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토론마당인 제10회 전국학생 글로벌경제토론대회가 지난 16일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본선ㆍ결선까지 1박2일에 걸쳐 치러진 기존 방식과 다르게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회장 및 참가팀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대회가 운영된다. 예선이 치러진 지난 16일에는 전국 80명의 고등학생이 4명씩 1개 팀을 이뤄 원격의료, 타당한가?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찬반 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조원고의 Try Everything, 민족사관고 조선은한계례, 안양외고 YESS HㆍYESS Y, 청심국제고 토다라, 동원고 LUCRATIVE, 용인외고 Pioneer, 영신여고 걸그룹 등 모두 8개 팀이 본선무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들 팀은 23일 열리는 본선에서 기본소득제, 필요한가?라는 주제와 9월 학기제, 이제 전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논쟁을 이어가게 된다. 결선 주제는 대회 당일 제시된다. 한편 전국학생 글로벌경제토론대회는 본보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수원시 등 7개 기관이 후원한다. 정민훈ㆍ이연우 기자
사회일반
이연우 기자
2020-08-17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