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캐릭터 포스터 공개…1·2대 앤트맨과 와스프 포착

'앤트맨과 와스프'의1·2대 앤트맨, 와스프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18일 공개된 '앤트맨과 와스프'의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가장 작은 슈퍼히어로 앤트맨,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 1대 앤트맨 행크 핌 박사와 1대 와스프 재닛 반 다인의 모습이 포착됐다.'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마블 스튜디오 역사상 가장 작은 슈퍼히어로이자 하나뿐인 딸에겐 세상에서 가장 큰 슈퍼 대디인 앤트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편에 서서 싸웠다는 이유로 국가 기관의 추적을 받는다. 이번 편에서는 신체와 물건들의 사이즈까지 더욱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능력과 함께 와스프와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인다. 폴 러드가 특유의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색다른 히어로의 면모를 드러낸다.와스프는 마블의 새로운 여성 히어로이자 처음으로 여성 히어로의 이름을 타이틀에 올렸다. 앤트맨의 파트너로 화려한 격투 실력으로 여성 빌런 고스트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앤트맨과 마찬가지로 신체 사이즈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양손에 장착된 블래스터와 날개 등의 신기술을 활용해 액션의 강도를 높여 완벽한 액션을 보여준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이지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배우 에반젤린 릴리의 활약 역시 최고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이다.전작 '앤트맨'에 이어 등장하는 행크 핌 박사는 물체의 크기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핌 입자 기술을 개발한 인물로, 1960년대 냉전 시대에 1대 앤트맨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차기 앤트맨과 2대 와스프로 활동하는 자신의 딸 호프 반 다인의 임무를 지휘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한다. '앤트맨'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해 무게감 넘치는 연기로 대체 불가한 캐릭터를 완성한 할리우드의 대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또 다시 극에 신뢰감을 더한다.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한 1대 와스프 '재닛 반 다인'은 냉전 시대에 1대 앤트맨인 행크 핌 박사와 함께 쉴드의 비밀 요원으로 활약했다. 미션 수행 중 임무 완수를 위해 원자 단위로 소형화를 하지만 조절기를 멈추지 못해 양자 영역에 갇힌다. '앤트맨'에서 대사 속에만 등장하던 양자 영역 속 캐릭터의 합류로 이번 편의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배우인 미셸 파이퍼의 출연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이자 앞으로의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앤트맨과 와스프'는 다음달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장건 기자

'인랑' 제작발표회

'스케치' 임화영, 정수정 커피차 선물에 "잘 먹을게, 알러뷰"

배우 임화영이 배우 정수정의 커피차 선물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최근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을 촬영 중인 임화영에게 정수정이 우정의 간식차를 선물해 촬영에 힘을 보탰다. 이에 임화영은 깜짝 영상 메시지와 인증 사진으로 화답했다.18일 임화영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된 영상 속 임화영은 정수정이 '스케치' 촬영장에 보낸 간식차를 배경으로 "사랑해요 정수정"이라고 외치며 아낌없는 애정을 표출했다.이어 "수정아, 고마워. 잘 먹을게. 알러뷰"라며 애교 넘치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정수정의 응원을 받아 행복한 마음을 표현하는 임화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를 향해 손뽀뽀를 날리는가 하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숨길 수 없는 러블리 매력을 발산한 것.임화영과 정수정은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번 간식차 응원을 통해 드라마 종영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돈독히 이어가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한편, 임화영은 '스케치'에서 나비팀의 천재경찰 '오영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장영준 기자

7월부터 해외원화 카드결제 사전차단 가능…수수료 절감 기대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카드의 해외원화결제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여름휴가 직전부터 시행된다. 해외원화결제시 해외 DCC 업체 수수료는 827억~2천206억 원 추정되는데 서비스가 활성화하면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업계와 함께 해외원화결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작업을 그동안 진행해왔으며 여름 휴가철 직전인 7월 4일 ‘해외원화결제 사전차단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해외원화결제를 원치 않는 소비자는 카드사의 홈페이지, 콜센터,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사전차단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재이용을 원하면 간편하게 변경할 수도 있다. 해외원화결제서비스(Dynamic Conversion Currency, DCC)는 해외가맹점 등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외 DCC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환율을 알 수 없던 과거에는 이 서비스가 유용했으나 스마트폰이 일반화된 최근에는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외원화결제시 추가 수수료는 3~8% 선이며 이 금액을 소비자가 고스란히 부담해 왔다. 가령, 미화 1달러가 1천100원일 때 100달러짜리 지갑을 카드로 결제했다면 DCC 결제를 적용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차이가 크다. DCC로 결제하면 1달러 당 수수료 40원(가정)이 적용되면서 11만4천 원 즉 104달러의 전표매입이 청구된다. 반면, DCC를 미적용하면 100달러 그대로 국내 카드사에 청구되고 그만큼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이 줄게 된다. 지난해 DCC 금액은 3조 원에 육박하면서 수수료 액수도 만만치 않았다. 2017년 전업 카드사들의 해외이용 건수는 1억4천62만 건, DCC 건수(비중)는 1천5백58만 건(11.1%)이다. 해외이용금액은 15조623억 원, DCC 금액(비중)은 2조7천577억 원(18.3%)이다. 같은 기간, 해외 DCC 전문업체가 지난해 가져간 수수료는 827억(3%)~2천206억 원(8%)으로 추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은 올가을 오픈 목표였으나 카드사들의 협조가 있어 여름 휴가 직전으로 앞당길 수 있었다”라며 “사전차단 신청이 많을수록 불필요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전차단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해외 카드이용 소비자의 불필요한 수수료 부담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률을 40%로 잡으면 약 331억 원이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 시행 이후에도 소비자가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