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4 임업소득 비지니스 전문가 양성교육 성료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가 주최한 2024 제2기 임업소득비지니스 전문가 양성교육이 24, 27, 28일 대전 한국임업후계자협회 2층 임업교육센터와 강원 국립횡성숲체원 등에서 열렸다. 이번 임업비즈니스 리더양성과정은 24일 오전 9시부터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의 임업 진흥을 향한 도전 강연과 김소민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 대표, 유종석 후계자협회 상임부회장의 임업후계자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27일 최성준 임업연구소장의 임업인 안전교육과 강진홍 예당산양삼농원 대표의 산림복합조성과 경영, 산양삼 현장실습, 연충흠 하이디치유농원 대표의 산림복합경영 성공사례 현장실습, 미래농업과 소득작물 선택 등 현장실습과 강연이 이어졌다. 28일 6차산업 임산물 가공 견학실습, 강소농과 함께한 10년 하심정·최기종 횡성더덕의 꿈 대표, 숲치유프로그램 국립횡성숲체원 나만의 산림경영계획서 작성 및 비지니스 모델개발 및 발표, 김용학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소득지원센터장 강연, 최성준 임업연구소장의 임업경영정보 및 사례발표와 수료식 순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40여명의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산림경영자로 거듭나기 위해 ‘산림복합경영 실무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 임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과 경영기법을 터득했다. 유종석 후계자협회 상임부회장은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대한민국 미래임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다양한 현장체험과 실습을 통해 임업경영의 노하우를 터득하고 임업현장에 접목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양주시-수자원공사 양주지사, 수도시설물 합동점검 나서

양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는 지난 25일 대한민국 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홍수·태풍 등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기 위해 양주시 수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양주시 이인현 수도과장과 양주수도지사 김종광 지사장이 참석해 양주시에서 시설용량이 가장 큰 옥정배수지와 옥정가압장을 합동점검하고 상수도 시설 문제의 사전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점검했다. 합동점검에선 상수도 노후, 운영상태 등 상수도 시설물 점검은 물론 문제 발견시 신속한 대응과 재발방지 대책 등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이인현 양주시 수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자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도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와 관리로 양주시 전역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양주시의 수도시설물 안전성의 중요성을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됐다”며 “합동점검에서 발견한 문제점들을 조속히 개선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與 지도부,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론’ 선긋기

여당 지도부는 28일 당 일각에서 제기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론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선 긋기를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나경원 당선인의 개헌 언급과 관련 질문에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 어떠한 개헌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현직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는 식의 문제 제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직 대통령은 2022년 대선으로 5년간 국정을 운영하라고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고, 임기는 5년”이라며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의원 개인의 의견이고, 국민의힘 모든 의원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당선인은 전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에서 “4년 중임제를 논의하면서 대통령 임기 단축 얘기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라 먼저 얘기하기 조심스럽지만, 개헌을 논의할 땐 모든 것을 열어 놓고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의 이 같은 발언은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22대 국회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론을 띄우려는 가운데 여당 당권주자가 이에 보조를 맞췄다는 점에서 미묘한 파장을 불러왔다. 이에 당 지도부가 하루 만에 공개 제동을 걸며 원천 차단에 나선 것이다. 경기·인천 지역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도 당 지도부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윤 의원은 “지금의 임기 단축 개헌론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동조 세력이 윤석열 정부를 조기에 끌어내리기 위한 선동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저도 개헌론자이지만 지금 제기되는 임기 단축 개헌론은 순수성도, 국가의 미래도 안중에 없는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며 “동조하는 순간 윤석열 정부는 거야에 끌려다니는 수모를 당할 것이고 집권당 간판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나 당선인은 “윤 의원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대통령과 현 정권을 흔들기 위한, 정략적 의도의 개헌 논의는 저 역시 반대한다. 탄핵 야욕을 개헌으로 교묘히 포장하는 일부 야당의 주장은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달 대변인 재공모…중앙협력본부장 등 정무라인 재정비 마무리

민선 8기 경기도가 5개월간 공석이었던 대변인에 대한 재공모에 돌입, 7월 중 임용한다. 도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개방형 직위인 대변인(3급 지방부이사관)을 재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별한 인원을 7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실 행정관,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대변인으로 임명돼 1년 4개월가량 근무했던 김진욱 대변인이 지난해 12월27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도는 지난 1월 신임 대변인을 공모했지만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5개월간 대변인의 자리는 공석이었다.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대변인 공고는 지난 1월과 같은 응시 자격이 요구돼 신문ᆞ방송ᆞ인터넷언론 홍보 또는 대외협력, 소통 등 관련 경력이 있어야 한다. 대변인의 임용 기간은 2년으로 주요 업무는 ▲언론행정의 종합계획 수립 및 조정 ▲신문·방송·인터넷언론을 통한 도정 홍보 ▲기자회견 등 언론사 취재 지원에 관한 업무 ▲정기간행물의 등록에 관한 사항 ▲도정 보도자료 생산 및 관리 업무 ▲언론 종합 모니터링 및 보도 분석 ▲언론인터뷰, 대담 등 지원업무 등이다. 현재 공석인 중앙협력본부장 역시 대변인과 같은 개방형으로 다음 달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응시자격으로는 대외협력 또는 법률안 재개정 등 입법 지원 관련 근무경력이 요구된다. 중앙협력본부장 임용 기간은 대변인과 같은 2년으로 주요 업무는 ▲국회(정당)·중앙부처와의 협력에 관한 사항(입법추진 및 국비 확보 지원 등) ▲도정 홍보(도정자료 제공 등) 및 주요 정책자료 수집 및 전파 ▲국회·정당·중앙부처 동향 관리 ▲국정감사 수감 대응 및 지원 ▲도민단체 출향인사 업무 협조 등이다. 대변인과 중앙협력본부장 임명을 마치면 민선 8기 후반기의 정무라인 재정비가 마무리된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신봉훈 전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 비서실장에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정무수석에 김남수 전 비서실장을 각각 정책수석에 임명했다. 이들 보좌진은 모두 전문임기제로 공모 절차 없이 발령할 수 있다.

인천항발전협, 여야 시당위원장 만나 인천항 현안사항 건의

(사)인천항발전협의회는 최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인천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귀복 인천항발전협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남규 인천항만물류협회 이사장,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전종해 인천항도선사회 회장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시당위원장과 간담회를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양천규 인천항만물류협회장과 양창훈 인천복합운송협회장, 박요화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전무 등이 참석해 국민의힘 배준영 시당위원장과 인천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인천항발전협은 각 시당위원장에게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 및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인천항이 크루주 모항이 되려면 반드시 선용품센터가 필요하고, 연료공급이나 선용품 및 식품 등의 조달이 원활해야 함을 전달했다. 특히 크루즈선에는 출항 전 다양하고 품질이 좋은 식품을 많이 선적해야 하기에 이를 위해 반드시 선용품센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신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편의 및 골든하버 활성화를 위해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을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해야 하고, 인천-제주 항로의 조속한 운항 재개 필요성도 전달했다. 이귀복 회장은 “인천항 배후단지 민간개발 관련 토지를 사유화해 높은 임대료와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하루 빨리 공공개발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신항항로(제3항로)와 북항, 제1항로 등을 대상으로 조속한 준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뒤집기 쇼’…경기체육 “저력 빛났다”

각본 없는 한편의 드라마였다. 경기도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화려한 뒤집기 쇼를 펼치며 2년 연속 최다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8일 열전 4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7, 은메달 61, 동메달 93개를 획득, 3일 연속 선두를 달리던 ‘맞수’ 서울특별시(금86 은87 동73)에 금메달 1개가 앞선 역전 우승을 일궜다. 전날까지 금메달 12개가 뒤져 2연패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날 기적이 일어났다. 펜싱이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신호탄을 쐈고, 복싱과 레슬링, 테니스, 수영서 각 3개, 골프, 배드민턴, 배구가 각 2개, 탁구와 하키가 1개 등 이날 하룻동안 무려 25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이번 대회서 경기도는 롤러 강예슬·박채은(이상 팀 에이스), 바둑 양재영(위례한빛초), 배구 엄시헌(남양초)·김태훈(연현중), 배드민턴 양지우(진말초)·김무원(수원 원일중), 볼링 백승균·양나래(이상 하탑중), 승마 편준익(신릉중), 에어로빅 문정욱(미금중)·손미송(광주시G스포츠), 골프 김태호(동탄중앙초)가 종목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역도 김예솔(선부중), 철인3종 강우현(부용중), 체조 최시우(성동초), 카누 최성찬(양평중), 탁구 이유림(수원시TT클럽), 테니스 안지윤(고양테니스아카데미), 하키 최문교(성일중) 등 20명이 MVP에 뽑혔다. 한편, 최종일 경기서는 배구 남초부 남양초와 연현중은 각각 서울 면목초와 순천 팔마중을 2대1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배드민턴 남중부와 여초부 경기선발이 진광중(강원)과 서울선발을 3대1, 3대0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테니스 남초 단체전 경기선발은 서울선발을 3대1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녀 중등부 6개 종별이 모두 결승에 진출했던 펜싱 단체전서는 여중부 플뢰레를 제외한 5개 종별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키 남중부 성일중은 월성중을 4대2로 누르고 우승했다. 수영서는 여초 자유형 50m 주선유(관산초), 여초 개인혼영 200m 김민세(고촌초), 여중부 혼계영 400m 경기선발, 레슬링 중등부 자유형 39kg급 안선우(문정중), 45kg급 경규진, 그레코 92kg급 나종연(이상 도곡중), 복싱 라이트웰터급 구교현(포곡중), 웰터급 최가준(신순철용인대복싱클럽), 라이트미들급 유준희(카운터 복싱짐)가 금메달을 땄다. 골프 남초부 김태호·박성빈(중일초), 여초부 구본주(아메리칸 스탬 프랩)·김서아(송포초)도 우승했다. 김상용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서울시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이어가 어제까지만 해도 2연패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오늘 기적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줘 정상을 지켜냈다”라며 “이번 대회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학교체육의 균형적인 발전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금메달 24개 실패…송유천, 역도서 8년만의 3관왕

인천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7개 등 총 메달 103개를 획득했으나 당초 목표한 금메달 24개는 이루지 못했다. 인천시는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펜싱과 수영에서 동메달 1개씩을 추가하는데 그쳐 금메달 17, 은메달 36, 동메달 50개를 기록했다. 비록 목표(금메달 24개) 달성은 못했지만 지난해 대비 5개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인천은 이번 대회 역도 송유천(제물포중)이 인상 55㎏급에서 대회신기록(92㎏)을 세우며 우승했다. 또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보태 3관왕에 올랐다. 지난 2016년 이후 8년만에 나온 역도 3관왕이다. 또 자전거의 강윤채(계산여중)가 200m 기록경기와 단체스프린트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강윤채는 500m독주는 은메달, 2㎞단체추발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카누에서는 한예슬(용현여중)이 K-1 500m, K-4 5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인천의 꿈나무들이 전국소년체전 무대에서 스스로를 넘어서 그 가치를 증명해냈다”며 “마지막까지 실력을 뽐내며 원하는 결실을 맺은 학생 선수단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인천 선수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은 이날 관교중 조해성·최은성·황준·안도윤이 펜싱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서 대구(오성중)에 45대27로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수영 여초부 자유형 50m에서 노승아(송원초)가 28초56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