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특화 도서관 정책 추진

광명시가 지역 간 문화복지 편차 극복과 정보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특화 도서관 정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뉴타운 재건축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옹달샘도서관을 대신해 광명3동에 신축예정인 공공청사(생활문화복지센터) 건물에 새롭게 도서관을 조성한다. 또 문화시설이 부족한 광명 북권역에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228㎡,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연서도서관을 건립한다. 이와 함께 하안도서관은 노후시설개선 및 리모델링, 광명도서관은 42개 관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공모사업 추진, 소하도서관은 52사단과 협약을 맺고 병영 독서캠프 및 도서 단체대출, 기증, 병사 독서특강 추진 등 시민 누구나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도서관 건립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권역별 도서관 곳곳에서 야간 역사인문학 강연회, 역사현장 탐방, 역사연극, 어린이 역사아카데미, 자료실 북 컬렉션 등 올바른 역사인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인문ㆍ문화ㆍ예술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시민의 생애주기별 역량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도서관이 시민의 삶과 공동체 성장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도서관 기능 강화로 시민의 삶과 더 나아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명지병원, ‘경도인지장애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운동중재’ 주제 제1회 MJ치매포럼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9일 병원내 T관 6층 농천홀에서 제1회 MJ치매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도인지장애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운동중재를 주제로 개최되는 MJ치매포럼에는 동아대학교 건강관리학과 박현태 교수가 연자로 초청된다. 박 교수는 일본 국립장수의료 연구센터 운동기능부활 연구실장을 비롯해 동경도 노인종합연구소 건강장수 게놈 탐색연구팀 전임연구원, 게이오 대학 부설 국제 의료정보 연구센터 및 일본 신체교육 의학 연구소 객원 연구원 등을 역임하는 등 일본에서 노인과 치매, 장수 등에 관한 오랜 연구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지난 2013년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고령화인구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에 선도적인 모델을 수행해 왔다. 특히 청춘 같은 건강으로 백세까지 총명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을 대상으로 예술치유를 비롯한 다양한 인지장애 치료를 시행하는 백세총명학교를 7년째 운영하고 있다. 백세총명학교는 치매 관리 종합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선발된 경도 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환자 대상 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인지재활치료, 동작치료, 음악치료 등의 치매 재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평촌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분양관 그랜드오픈, 조기완판 예상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평촌 에이스하이테크시티가 7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홍보관에서 실제 건축물의 압축 스케일 조감도와 조형물을 비치하고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분양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평촌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연면적 4만4천440㎡ (1만3천443평)의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피스 공급난을 겪고 있는 안양 벤처밸리에 신축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최첨단 시설의 지식산업센터 조성이 예고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전문 건설사인 에이스건설이 시공을 맡아 업무와 휴식의 조화를 중점으로 최근 기업 트랜드인 워라밸을 확보했다. 또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중소형 평형의 오피스부터 프라이빗한 단독층 사용까지 분양면적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 최근 다양화되는 비즈니스 트렌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평촌 에이스하이테크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사통팔달의 입지다. 47번 국도,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 교통망과 연결되는 교통의 관문이며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약 0.9㎞, 평촌역에서 약 1.1㎞로 더블 역세권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평촌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입주자에게 설계와 입지 모두 메리트가 확실한 지식산업센터이기 때문에 조기에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평촌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분양홍보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도공 수도권본부, ‘나이트카페(Night-cafe)’ 운영자 모집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토교통부 등의 심의를 거쳐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한 휴게소 시간제 공유주방사업인 나이트카페(Night-cafe)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나이트카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외부간식매장을 주간(08시~20시)에는 기존의 휴게소 운영사가 영업하고, 야간 틈새시간(20시~24시)에는 청년창업자가 영업할 수 있도록 매장을 공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야간의 휴게소 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나이트카페는 샌드박스 규제특례 대상인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 휴게소와 서울만남(부산방향) 휴게소 2곳에 조성된다. 야간 취약시간대 운영임을 감안, 기존 휴게소 청년창업자와 달리 커피류와 휴게소의 기존 판매 인기메뉴 취급이 허용된다. 도공의 임대료 면제와 커피머신을 비롯한 기본 영업설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20세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에게는 모집시 가점이 부여된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최장 2년간 휴게소의 나이트카페 창업매장 운영기회를 부여 받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 자정까지며 신청서를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에서 다운로드해 E-mail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인천 동구, 납세자권리헌장 전면 개정 공표

인천 동구는 납세자보호관을 의무배치한 데 이어, 납세자 권리헌장을 전면 개정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납세자권리헌장 개정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헌장낭독 등을 통해 개정된 납세자 권리헌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권리헌장을 철저히 이행해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으로 납세자 권리보호를 확대강화하고, 납세자가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서술문 형식으로 개정했다. 납세자 권리헌장의 주요 개선사항은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음을, 납세자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권리가 있음을, 납세자는 세무조사연기 신청 및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시 통지받을 권리를, 납세자는 세무조사 기간을 최소한으로 받을 권리가 있음을, 납세자는 조사 연장 또는 중지 시 통지를 받을 권리를 각각 명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납세자권리헌장 전면 개정으로 위법부당한 세정집행에 대한 구제가 한층 강화됐다며 또한, 세무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한층 두텁게 보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며 구민들께서는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받고자 개선된 납세자 권리헌장에 관심을 두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동구는 기획감사실에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해 현재까지 납세자 불편사항 등 72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납세자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승욱기자

인천 중구,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 강력 징수 돌입

인천 중구는 2019년 상반기 세외수입 일제정리기간 운영에 따라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체납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에 구는 체납액의 자진납부 유도, 고질 고액체납자의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강화, 신용정보회사를 통한 체납자 연락처 조회 후 체납문자 메시지 발송, 체납고지서 발송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자동차 관련(의무보험미가입자과태료, 자동차검사지연과태료, 주정차위반과태료 등)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이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중구 세무과와 연계해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상담과 맞춤형 전화 집중 징수독려, 고액체납자의 분할납부 유도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추진하고 다양한 납부 방법 안내로 납세자 편의의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국세지방세에 비해 납부의식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징수율이 저조하다며 체납자의 의식개선과 과태료 자진납부를 통해 높은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면 하고, 작은 실천이 곧 잘사는 중구를 만드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