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전국기업환경지도(5개 등급 S-A-B-C-D)평가 경제활동친화성 종합부문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국기업환경지도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전국 228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장설립 및 다가구주택 인ㆍ허가 조례, 창업지원, 기업융자 및 보조금 등 16개 분야 102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안양시는 16개 분야 중 8개 분야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기업유치, 산업단지, 창업지원, 음식점창업, 적극행정, 공공계약 등 6개 분야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기업체감도 역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시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며,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규제개혁 직원교육 및 긍정적인 법령해석 등 규제개혁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은 것은 인허가 행태개선 및 현장중심, 소통중심의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한 결과”라며 “지역 현안사업 및 기업애로 발굴·해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발로 뛰는 소통데이 운영을 통해 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애로사항을 접수,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기업지원 활동을 펼쳐 경기도에서 주관한 기업SOS 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양휘모기자
고양시는 오는 4일과 5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1차 참여자 1천654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분야별 모집 인원은 노노케어(연중)사업 492명, 단독주택가 생활쓰레기관리사업 50명, 시장형사업 1천112명 등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 고양시 3개 지회, 고양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원흥종합사회복지관 등 9곳이다. 참여 대상자는 노노케어 사업 및 단독주택가 생활쓰레기관리사업의 경우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65세 이상, 시장형사업은 기초연금 미수급자를 포함해 만 60세 이상인 자다. 단, 국민기초생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모집이 결정된 참여자는 활동비 27만 원을 지원받고, 오는 한 해 동안 1일 3시간씩 한 주에 최대 3일(월 10일) 활동하게 된다. 단, 시장형사업은 사업기간이 연중 또는 9개월이며, 급여 등 활동조건 또한 사업단 별로 상이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최근 3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과 최근 기초연금 입금내역 통장 사본을 구비해 관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9개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무술년(戊戌年)새해를 맞아 자기개발 등 다짐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새해 결심 상품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결심족을 붙잡기 위한 이벤트와 상품판매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3일 CJ몰에 따르면, 새해를 일주일 앞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결심 상품들의 주문량이 전월대비 크게 상승했다.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레이닝족이 늘면서 요가매트, 실내용 트램폴린의 주문량이 각각 20%, 114% 상승했다.새해 다짐을 실천하기 위한 시간표 관리 필수품인 다이어리도 45% 판매가 늘었다. 새로운 취미를 위한 악기 주문도 85% 증가했다. 지난달(1~27일) G마켓에서 다이어리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85% 신장했다. 이처럼 새해 다짐 관련 상품 판매가 늘어나자 유통업계에서는 관련 상품을 앞세워 새해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자기 관리를 주제로 하는 ‘새해 결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를 구매하는 고객은 현장에서 행운권을 받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경품은 스페셜K ‘에코백’, 시리얼 보관용 ‘캐니스터’, 스페셜K 1회 분량 ‘증정팩’ 등이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전국 각 30개 매장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 전국 30개 매장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CJ오쇼핑은 신년 계획 실천을 위한 ‘결심 상품’을 세일해 판매하고 있다. 다이어트, 운동, 이미지 변신 등 다양한 계획 실행을 도와줄 상품을 최대 62%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카카오프렌즈 2018년 다이어리’(할인가 4천790원~)와 ‘씨씨콜렉트 롱 오리털 점퍼’(할인가 22만7천620원) 등이다. AK몰은 오는 14일까지 ‘헬로 2018, 안녕 새해’ 기획전을 열고 새해 결심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다이어트·운동·습관 개선·자기개발·재테크 등 새해 다짐 상품의 판매가 가장 활발한 1월 1~2주 기간을 겨냥해 마련됐다. 기획전 페이지에선 식사 조절하기, 운동량 늘리기, 수면습관 개선하기, 2018년 준비하기 등 4가지 테마로 구분해 관련 상품들을 선보인다. AK몰 모바일앱으로 주문시 모바일앱 전용 10~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앱으로 식품, 스포츠, 리빙 등 다이어트 및 건강 관련 상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하고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만원 적립금을 돌려준다. 이마트24는 건강관리를 결심한 고객들을 응원하는 ‘건강마케팅’을 진행한다. 저칼로리, 저염, 저지방의 프리미엄 도시락인 ‘올가니카’의 샐러드, 샌드위치, 도시락 상품을 구입하면 우연보이차 또는 결명자 서리태차 중 1개(1천200원 상당)를 무료로 준다. 새해에 금연을 결심하고 있는 고객을 타깃으로 금연을 도와줄 다양한 종류의 제품도 2+1 행사가 진행된다. 정자연기자
오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구 5개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천 점 만점) 22개 지표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서면분석과 관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6년 채무 제로를 통해 관리채무비율을 낮추어 재정건전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방의회경비, 업무추진비 절감 노력도 등이 타 지자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효율적인 세출편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결과는 전 직원이 모두 노력해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오산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방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이세돌 9단이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과 특별대국을 펼친다.
지난해 과천지역 화재건수는 2016년에 비해 1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소방서 따르면 화재발생통계 분석결과 2017년 화재건수는 전년도 55건에 비해 7건(12.7%)이 증가한 6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 역시 전년도보다 2명의 부상자가 증가한 7명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전년도에 비해 7억3천200만 원이 (-73.4%)이 감소한 2억6천5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원인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36건(58%)으로 가장 높았고, 원인 미상 10건(16%), 기계적 요인 8건(12%), 전기적 요인 7건(11%)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건수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장소별 화재는 주거와 비 주거이며, 전체 화재 62건 중 주거 및 비 주거 13,22건씩(56%)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기타화재 15건(24%), 임야 및 차량화재로 순이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조대현)는 고학력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하이테크 과정’ 2018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테크 과정’은 1년간 전액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생명정보시스템과 12명, 자동화시스템과 6명을 각각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월 31일까지다.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홈페이지(seongnam.kopo.ac.kr)를 통해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입학생에게는 매월 25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성남=강현숙기자
3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71부에서 사경을 헤매는 해솔 때문에 서라(강세정)는 피가 마른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미국 MLS 출신 미드필더 알렉스 리마(30)를 영입했다. 수원FC는 3일 “미국 MLS 휴스턴 디나모에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리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국적의 리마는 174㎝, 70㎏의 단단한 체격조건을 갖췄으며, 2008년 볼렌(스위스 2부)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2년 시카고 파이어(MLS), 휴스턴 디나모(MLS) 등에서 통산 239경기를 뛰며 20골을 기록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특히, 리마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패스와 킥이 뛰어나고 왼발 킥능력이 수준급으로 알려져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문 키커로 활약할 전망이다. 리마는 입단 소감으로 “나의 축구를 믿고 영입해준 코칭스태프에 감사하고 수원FC 가족이 돼서 행복하다. 경기장에서 골 욕심 보다는 팀원을 도와 클래식 승격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FC는 3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쌓기 위해 출국했다.김광호기자
바이애슬론(Biathlon)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으로 스키에서의 스피드, 지구력과 함께 사격의 집중력을 필요로한다. 이 종목의 유래는 북유럽 군인들 사이에서 전투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으로 시작됐다는 게 정설로 알려졌으며, 스키+사격 경기는 18세기 후반 노르웨이와 스웨덴 국경수비대가 기량을 겨루면서 큰 인기를 누린 끝에 스포츠로 발전했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에서 ‘밀리터리 패트롤(Military patrol)’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돼 초기에는 스키와 사격 외에도 ‘스키 등산‘까지 포함됐고, 4인이 한 조로 단체전을 벌였다. 하지만 4년 뒤 시범종목으로 강등된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바이애슬론’이라는 이름으로 1960년 미국 스쿼밸리 대회부터 다시 정식 종목이 됐다. 바이애슬론 최강국은 독일로 역대 75개의 금메달 가운데 16개를 가져갔으며, 그 뒤를 노르웨이(15개), 러시아(10개), 구 소련(9개) 등 주로 북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개인경기(남 20㎞·여 15㎞)와 스프린트(남 10㎞·여 7.5㎞), 추적경기(남 12.5㎞·여 10㎞), 매스스타트(남 15㎞·여 12.5㎞), 계주(남 4×7.5㎞·여 4×6㎞), 혼성계주(여 2×6㎞+남 2×7.5㎞)까지 6개 세부 종목에 걸쳐 총 1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개인경기는 5발씩 총 4차례 사격을 하고, 20㎞를 달리는 남자는 4㎞, 15㎞를 달리는 여자는 3㎞씩 주행 후 서서쏴(입사)와 엎드려쏴(복사)등 두 가지 방식으로 사격을 한다. 스프린트는 주행 거리가 짧아 남자는 3.3㎞마다, 여자는 2.5㎞마다 5발씩 2차례 사격하며, 추적경기는 전날 치른 자격경기 1위 선수가 가장 먼저 출발한 뒤 1위와 기록 차만큼 시차를 두고 뒷순위 선수가 따라잡는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매스스타트는 추적경기와 달리 30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는 게 특징이다. 설원을 질주하는 시간이 가장 긴 개인경기는 사격을 1발 놓칠 때마다 1분의 벌칙 시간이 추가되며, 나머지 종목은 사격장 옆에 마련된 150m의 벌칙 주로를 1바퀴당 1발씩 달려야 하기 때문에 사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종목이다. 한편,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는 2014년 소치 대회 2관왕으로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가 다관왕에 도전하며, 개인 통산 14개의 올림픽 메달(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을 획득한 44세의 ‘살아있는 전설’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 비에른달렌의 부인으로 4년전 소치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다르야 돔라체바(벨라루스) 역시 눈여겨 볼 선수다. 그동안 세계와 큰 격차를 보였던 한국은 평창 올림픽서 월드컵 통산 6회 우승 티모페이 랍신을 비롯, 여자 듀오인 안나 프롤리나와 에카테리나 아바쿠모바 등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