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20일 인천시청 애(愛)뜰광장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 슬로건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 장애인 차별 없이 평등한 삶을 실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장애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 단체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인 공연단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기념식,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공연, 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또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 예술가 작품 전시, 시각장애인 안마·점자 체험, 수어 게임, 풍선아트 체험, 장애인 건강·생활체육활동 안내, 장애인 생산품 전시 등 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 수당 지급, 피해장애아동 쉼터 2곳 운영, 동행 방문 장애인 등록 서비스 제공 등의 장애인복지 사업을 한다.
인천뉴스
박귀빈 기자
2024-04-17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