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제작발표회

'스케치' 임화영, 정수정 커피차 선물에 "잘 먹을게, 알러뷰"

배우 임화영이 배우 정수정의 커피차 선물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최근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을 촬영 중인 임화영에게 정수정이 우정의 간식차를 선물해 촬영에 힘을 보탰다. 이에 임화영은 깜짝 영상 메시지와 인증 사진으로 화답했다.18일 임화영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된 영상 속 임화영은 정수정이 '스케치' 촬영장에 보낸 간식차를 배경으로 "사랑해요 정수정"이라고 외치며 아낌없는 애정을 표출했다.이어 "수정아, 고마워. 잘 먹을게. 알러뷰"라며 애교 넘치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정수정의 응원을 받아 행복한 마음을 표현하는 임화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를 향해 손뽀뽀를 날리는가 하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숨길 수 없는 러블리 매력을 발산한 것.임화영과 정수정은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번 간식차 응원을 통해 드라마 종영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돈독히 이어가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한편, 임화영은 '스케치'에서 나비팀의 천재경찰 '오영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장영준 기자

7월부터 해외원화 카드결제 사전차단 가능…수수료 절감 기대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카드의 해외원화결제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여름휴가 직전부터 시행된다. 해외원화결제시 해외 DCC 업체 수수료는 827억~2천206억 원 추정되는데 서비스가 활성화하면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업계와 함께 해외원화결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작업을 그동안 진행해왔으며 여름 휴가철 직전인 7월 4일 ‘해외원화결제 사전차단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해외원화결제를 원치 않는 소비자는 카드사의 홈페이지, 콜센터,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사전차단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재이용을 원하면 간편하게 변경할 수도 있다. 해외원화결제서비스(Dynamic Conversion Currency, DCC)는 해외가맹점 등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외 DCC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환율을 알 수 없던 과거에는 이 서비스가 유용했으나 스마트폰이 일반화된 최근에는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외원화결제시 추가 수수료는 3~8% 선이며 이 금액을 소비자가 고스란히 부담해 왔다. 가령, 미화 1달러가 1천100원일 때 100달러짜리 지갑을 카드로 결제했다면 DCC 결제를 적용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차이가 크다. DCC로 결제하면 1달러 당 수수료 40원(가정)이 적용되면서 11만4천 원 즉 104달러의 전표매입이 청구된다. 반면, DCC를 미적용하면 100달러 그대로 국내 카드사에 청구되고 그만큼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이 줄게 된다. 지난해 DCC 금액은 3조 원에 육박하면서 수수료 액수도 만만치 않았다. 2017년 전업 카드사들의 해외이용 건수는 1억4천62만 건, DCC 건수(비중)는 1천5백58만 건(11.1%)이다. 해외이용금액은 15조623억 원, DCC 금액(비중)은 2조7천577억 원(18.3%)이다. 같은 기간, 해외 DCC 전문업체가 지난해 가져간 수수료는 827억(3%)~2천206억 원(8%)으로 추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은 올가을 오픈 목표였으나 카드사들의 협조가 있어 여름 휴가 직전으로 앞당길 수 있었다”라며 “사전차단 신청이 많을수록 불필요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전차단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해외 카드이용 소비자의 불필요한 수수료 부담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률을 40%로 잡으면 약 331억 원이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 시행 이후에도 소비자가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파라독스' 고천락 오월, 브로맨스 가득한 뮤직비디오 공개

영화 '파라독스'의 두 주연 남자 배우 고천락과 오월이 중화권 최고의 여가수 등려군의 대표곡 '월량대표아적심'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부른 뮤직비디오를 18일 공개했다.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 '첨밀밀'의 OST 곡으로 더 잘 알려진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을 '파라독스'의 두 남자 주인공 고천락과 오월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부르는 모습과 영화 속 장면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한다.'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라는 뜻의 '월량대표아적심'을 두 배우들이 직접 부른 이유는 형사 초이 킷 역을 맡은 오월이 임신한 아내와 아이의 태교를 위해 부르는 장면에서 등장하는데 '월량대표아적심'을 평소 즐겨 불렀던 고천락과 오월이 노래를 직접 불러 뮤직비디오로 활용하면 영화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또한 '파라독스'는 흔히 액션 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고천락과 한나 찬이 맡은 부녀지간의 관계가 영화의 또 다른 묘미라 할 정도로 애틋한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임신한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는 신이라던지 납치된 딸을 애타게 찾는 고천락과 아빠를 부르며 절규하는 딸의 모습 등이 노래와 어우러지며 심금을 울린다.고천락과 오월 두 남자 배우들의 브로맨스 넘치는 감성적인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 '파라독스'는 오는 21일 개봉한다.장영준 기자

인터넷에서 물건 살 때 도로명주소 입력 쉬워진다

경기도에 사는 김 씨는 최근에 아이 선물을 사려고 작은 기업의 웹사이트를 찾았다가 곤란한 경험을 당했다. 물건을 주문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려는데 도로명주소가 없고 지번주소 입력란만 있어서 삼십 분가량 실랑이를 벌여야 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도로명주소 검색 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6월부터 11월까지 공공 및 민간분야 누리집 1만 8천 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번주소를 사용하거나 검색 오류가 발생하는 누리집에는 개선을 권고하고 주소검색 해결방안(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두 해에 걸쳐 약 30만 개의 누리집에 대한 활용실태를 조사하고 개선한 바 있으며, 이번 점검은 그 연장 선상에서 추진된다. 지난 2년간 점검한 결과, 행안부는 아직도 지번을 쓰거나 검색이 원활하지 않은 2만 2천 개의 누리집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8천 개의 누리집은 직접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누리집 1만 4천 개, 신설 누리집 2천 개, 방문자 수 상위 누리집 900개 등 총 1만 8천 개의 누리집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공공분야는 도로명주소 사용이 의무화되어 누리집 관리자들이 주소정보 저장이나 검색을 위해 도로명주소 기반으로 개선해가고 있으며, 백화점, 홈쇼핑, 대형 택배사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주소와 지번이 상호 교차 검색되도록 고쳐나가고 있어 국민들의 불편이 덜한 편이다. 다만,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소규모 택배나 배달업체 등에서는 비용이나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개선활동이 더딘 실정이다. 조봉업 지역발전정책관은 “정부와 지자체가 도로명주소의 생활 속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주소를 많이 사용하거나, 새롭게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주소검색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함으로써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 미디어센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진촬영 준비

화성시문화재단 미디어센터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진촬영을 준비했다. 화성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실전! 인물사진 촬영기법’의 수강생들이 화성 서부지역 노인들을 위한 장수사진과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에 나선 것. 수강생들은 지난 5월부터 총 10회의 강좌를 통해 카메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인물사진 촬영을 위한 노출, 색온도조절, 조명활용법 등을 촬영 기초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총 4회에 걸쳐 쉽게 사진촬영에 나서기 어려운 이웃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화성시 서신면, 우정읍, 매송면 등 서부권에 위치한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과 졸업을 앞둔 동탄 중앙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강좌에 참여한 한재란 씨는 “가족들의 사진을 조금 더 잘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 수업을 들었는데, 내가 배운 지식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보람된다”면서 “ 앞으로도 꾸준히 사진동호회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진 촬영은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재능기부로 진행된다”면서 “단순한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시민들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영화, 마술,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한 동아리 연계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관련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