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벽면균열 보수·경비실 에어컨 설치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20억 원 지원

수원시가 벽면균열 보수,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보조금 20억 원(시비)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계획을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올해 보조금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주요 지원내역은 ▲노후 공동주택단지 시설 유지보수 17억 3천만 원(79개 단지)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3천700만 원(43개 단지) ▲영구국민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7천만 원(12개 단지)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 1억 3천만 원 등이다.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 유지보수는 20세대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 안전을 위해 벽면균열, 옥상누수 등을 보수하는 것이다. 단지 안 도로어린이놀이터경로당 등 공동시설물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데 사용된다.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는 사회적 약자인 경비원미화원 등 공동주택 용역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수급자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이다. 또 단지 안 입주민 대화방 공간조성 등 주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6월 중 별도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지원사업을 발굴해 도시 주거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관리법과 수원시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에 근거한 수원시의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 2006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까지 지원한 보조금은 모두 185억 원에 이른다. 채태병기자

수원고법·고검 개원 후 교통문제 최소화한다

수원시가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청 이후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조로 진출입구 교차로를 신설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하는 등 대책을 추진했다.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수원고법고검 개원청 이후 교통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그동안 수원시는 법조로 진출입구 교차로 신설 공사를 지난 4월19일 완료됐다. 또 광교법조타운 일원 도로표지판을 수정하고, 공유자전거 이용시설을 설치했다. 자전거 주차공간 10개소를 확충하고, 공유자전거 280대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법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2월2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했다. 영통역청명역광교중앙역법조타운상현역을 거치는 18번 버스와 호매실지구수원역아주대법조타운상현역을 경유하는 7번 버스를 각각 연장신설했고, 19번, 32-4번, 32-3번 등 3개 노선은 증차했다. 수원고법은 주민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지상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5월 중 수원시와 수원고등법원이 협약을 체결하고, 6월에 주차안내판, 전광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주차안내판, 주차 관제기, 전광판 설치 등을 지원한다. 한편 수원고등법원 개원 후 출근 시간대 법조로(법원 정문 도로) 교통량은 다소 증가했지만, 법조 타운 주변 다른 도로의 교통량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가 법조로도청로광교중앙로광교로창룡대로 등 5개 도로의 3월 1주와 4월 3주 출근 시간(8~9시) 교통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4월 3주 교통량은 3월 1주보다 20.1% 증가했지만, 그 외 도로는 큰 변화(-2.0%~0.6%)가 없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1.05 이상으로 높인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 이하가 됐다. 2016년 1.17이었던 출산율은 2017년 1.05, 2018년 0.98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합계 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합계 출산율이 2.1은 돼야 인구를 유지할 수 있다. 2018년 출생아 수는 32만 6천900명으로 2017년(35만 7700명)보다 8.6% 감소했다.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40만 명 이하로 떨어졌는데, 불과 2년 만에 30만 명 선 붕괴를 걱정하게 됐다. ■ 저출산으로 전국 지자체 30년 안에 10곳 중 4곳은 소멸 위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30년 안에 소멸할 위험에 처해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 지역은 89곳(39%)에 달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쏟아부은 예산은 150조 원이 넘지만 출산율은 매년 사상 최저치를 넘어서고 있다. 수원시 출생아 수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15년 1만 2천36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8천923명으로 3년 만에 26% 줄어들었다. 수원시는 앞으로 10년을 인구 절벽에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2016년 11월 수원 미래기획단을 구성한 수원시는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연구를 진행했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춘 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 2019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올해는 4개 분야 64개 과제로 이뤄진 2019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2020년까지 수원시 합계출산율을 1.05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4개 분야는 ▲결혼임신출산 사회환경 조성(19개 과제) ▲다같이 돌봄행복한 교육(16개 과제) ▲일자리주거 인프라 구축(20개 과제) ▲어르신이 만족하는 고령 친화(9개 과제)다. 예산 1천247억 원을 투입한다. 결혼임신출산 사회환경 조성 분야 사업은 둘째 자녀 이상 출산 지원금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이다. 수원시는 2017년 7월부터 둘째 자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둘째 자녀 출산 가정에 출산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하고, 셋째 2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입양지원금은 첫째둘째 입양아는 100만 원을 지급하고, 셋째 이후부터는 출산지원금과 같은 액수를 지급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은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돌봐줄 관리사(산후도우미)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소득,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다같이 돌봄행복한 교육 분야 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셋째 자녀 유치원비 지원 등이고, 일자리주거 인프라 구축 분야 사업은 수원시 휴먼주택 200호 확보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등이다.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수원시는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이 만족하는 고령 친화 분야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설립운영신중년 맞춤 인생이모작 지원 등이다. 수원시는 지난 2일 수원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수원시 주요 인구정책을 자문심의하고, 인구정책 사업 조정협력 등 역할을 하게 된다. ■ 수원시, 중앙정부가 하지 못한 저출산 대책 시행할 수 있어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구정책위원 위촉장 전달식에서 지난 십수 년 동안 저출산 대책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우리 시가 중앙정부가 하지 못하는 저출산 대책을 먼저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휴먼주택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가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한다면 국가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크라우드펀딩, 중소기업 모두 이용 가능해져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완화되고, 창업투자회사가 창업벤처 PEF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우선,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가 확대된다. 현행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이다. 향후 업력과 무관하게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이 허용된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는 사후 경영자문을 할 수 있게 된다. 현행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대한 경영자문을 할 수 없다. 크라우드펀딩이 끝나면 이해상충 발생 우려가 감소하기에 발행기업에 대한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의 사후경영자문을 허용하기로 했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에 대한 규제가 개선한다. 단순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는 일반 투자중개업자와 다르면서도 동일한 규제를 받아왔다. 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투자중개업자에게 적용되는 일부 규제의 적용을 배제한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의 임직원이 개인적으로 거래한 상장증권 등의 매매명세를 제출하도록 하는 의무는 면제되고 중개업자의 비금융 자회사 소유가 허용한다. 창업투자회사의 창업벤처 PEF(사모펀드) 설립이 허용된다. 창업투자회사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자에 투자하는 것을 주된 업무로 하는 회사다. 창업벤처 PEF는 창업벤처기업에 출자금의 50% 이상을 투자운용하는 사모펀드로서 세제혜택이 있다. 창업투자회사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경험과 분석능력은 있지만 창업벤처 PEF의 설립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설립이 허용되면서 투자 확장의 길이 열리게 됐다. 또, 금융투자업의 신규진입을 쉽게 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투자일임업자가 등록하면 별도의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투자자문업에 등록한 것으로 간주한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가 업무집행사원(GP)으로 등록할 때는 자기자본(1억 원), 임원자격, 사회적 신용 등의 등록요건을 면제한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개선책도 나왔다. 펀드 판매직원의 상장증권 등 매매명세 제출주기를 분기에서 연 1회로 완화한다. 자산운용보고서의 교부주기도 분기에서 반기로 개정한다. 투자일임보고서는 투자자의 이익을 해할 우려가 없는 경우에는 교부 의무가 면제된다. 이밖에도 펀드매니저 공시의 법적근거가 마련되고, 펀드의 의무적 등록취소 사유가 확대된다. 정부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5월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현배기자

이주열 총재 “미·중 무역분쟁 재부각, 불안해할 상황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7일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재부각됐으나 현재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크게 불안해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대회의실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예고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너무 느리다면서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금요일인 오는 10일부터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이 무역협상 과정에서 했던 약속의 일부를 지키지 않았다며 관세 인상을 다시 언급했다. 이로 인해 중국 증시는 급락했다.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5.58% 폭락하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7.56%와 7.94% 떨어졌다. 미국 및 유럽의 경우 개장 초반 주가가 상당 폭 떨어졌으나, 중국 대표단의 미국 방문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등 미중 무역협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 폭이 감소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 하락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5%, 0.50% 떨어졌다. 원화 역외환율 변동성도 다소 높아졌으나 외화차입여건이 양호하면서 CDS프리미엄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 총재는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하면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한은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 외에도 한국은행 부총재,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통화정책국장, 조사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천40억3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12억천만 달러 줄었다.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해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민현배기자

고양창릉에 고양선 신설, 부천대장은 S-BRT…3차 신도시 철도·버스 확충

국토교통부가 7일 3차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하철 고양선(가칭) 신설 등 지구별 교통대책을 함께 내놨다. 국토부는 광역철도, 도시철도, 광역도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수단을 이용해 적기에 필요한 교통 인프라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하철 서부선을 연장한 고양선(가칭) 신설이다. 현재 서울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까지 16.23㎞ 구간에 경전철을 놓는 사업이다. 총 16개 정거장이 서울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한다. 고양 창릉지구 교통대책으로 제시된 고양선 신설 계획은 서부선 새절역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구간에 지하철을 놓는 계획이다. 고양선은 새절역(서부선)향동지구역지구 내 3개역화정지구역대곡역(3호선경의중앙선GTX-A대곡소사선)고양시청역 등 총 7개 역이 들어선다. 창릉지구 남측은 화전역(경의중앙선)과 지하철 신설역을 BRT로 연결하는 버스망도 신설한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창릉지구 주민뿐 아니라 고양일산 등 주민의 서울 접근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창릉지구에서 여의도나 용산까지 25분, 강남까지는 GTX를 이용해 30분이면 닿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4.8㎞도 신설해 자유로 교통량을 분산한다.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1.2㎞ 도로 신설과 화랑로 확장(4.7㎞8차로) 및 교차로 2곳 지하화를 통해 서울 접근성을 개선한다. 함께 추가지정된 부천 대장지구의 경우 S(Super)-BRT가 핵심이다. 공항철도와 지하철 59호선, 대곡소사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과 7호선대곡소사선, GTX-B 노선이 지나는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슈퍼-BRT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슈퍼-BRT는 기존 BRT를 업그레이드 한 개념으로, 지하철처럼 신호에 구애받지 않고 멈춤 없이 도로를 달리는 버스 체계를 지향한다. 슈퍼-BRT를 통해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면 서울역까지 30분, 여의도까지 25분이면 부천 대장지구에서 닿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청라 BRT를 슈퍼-BRT와 연계하는 방안과 함께 슈퍼-BRT 이용객의 지하철 7호선 환승 편의를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로도 신설확장된다. 계양IC부터 광명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명대로를 신설 확장하고, 소사로 1㎞ 구간을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서울 진입 차량을 분산한다. 아울러 광명서울 간 고속도로에 고강IC를 신설하고, 경인고속도로 상승 정체구간 개선을 위해 서운IC 신설도 추진한다. 이에 대장지구에서 사당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게 되는 등 서남부권 광역교통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창릉대장지구 외에 3차 신도시로 발표된 서울권경기권 지구는 이미 역세권에 위치하거나 지하철역이 신설 예정인 곳이 많아 교통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안산장상 지구는 신설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노선 변경과 지구 내 지하철역을 신설하고, 광명서울고속도로 IC 및 진입도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용인구성역 지구는 GTX-A 노선 용인역 개통 시 삼성역에 15분이면 닿을 수 있고, 안산신길2 지구는 4호선 신길온천역이 지구와 인접해 이를 이용하면 금천구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수원당수2 지구는 사업 추진이 확정된 신분당선 연장선을 통해 강남역까지 40분이면 도착하며 금곡-사사 도로 확장과 당수-월남도로 신설로 사당역까지 4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과학과 예술, 인문학의 만남 '메이커 경기꿈의학교' 성대한 개교식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자라는 미래 꿈나무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메이커 꿈의 학교를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메이커 꿈의 학교는 별명과학을 기초로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공동체 학습이다. 서울신학대 산학협력단은 본교 성봉기념관에서 과학ㆍ발명ㆍ인문ㆍ사회ㆍ예술교과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메이커 교육을 융합한 메이커 꿈의 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교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창의 융합교육에 대한 기대 밖 관심으로 학생 추가 모집을 요청하는 등 학부모들의 교육 열기가 높았다. 이번 꿈의 학교는 경기도 내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신학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마련됐다. 꿈의 학교는 특히 학교의 이념과 지역공동체 복원의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부천의 예술문화 테크놀러지 성장요소와 대학의 인문 예술 자원을 통해 과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을 융합하는 팀 기반 교육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개교식에서 특강을 맡은 삼일공고 오종환 발명특허 특성화단장은 30년 발명교육 현장에서 겪은 학생들의 진로와 인생의 스펙트럼을 만들어가는 창의 메이커 교육의 가치와 효과를 학부모들에게 열정적으로 전달하며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 단장은 학생들의 재능을 조기에 발굴, 천재성을 개발하고 특히 방학 중 집중 캠프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연합활동이 공교육에서 볼 수 없는 협력과 상생의 길을 통한 교육의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신학대 산학협력단의 메이커 꿈의 학교 교육 커리큘럼은 수원 삼일공고 교육안을 모델로 운영되며 학생 활동은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7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조별 놀이 중심의 이색 메이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동수기자

G마켓, ‘한샘 브랜드위크’ 인기가구 최대 53% 할인

G마켓이 오는 12일까지 한샘 브랜드위크를 열고, 인기 인테리어 상품들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8일까지 한샘의 인기 시공 상품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한샘 아이그레이 부엌/바스/중문은 기존 판매가에서 53% 할인된 141만7천원에, 한샘 하이바스 시티그레이 소형/부부욕실과 한샘 블랑 스윙 4도어는 각각 22% 할인된 210만원과 55만6천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한샘 로랑 HG 화이트골드(79만6천원), 한샘 투매트리스 침대(SS 스프링매트 포함/28만9천원) 등 다양한 인기 시공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원데이 특가 및 위클리 특가 코너도 준비했다. 7일에는 접어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까지 용이한 디퍼 메모리폼 접이식 토퍼 매트리스 화이트 SS를 44% 할인된 7만6천100원에 원데이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8일은 안락한 착석감을 자랑하는 프라임 더홈 천연가죽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4인용을 31% 할인된 143만8천원에 판매하고, 샘 키즈 수납장 1305 블라썸/모던/스칸디 모음(13만7천300원), 아임빅 슬라이딩 옷장 1200 전면도어형/T장형(30만5천900원) 등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한샘 가구 신상품도 한자리에 선보인다. 매트리스 각도 조절이 가능해 더욱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모션베드 신상품 슬리핑코드 모션베드 클로즈 SS를 포함해 직접 조립해 사용 가능한 포레 릴렉스 2인 식탁 벤치세트 DIY와 샘베딩 플레인 전면수납 침대 SS+노뜨LFK, 티오 각도조절 책상 140cm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중복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우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7% 중복 쿠폰과 7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중복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은 각각 8% 중복 쿠폰과 12% 중복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 쿠폰은 ID 당 이벤트 기간 내 1회씩 발급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메인 페이지에서 한샘 브랜드위크 행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 할 수 있다.

보리보리, 여름 아동복 그랜드 오픈…래쉬가드·반팔 티셔츠·반바지 등 최대 80% 세일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오는 12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준비를 위한 여름 아동복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최대 80% 세일한다고 7일 밝혔다. 보리보리는 이번 여름 그랜드 오픈 기획전을 트렌디한 디자인의 신상품부터 실속 있게 쇼핑할 수 있는 이월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대표 행사상품으로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나이키키즈, 헐리키즈, 컨버스키즈의 상하의 세트와 레깅스, 쇼트팬츠 등 100종을 80%까지 할인한다. 북유럽 감성의 유아동복 브랜드 마리앤모리도 상하복과 여아용 원피스 등 30종을 9천900원 보리특가로 선보인다. 뿌야뿌는 여름 시즌 아동복 111종을 한정수량으로 구성해 특가 판매한다. 티셔츠는 3천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고, 쿨 니트 가디건과 프릴 원피스는 6천원대로 마련했다. 바캉스 시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올인원 수영복과 래쉬가드 상하의 세트도 1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에쥬르는 68종의 아동복을 75% 할인된 행사가로 선보인다.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마린카라 원피스와 상하의 세트는 각각 9천원대로 살 수 있고, 티셔츠류는 3천500원, 팬츠류는 4천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보리보리는 5월 한달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매일 한번씩 카테고리별 5%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신규회원들에게는 1천원 중복쿠폰과 4천원, 2천500원 앱 전용 쿠폰 3종도 지급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네이버를 통해 10시엔 보리보리를 검색해 접속한 회원 선착순 300명에게 12일까지는 이디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매주 새로운 경품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은숙X이민호, '더킹:영원의 군주'로 돌아온다

김은숙 작가와 배우 이민호가 '더킹:영원의 군주'로 재회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대표 윤하림)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 영원의 군주' 제작과 배우 이민호와의 재회를 7일 공식 발표했다. 2020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하는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함께 하면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주목받은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시크릿 가든' '도깨비'를 뛰어 넘는 세련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주목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난달 소집해제와 동시에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배우 이민호의 복귀작이라는 점이다. 그 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는 스타로 쉽지 않은 무게를 잘 견뎌온 그가, 입대라는 공백기 이후 맞이한 배우로서의 2막을 '더 킹 : 영원의 군주'로 시작하는 것. 화앤담은 "'상속자들' 이후 두 번째 인연이다. 그만큼 신뢰가 있는 배우이다.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배우 이민호의 모습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신(神)이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 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내'가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 악마가 던지는 이 노골적인 질문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다. 윤하림 대표는 "방송사와 구체적인 방송시기는 미정이다. 하지만 연출진과 남자주인공이 확정된 만큼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2020년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대형 판타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