이 모든 업무에 있어서 청렴을 실천하며, 행동강령 등에서 정한 제반사항을 성실히 이행함을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재단은 지난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탁금지법’ 준수를 포함 ▲부정부패 행위 금지 ▲이권개입ㆍ알선 및 청탁 금지 ▲금품 향응 접대 금지 등의 청렴원칙에 서명하고, 업무 전반에 걸쳐 청렴과 투명경영을 생활화할 것을 약속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부패척결과 청렴 이행은 도·시민이 요구하는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공공기관 임직원의 업무자세”라며 “이번 서약식을 통해 투명경영을 정착하고, 공공기관 청렴문화를 선도해 기관의 혁신과 변화에 앞장서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도육상연맹이 통합 창립총회 이후 4개월이 넘도록 임원진 구성을 못하고 있어 ‘반쪽 통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기도육상연맹은 지난 7월 20일 엘리트 육상을 담당하는 육상연맹과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육상연합회가 통합에 합의하고 창립총회를 열어 안재근(59ㆍ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 전 도육상연맹 회장을 만장일치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또한 홍원일 전 도육상연합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과 이사 등의 임원을 양 단체 동수로 추천해 구성키로 했다. 하지만 이후 양 단체는 임원 구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4개월이 지나도록 팽팽한 줄다리기만 하고 있는 상태다. 당초 연맹은 양 단체가 부회장 1명과 이사 6명 등 각 7명 씩의 임원을 추천해 선임한 뒤 내년 초 보직이사 6명을 추가 인선할 계획이었다. 이에 연합회는 통합 이전 두 차례의 협의를 통해 합의한 대로 양 단체가 부회장 1명과 보직이사를 포함한 이사 9명 씩을 추천토록 요구하자 난색을 보이다가 최근 이를 수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홍 전 회장은 “우리가 자꾸 억지 주장을 해 임원 구성이 지연되는 것 처럼 비춰지고 있는 데 이는 이미 두 회장이 통합 이전에 서로 만나 합의한 사항이다”라며 “또한 연맹 임원으로 거론되는 인사 중에 장기 연임으로 인해 민원을 사고 있어 이들을 임원에서 배제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 회장은 “원활한 통합을 위해 몇가지 쟁점 사항에 합의하고 서명한 것은 맞다. 화합을 통해 육상 발전을 기하기 위해서는 특정 누구는 안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그동안 그들의 공을 인정해줘야 한다”면서 “연맹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회장 2명 외에 수석 부회장을 둘 생각이었지만 연합회 측의 반대에 따라 접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원구성이 지연돼 운영이 이원화 된 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 크다. 빠른 시일내 마무리해 행정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육상 관계자들은 양 단체의 원만한 합의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실질적인 통합을 이뤄내 우수선수 육성과 육상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등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프로축구 ‘명가’ 성남FC가 박경훈(55) 감독을 선임, 클래식(1부리그) 도약에 나선다. 성남은 1일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박경훈 전 제주 유나이트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박경훈 감독은 대표적인 학구파이자 전술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선수강화위원으로 성남과 인연을 맺었다. 성남은 고심 끝에 공부하는 지도자로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 외에도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장점을 지닌 박 감독을 선택했다. 또한 선수강화위원으로 활동하며 구단의 철학과 방향성도 잘 이해하고 있어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성남의 적임자로 낙점됐다. 박경훈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을 결심했다”라며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고 K리그 시민구단의 롤모델 성남이 다시 클래식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리그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 ‘영 아이디어(Young Idea) 공모’ 사업이 30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지방 인사혁신 대상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234곳에 대한 인사 제도를 심사해 경기도를 비롯해 부산·충북·충남·전북·경북 등 광역 자치단체 6곳과 부천·청주·정읍·여수·순천 등 기초 자치단체 5곳에 대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하고 경기도의 영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대상으로 뽑았다. 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영 아이디어 공모사업은 젊은 공무원이 직접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성과가 우수할 경우 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영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통해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기초수급자, 다자녀가구 등에 무상 대여하는 ‘행복카셰어’ ▲종이고지서를 통한 송달체계를 스마트 고지서로 개선해 연간 약 20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스마트 고지서’ 등의 정책을 발굴한 바 있다. 이원영 도 인사과장은 “이번 수상은 영 아이디어 사업을 활성화하고 정책으로 발전시켜 도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내년에는 공공기관 임직원까지 영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경기 자유학년제’가 전면 추진된다. 이에 따라 2017년에 중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1년간 지필 시험을 볼 필요가 없게 됐다. 1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2017학년도 경기 자유학년제 추진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경기지역 중학교 1학년의 1∼2학기 교육과정은 ‘자유학기’와 ‘연계 자유학기’로 편성된다. 우선 자유학기 중에는 교과 시간을 20% 가량 줄이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총 170시간 동안 교과서 중심의 수업 대신 진로 탐색·주제선택·예술 및 체육·동아리 등 4개 영역 활동을 해야 한다. 특히 지필 시험 형태의 총괄평가가 폐지되며 점수와 성취도를 산출하지 않고 이 기간에 생활기록부는 모두 서술식으로 기재한다. 고입 내신성적에도 중학교 자유학기 교과 활동은 반영되지 않는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1년 중 단 한 학기 동안에만 자유학기를 운영하는 것으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굴하고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한 학기를 추가해 연계 자유학기를 운영키로 했다. 연계 자유학기 기간엔 주어진 교과 시간을 줄이지 않고 일반 학기와 똑같이 편성하되, 모든 수업을 토론 및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진행한다. 또 자유학기의 4가지 활동영역 가운데 2개 이상의 영역(주제선택 활동 필수)을 특화, 수업과 연계해야 한다. 이 기간에도 지필 시험 형태의 총괄평가가 폐지되고 대신 수행평가를 100% 실시한다. 교과 활동도 고입 내신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 자유학년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을 벗고 마음껏 꿈과 끼를 가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업과 평가 혁신 및 학생 선택권을 존중하는 자유학기 활동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1일 제27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는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2017년도 수도ㆍ하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 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어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 리·통·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부동산평가위원회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건축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은 지난 2월 제정돼 8월부터 시행된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임한 지역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의 수립과 지역위원회 설치·운영 등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것으로 시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5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7만원으로 인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정됐다. 한편 시가 제출한 내년도 총 예산안은 6천254억6천867만 원으로 전년대비 501억6천507만 원(8.2%)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4천865억7천460만 원, 특별회계 1천388억9천406만 원이다. 박길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 승인은 2017년도의 첫 단추로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서는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성실한 보고와 자료 제공 그리고 명확한 추진계획이 정확히 매칭돼야 한다”며 “수박 겉핥기식의 보고와 답변은 시민을 무시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예산심의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안 심의는 5일부터 실시되며 최종 승인은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는 1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지원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주대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창업을 꿈꾸는 누구에게나 아이디어 설계부터 디자인, 개발, 구현, 시장진출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주대는 내년 중 캠퍼스플라자와 산학협력원에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전용공간(1천여㎡ 규모)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원스톱 창업상담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업카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아주테크숍’,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하는 ‘전문랩(Lab)’ 등이 조성된다. 사업 기간은 추진 성과에 따라 매년 연장하는 방식이다. 1차 사업 기간은 내년 5월까지며, 지원금은 3억8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