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인천 연수을)의 6급 운전비서관 A씨(51)가 3일 오전 지역사무실 1층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민경욱 의원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량에 시동만 걸린 채 A씨가 보이질 않아 그를 찾다가 화장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초 민경욱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A씨 사망으로 불참했다. A씨 사망 후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운전을 하며 저를 충실하게 도와주시던 6급 비서관이 오늘 아침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김경희기자
3일 오전 8시5분께 인천시 중구 서해대로 454번길 4층짜리 상가주택건물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7명 가운데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윤모씨(여·28) 1명만 입원 치료중이다. 인천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허현범기자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연섭)이 지난해 한시적 인증 획득을 포함해 한의학교육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한의과대학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실시한 인증판정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한의학교육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인증은 지난해 인증기간을 포함해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가천대 한의과대학은 대학 발전을 위한 교육 개선 연구기구 설치, 발전기금 확충, 충분한 교육과 연구 인력, 적정수의 교수 등 6개 평가영역, 18개 평가부문, 72개 평가문항에서 인증판정위원회의 평가기준을 충족시켰다. 김연섭 학장은 “가천대학교는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의학교육평가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역량을 집결해 교육의 질과 연구 수준을 높여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하고, 나아가 학교와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SK 하이닉스가 올해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전담하는 임원급 조직(지속경영추진 담당)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새롭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추진한다. 제조 공정에서 수질ㆍ대기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저전력 신제품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해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며 협력사의 환경, 안전, 건강 수준 개선을 지원하는 등 각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SK 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를 관리해나가고자 정량화된 지표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10월부터 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외부 전문가 및 교수 등과 함께 논의와 검증을 거쳐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구축했다. 시범 측정 결과 지난해 1~3분기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금액은 5조1천521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거둔 재무 성과(당기순이익)인 7조4천220억 원의 약 69% 수준이다. 사회적 가치 측정에 활용된 대표적인 성과 지표로는 생산 공정 및 제품 사용상의 온실가스 감축량 등 환경 개선 정도, 협력사 금융·기술·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활동 및 사회적 기업 생산 제품의 구매와 같이 기업-환경-사회생태계 측면의 다양한 사회적 성과를 반영했다.최태원 회장은 “기업이 돈만 벌어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 게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낸다”며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면서 다시 2천만원 대에 진입했다.3일 HTS코인에 따르면 17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9시 대비 82만7천 원 오른 2천65만8천 원을 기록했다.알트코인은 종목별로 등락이 나뉘었다.이더리움은 오전 9시 대비 2만6천200원, 라이트코인은 5천190원 상승했다. 또 비트코인캐시가 19만원, 리플이 235원 올랐다.반면 대시는 오전 9시 대비 9천900원 내렸으며 이더리움클릭이 180원, 퀀텀이 300원 하락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
인천시 중구는 2018년도 자체감사 및 감찰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구 산하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종합감사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등록, 민방위, 사회복지, 민원처리실태 등의 업무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불합리한 행정제도,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해 감사를 추진한다. 구의 보조금 지원 4개 단체에 대해선 특정감사를 실시해 구비 보조사업에 대한 업무추진실태를 점검한다. 이밖에 시정이 곤란한 예산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 및 계약업무에 대해서는 사전에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실시해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확인하고, 연중 수시로 공직자 청렴정책기반강화 등을 위해 공직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인천본사 내방 ▲고승의 (재)덕신장학재단 이사장 인사차
▲ 남창현, 권준학, 정용왕 본사내방▲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주식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마케팅부장 ▲남궁관철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출금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3일 12시 30분 경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출금 지연 사실을 알렸다. 이로 인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공지사항 전문. 안녕하세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입니다. 현재 이용자 급증으로 인해 모든 암호화폐의 출금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출금을 이용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가급적 잠시 후에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신용카드는 할인ㆍ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들에게 홍보되지만 이를 이용할 때는 정확한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할인혜택이 있는 카드라도 통합 한도 조건 등 제한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3일 이 같은 유의사항을 담은 ‘내 카드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을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패밀리 레스토랑, 편의점, 영화관, 커피숍, 대형마트에서 각각 2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는 신용카드가 있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A씨는 연회비까지 따져도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어 사용했지만 실제 청구된 카드값이 예상보다 많다고 느꼈다. 상품설명서를 다시 살펴보니 ‘월 통합 할인 한도 1만원’이라는 내용이 적힌 것을 발견했다. 즉 한 달에 사용하는 금액이 많더라도 사용액의 20%가 아닌 최대 1만원까지만 할인되는 것이다. 깨알 같은 크기로 적혀 주의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안내 문구였다. 또 통합 할인 한도와 함께 ‘전월 이용실적’도 주요하게 살펴야할 항목이다. 카드사가 제시한 이용실적에 못 미치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할인 혜택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는 쓰려고 보니 각종 조건이 복잡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금감원은 “다양한 할인 분야와 매력적인 할인율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카드라고 생각한다면, 통합 할인 한도 조건이 있는지 꼭 확인하라”며 “다양한 혜택도 기억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하나의 부가서비스에 집중되거나 모든 가맹점에 고루 적용되는 카드가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