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는 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회의실에서 안양시 북한이탈주민 대표, 만안·동안경찰서 관계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의 현황 파악과 주요 고충 공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과 관련된 멘토·멘티 활성화를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원광희 회장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의 경제적, 문화체험 위주로 한 멘토링을 확장해 정신적, 심리적, 문화적, 경제적. 종교적 접근 등 다각화된 접근으로 편견을 걷어내고 이해와 배려를 통한 화합과 소통하는 멘토링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등의 협조를 얻어 탈북민 멘티를 모집하고 있다
신임 미8군 사령관으로 크리스토퍼 C. 라니브 중장이 취임했다. 라니브 신임 사령관은 5일 평택 캠프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라니브 신임 사령관은 1990년 애리조나 주립대 졸업 후 보병장교로 임관한 뒤 웨스턴 일리노이대 학군단 교관, 사발라우스키 공중강습학교 교관, 미 육군본부 작전계획처 보좌관, 주아프가니스탄 미군 사령관 보좌관, 주독미군 제7육군훈련사령관, 미 육군본부 작전참모부 작전처장. 제82공수사단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1월 중장으로 진급했다. 전임 월러드 G. 벌러슨 중장은 3년 6개월 동안 사령관직을 맡으며 역대 최장 미8군 사령관을 직을 끝으로 40여년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이날 라니브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를 한미동맹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로 환영하며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대한 두 나라와 두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계양3동 행복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17사단 병사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계양3동 행복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17사단 병사들이 투표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계양3동 행복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17사단 병사들이 투표를 위해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계양3동 행복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17사단 병사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중구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해군 병사들이 투표를 위해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중구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해군 병사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중구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한 해군 병사가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중구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해군 병사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 중구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해군 병사들이 투표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기준 경기도 사전투표율은 7.11%로 집계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총 유권자 1천159만5천385명 중 82만3천950명이 이날 오후 1시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2020년 4월10일 오후 1시)인 5.06%(1천106만7천819명 중 56만34명 참여)보다 2.05%포인트 높은 투표율이다. 또 총선에서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대 총선 2.38%(1천3만4천919명 중 23만8천734명)보다 상회하는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양평군(11만1천121명 중 1만1천868명)이 10.68%로 도내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오산시(19만3천132명 중 1만932명)가 5.66%로 가장 낮았다. 오후 1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8.00%(4천428만11명 중 354만1천778명)로 집계됐다.
버스 안에서 처음 본 여성을 상대로 ‘폭행’ 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이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45분께 이천역에서 승차한 버스 안에서 30대 여성 B씨를 자신에게 말대꾸를 했다고 생각해 폭행한 혐의다. 그는 빈 좌석이 많음에도 굳이 B씨 옆자리에 앉아 “유부녀냐?, 나 총각인데”라고 물었다. 이에 B씨가 “왜 그런 걸 물어보냐?”고 반문하자 A씨는 “남자에게 대든다”며 주먹으로 B씨의 머리를 2차례 때렸다. 이후 A씨는 하차한 자신을 쫓아오며 112에 신고를 하는 B씨를 인근 노상에서 재차 폭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범행을 부인하며 도주를 시도하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폭행 등의 혐의로 다수의 전과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수원특례시청 별관에 설치된 인계동사전투표소에서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시각장애인들이 사진투표소에 들어서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수원특례시청 별관에 설치된 인계동사전투표소에서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시각장애인들이 사전투표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수원특례시청 별관에 설치된 인계동사전투표소에서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시각장애인들이 사전투표사무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 민주 하남을 김용만 후보 배우자 재산등록 파장 확산…이창근 캠프, 총공세 하남시을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에 대한 배우자 재산등록 의혹 논란(본보 4일자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선거 막판 표심 향배가 주목된다. 이창근 후보 등 캠프 관계자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 배우자 재산등록과 관련, 파상공세를 이어가며 경찰 수사 등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기한 배우자 재산등록 의혹의 주요 골자는 선관위에 신고한 후보 공보물 배우자란에 ‘재산상황 0원’으로 표기한 점이다. 이는 배우자가 있으나 재산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후보가 이혼 등으로 법적인 배우자가 없을 경우, ‘해당 사항 없음’ 등의 문구가 적정하지 않느냐는 게 의문의 핵심이다. 이 후보는 이날 “김 후보의 결혼은 언론 매체 등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라며 “현재 법적인 결혼 상태이거나 아님 사실혼이라도 공직선거법 상 배우자에 대한 재산등록은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혼했을 경우, 해당 사항 없음 등의 문구가 적정한 것으로 선관위에 신고된 ‘재산상황 0원’은 배우자가 있으나 재산이 없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이 모든 의혹에 대해 김 후보가 관련 자료 등을 근거로 명백하게 밝히면 해결될 것으로 본다”면서 “의혹 제기 후 납득할 만한 공개적 입장이 없어 선관위 조사와 경찰 수사 등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확산되자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모든 주장이 최소한의 사실조차 확인되지 않은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 “불필요한 이 후보의 고발로 주민등록상 전입 신고, 창업했던 두 법인, 그리고 가족관계 및 재산신고 등을 재차 확인해 선관위에 모든 소명을 마쳤다”면서 “이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터무니 없는 억지 주장일뿐, 잇따른 네거티브 공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숨은 의도는 상대방을 깎아 내려 표를 얻으려는 반사 이익구조에 의존하려는 것으로 구태의연한 낡은 수법”이라고 반박했다. ■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교통사고 현장 수습 앞장서 귀감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후보가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하자 곧바로 현장 수습에 나서 주위 귀감이 되고 있다. 추 후보는 이날 미사1동 사전투표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 후보의 교통사고 수습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막바지 선거가 달아 오르면서 후보 스스로 정신이 없을 텐데 곧바로 사고 현장에 뛰어 들어 정리한 모습을 보니 참 좋아 보였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추민규 후보는 “항상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 되도록 노력하는 게 정치인의 책무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에선 오토바이 이륜차 운전자와 일반차량 간의 사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등 안전 불감증 논란도 가중되고 있다”면서 “시민 스스로 사고 예방을 위해 조심하고 운전자 또한 안전 운행이 특별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추민규 후보는 경선에서 원천 배제된 데 반발, 새로운 미래로 당적으로 옮겨 하남시을 선거구에서 출마했다. ■ 개혁신당 정희윤, 사전투표 완료…막판 지지호소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마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희윤 후보는 5일 오전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친 뒤 장안구청 네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자신의 정책 비전을 소개했다. 정 후보는 UAM(도심항공교통)HUB유치, 원주민 생존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으며, 제3지대 후보로서 새로운 정치를 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정 후보는 “수원 시민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안양 동안갑, 선거 운동 방해 논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유세 방해를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윤희석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지난 4일 논평을 내고 “안양 동안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재훈 후보가 유세차량에 올라 민주당 민병덕 후보의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공개 질의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그런데 유세 도중 갑자기 민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 1대가 임 후보의 유세차량 앞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에서 내린 관계자가 임 후보 선거운동원을 향해 '진짜 안 보고 살 것느냐'고 항의하며 기자회견을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의견이 다르더라도 폭력적 방식으로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민 후보는 유세방해 행위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돈봉투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유권자들께 공개적으로 확실하게 답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의 민주적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선거가 임 후보의 '묻지마' 의혹 제기로 진흙탕이 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임 후보의 의혹 제기에 이미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없는 사실'이나 '안 받았다'는 다 같은 말"이라며 "우리가 임 후보의 국어교육까지 책임져야 하냐"고 따졌다. 이어 "임재훈 후보는 최근 몇 년 사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몰래 훔친 적이 있느냐"며 "없다면, 그런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라는 '답변 강요'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되새겨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 측은 “민주당 민병덕 후보 측 선거사무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 측 관계자는 “아무리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이런 폭력적 방식으로 상대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서 그 과정에 유권자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결코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엄중하게 조사해 엄벌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정의당 전 국회의원 후보 안성 변화 위해 윤종군 후보 지지선언 정의당 이주현 전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 후보 선거캠프는 이주현 전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가 안성 보수정치와 정권 심판,,정체된 안성 변화 등을 위해 힘을 합쳐 승리할 것을 다짐하면서 윤 후보를 지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전 후보는 지지 선언을 통해 현 정부 들어 민주주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한 후 “민생예산 대폭 삭감, 기후위기 대응 국정 과제 후순위,재생에너지 정책 후퇴, 핵발전소 증설 추진, 남북관계 갈등 심화 등 정부가 대한민국을 후퇴시키는 것을 막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성은 지난 2010년 인구 18만명에 도달했지만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인구 19만명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일은 하지만 정주하고 있지 않기 떄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을 이사와 살만큼 매력적인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좋은 일자리와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는 만큼 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안성 보수정치와 정권 심판을 위해 초당적인 연대를 결정해 준 정의당 이 후보에게 감사드린다. 더 낮은 자세로 통 크게 연대해 정권 폭주를 막고 정체된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은 기존 3조2천377억원보다 2.96%(958억원) 늘어난 3조3천336억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15억원 늘어난 2조8천922억원, 특별회계는 144억원이 늘어난 4천414억원 등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 197억원, 지방교부세 264억원, 국도비 보조금 151억원, 보전수입 203억원 등 총 815억원이다. 지난해 1회 추경 대비 55% 줄어든 규모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운영자금 특례보증(7억원) ▲중소기업 운영자금 이차보전금 지원(2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10억원) ▲국내복귀 투자보조(7억원) ▲전시회 참가 수출기업 지원(1억원) ▲소공인 자생력 강화(2억원) ▲특성화시장 육성(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64억원) ▲노인보호구역 개선(2억5천만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27억원) ▲역북터널 피난대비설비 설치(12억원) ▲흥덕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의용소방대 현장출동차량 지원 (8천800만원) 등을 추가했다. 도로 및 공공시설 등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예산도 늘렸다. 이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확장 예산은 기존 안에서 50억원을 추가한 총 100억원이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Fab) 건설이 내년 상반기 시작되는 데 따라 증액했다. 이 외에도 ▲역북2지구 민간위수탁협약사업(63억원)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9억원) ▲옛 기흥중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8억8천만원) ▲기흥국민체육센터 건립(7억원) ▲서룡초‧용동중학교 운동장 조성(7억9천만원)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도로‧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며 “불안정한 세수 여건과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현안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용인 지역에 도전장을 낸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이 사전투표 첫 날 일제히 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들을 독려했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든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용인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오전 6시40분께 자택 인근 처인구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배우자의 손을 잡고 투표장을 나선 이 후보는 “대한민국, 처인을 바꿀 발걸음이 이제 시작됐다. 처인 주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처인주민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다. 함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도 오전 역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원모 후보는 “투표에 꼭 참여해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않는 범죄 혐의자들을 처벌해달라. 처인구의 돌아오는 4년은 정말 중요하다. 국정 훼방이 아닌 예산폭탄이 필요한 시기”라며 “제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빠르고 확실하게 처인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잇따라 SNS에 투표 인증글을 올리면서 열기를 이어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후보는 기흥구 구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손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무능 정권 심판, 국민 승리를 용인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며 “투표하면 국민이 승리하니 사전투표장으로 꼭 나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도 거주하는 동네 인근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로 기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기흥의 멈춘 12년을 바꾸는 데 소중한 마음을 모아 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각 후보들은 오전 일찍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선거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등 열띤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여주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나무 수천그루를 심었지만 인근 택지개발지역에선 수십년된 참나무 등이 베어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5일 여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이날 북내면 오금리 산45-1번지 1㏊에서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장을 비롯해 여주시 산림조합 조합원과 산림단체 회원, 주민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엽송 등 3천그루의 경제수 조림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 인근인 연양동 택지개발지역에선 수십년 된 참나무와 밤나무 등 수백그루가 뿌리채 뽑혀 잘려 나가는 현장이 목격됐다. 현장에서 만난 벌목 작업자는 “토지주가 의뢰해 택지 조성을 위한 벌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A씨(56 ·여주시 중앙동)는 “지난해 강천면 간매리 소나무군락지가 무분별한 개발허가로 수십년 된 소나무가 사라져 버리는 등 문제가 발생해도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번 식목일 행사날 인근 연양동에서 수십년 된 참나무들이 개발 명목으로 잘려 나가는 현실을 지켜보고만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주관해 식목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3천그루의 낙엽송 묘목을 심었다”며 “택지개발지역 등 개발허가지에 대한 벌목작업은 토지주가 허가받은 사항과 절차에 따라 진행해 시가 관여할 봐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