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가 에너지취약계층의 겨울 난방비 지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전담기구)의 ‘에너지바우처사업’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고 있다. 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미만 영유아, 1~6등급 등록 장애인, 임산부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겨울 난방연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은 1인 가구 8만4천원, 2인 가구 10만8천원, 3인 이상 가구 12만1천원으로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오는 5월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다. 에너지바우처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 또는 각동 주민센터 및 경제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032-560-44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인천서구가 동절기·해빙기 수질오염사고 대비를 위해 4월까지 ‘수질오염사고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질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동절기·해빙기는 하천 유지수량이 적어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수질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수습으로 피해 최소화하는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서구는 비상상황 발생 대비 상황실 운영, 비상연락 보고체계 유지, 공촌천, 심곡천 등 주요 하천 순찰활동 강화, 수질자동측정소 등을 활용한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또 폐수처리업체·도금업체 등 고농도 폐수 취급사업장 폐수 적정 처리 여부 집중점검,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야간·새벽시간 등 폐수 무단배출행위 단속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구 환경보전과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 추진으로 불법행위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며 “단속활동과 더불어 각 사업장에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등 사업장 자체적으로 환경보전활동을 적극 유도해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한국여성의정 인천경기아카데미는 오는 24일과 26~27일까지 3일간 6.13 지방선거에 대비한 실전위주의 여성정치아카데미전문과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문과정은 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고려 중인 여성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 분야별 실전위주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후보자로서의 실전능력을 배가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1일차 공통과목 과정과 부평어울림센터4층에서 진행되는 2, 3일차 일반과목 과정으로 구성되며,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에게 수강자격이 부여되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인천경기아카데미는 2017년 한 해 동안 인천 경기 지역여성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정치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실시해 예비 여성정치인의 소양교육 및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개헌 원탁회의를 개최해 성평등개헌 추진을 위한 여성단체들과 연대의 틀을 마련했다. 홍미영 원장은 “이번 전문과정을 통해서 풀뿌리 생활정치에 헌신할 여성정치인의 제도정치권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한국여성의정 강좌를 수료한 여성후보들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당내 경선에 출마할 경우 심사가점을 부여하고 여성후보를 30%이상 공천할 것을 각 정당 당대표들에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의정은 2013년 설립된 국회의장 산하 법인으로서 여·야를 초월해 전·현직 여성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여성의 정치역량 강화와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미영이 인천경기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양광범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제2의 제천 참사를 막기 위해 찜질방, 복합쇼핑몰, 고시원, 요양원 등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의 피난시설에 대해 연중 불시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북부 10개 시군의 다중이용시설로 본부 및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이 불시 현장에 출동해 시설 내 비상구 폐쇄, 방화문 제거, 소방시설 차단 등을 집중 단속한다. 본부는 이번 불시점검 결과, 심각한 문제가 있을 시 관련법규에 따라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난ㆍ방화시설의 적정한 유지ㆍ관리 계도, 화재예방 순찰, 소화기ㆍ옥내소화전 등 기초소화설비 사용법 설명 등의 활동도 펼친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는 피난시설ㆍ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나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 행위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일형기자
매서운 한파가 살갗을 파고드는 요즘,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한 소방관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까지 전달하고 있어 잠시나마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에서 대응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태오 소방관(39ㆍ소방위)이 화제의 주인공. ▲ 김태오 소방관 지난 2012년 2월 29일 소방 공무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김 소방관은 그동안 각종 화재, 구조구급 현장 곳곳을 누비며 수많은 목숨을 재난으로부터 구해내며 자신의 본분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그의 역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재난현장 밖에서는 남모르게 사회 곳곳을 찾아다니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소방 공무원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멘토링 봉사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제빵’ 봉사를 시작했다. 특히, 헌혈에는 주저함이 없어 소방공무원 사이에서는 ‘헌혈왕’으로 통한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한 헌혈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지금까지 70회의 헌혈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이 같은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자 금장을 받기도 했다. 김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이 되지 않았다면 봉사의 중요성과 이웃사랑의 의미를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헌혈과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누군가의 삶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김 소방관의 봉사활동과 나눔의 정신이 타의 모범이 된다고 판단, 2017년도 경기도 소방공무원 우수 봉사활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일형기자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26)과 라붐을 탈퇴한 율희(본명 김율희·21)가 결혼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지역 성화 봉송이 시작된 4일 여주 코카콜라 공장 내에서 성화 주자가 힘차게 달리고 있다. 성화는 4일 여주를 시작으로 수원, 용인, 광주 성남, 고양, 파주, 연천을 지나 20일 의정부를 마지막으로 경기도 곳곳을 밝힌다. 권오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4선, 부천 원미을)은 효율적으로 농지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은 일시적으로 농지를 다른 용도로 단기간 사용하려는 자에게 부과되는 복구비용예치금의 사용범위와 농지보전부담금을 산출하는 기준일을 시행규칙 등으로 정해 포괄위임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개정안은 복구비용예치금의 사용범위 및 농지보전부담금 부과기준일에 관한 규정을 하위법령에서 법률로 상향하고,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 사유가 소멸된 농지의 환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일부 입법 미비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 설 의원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거나 제도의 본질적인 내용에 해당되는 복구비용예치금의 사용범위 및 농지보전부담금 부과기준일에 관한 규정을 하위법령에서 법률로 상향하면 포괄위임 소지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금민기자
이종호 신임 해군 제2함대사령관(소장)이 4일 지휘부를 비롯해 고속정 정장 이상 육ㆍ해상지휘관, 주임원(상)사단 등과 함께 부대 내 위치한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전시시설을 들러보고 있다.이 사령관은 동행한 장병들에게 “대한민국 서해 NLL을 지키다 산화한 전우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무술년에는 더욱 더 강인한 정신력으로 서해 NLL수호에 전념하자”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이동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신임 사무처장(55)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2과장과 선거1과장, 선거국장 등을 차례로 역임, 탄탄한 경력을 토대로 한 ‘선거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2013년에는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1962년 출생으로 동국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