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이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전통예술교육강좌에 참여할 2017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내년 1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유아·어린이(가족)강좌 16개, 성인강좌 34개 강좌를 개설했다. 소리부, 무용부, 기악부로 구분해 전통예술의 전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유아부터 어린이,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연령층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짜여 있다. 유아 및 어린이강좌는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등 15개 강좌를 개설하고, 성인강좌는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난타,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태평소, 소금, 대금 등 34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성인강좌의 경우 주부와 직장인들을 위해 낮시간과 저녁시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경기도립국악단원 및 국악교육 전문 강사진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고, 연말에는 ‘가족음악회’를 통해 경기도국악당 무대에서 1년간 배운 기량을 펼칠 수 있다. 접수는 전당 홈페이지(www.ggad.or.kr)나 국악당에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전통예술은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문화의 원천”이라며 “경기도국악당의 전통예술교육강좌를 통해 폭넓게 배우고 즐기면서 삶의 활력과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89-6433
문화일반
송시연 기자
2016-11-27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