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는 클라스' 파비앙. JTBC 방송인 파비앙이 의외의 '전쟁 영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4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쟁 전문가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소장이 '평화의 길, 전쟁에서 배워라'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게스트로 참여한다.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파비앙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주니어 국가대표이기도 했던 만큼 멋진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날 파비앙은 인류 최고의 전쟁 영웅으로 나폴레옹이나 잔 다르크가 아닌 '이 사람'을 세계 최고의 전쟁 영웅으로 꼽아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 사람'은 과거 임용한 소장이 혹평하기도 한 인물이기도 해서 파비앙의 답변을 들은 임용한 소장의 반응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날 오상진은 이용한 소장을 보며 "소장님은 군대 문화나 총기 정보에 대한 마니아를 뜻하는 '밀덕(밀리터리 덕후)'들의 스타다"라며 반겼다.임용한 소장과 함께하는 전쟁과 평화 이야기는 오늘(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경기대의 윤민석이 제32회 전국시ㆍ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장사급(140㎏ 이하)에서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준태 감독ㆍ홍성태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윤민석은 4일 제주 한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대학부 최중량급인 장사급 결승전에서 지난해 대학장사대회 우승자인 장성우(용인대)를 맞아 먼저 들배지기로 한 판을 내줬으나, 잡채기로 1대1 동점을 만든 뒤 상대의 경고로 인해 역전승을 거두고 모래판을 평정했다. 이로써 윤민석은 지난 5월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장사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일반부 소장급(80㎏ 이하) 결승에서는 윤호준(용인백옥쌀)이 하관수(충북 증평군청)를 상대로 잡채기 기술로 메쳐 시즌 첫 패권을 안았고, 장사급 결승서는 김찬영(인천 연수구청)이 김동현(용인백옥쌀)의 밀어치기 공격을 피해 잡채기 기술로 뉘고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청장급(85㎏ 이하) 성현우(연수구청)는 정민궁(강원 영월군청)을 왼배지기로 제쳐 황소트로피를 손에 넣었으며, 같은 팀 이효진은 역사급(105㎏ 이하) 결승서 왕덕유(영월군청)를 밀어치기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학부 청장급 김태하와 용사급(90㎏ 이하) 이설빈(이상 인하대)도 나란히 체급 정상에 동행했다.황선학기자
의정부세무서 직원들이 점심식사 후 복통을 호소하는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단체로 병원에 이송됐다. 4일 의정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의정부세무서 소속 남성 직원 4명이 점심식사 후 복통 증세를 보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의정부의료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 4명 가운데 3명은 수액을 맞는 등 치료를 받았고, 1명은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했다. 이들은 점심식사로 외부에서 회를 먹었으며 현재는 모두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신고되지 않아 보건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식품위생법에따르면 식중독 환자, 식중독이 의심되는 자를 진단했거나 그 사체를 검안한 의사 또는 한의사는 관할 지자체장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인천시체육회 종목단체 회장들이 시 체육회장 선임을 위한 대의원임시총회 소집 요구서를 시 체육회에 전달했다. 박창규 인천궁도협회장 외 33명은 4일 남구 문학동 가설검도경기장에서 모임을 갖고, 박남춘 시장을 시체육회장으로 추대하는 안건으로 회의를 마친 뒤 총회 소집 요구서를 시체육회에 접수했다. 이들은 강인덕 상임부회장이 계속 체육회 권한대행을 유지하는 것에 반대하고, 조속히 박 시장을 회장으로 추대해 시체육회의 안정을 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인천궁도협회장은 “나 역시 강 상임부회장과 같은 자유한국당이지만, 인천 체육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선 현 박 시장을 추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누구보다 이 사태 해결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을 빨리 세워야 각종 체육 정책이나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도 했다. 한편, 총회 소집은 회장(현재 강인덕 상임부회장이 직무대행 중)뿐 아니라 체육회 이사(재적이사 과반수)나 대의원(재적 대의원 3분의 1 이상)도 요구할 수 있다. 회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15일 이내에 총회를 소집하지 않을 경우 소집을 요구한 이사나 대의원, 감사가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송길호기자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에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하고 있다.그 동안 매 시즌마다 방송에서 보여졌던 수천 여 명의 지원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치르는 대규모 1차 예선과 현장지원이 폐지, 새로운 래퍼 선발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공식 이메일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한 영상 지원으로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래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나플라, 루피에 이어 현재 힙합씬에서 실력자로 꼽히는 키드밀리, 언더씬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숨은 실력자 차붐, 트렌디한 힙합 음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오르내림과 pH-1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여기에 2018년 힙합어워즈 넥스트로 선정된 3인인 EK, 몰디, 뎀데프가 모두 지원해 이번 시즌 더 강력한 경쟁이 예상된다.또한, Mnet '고등래퍼'를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래퍼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고등래퍼' 시즌1 준우승 이후 첫 행보를 보여줄 예정인 최하민을 비롯, 기계가 아니냐는 설이 나돌 정도의 조원우, SNS에 지원영상을 올리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낸 오담률,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는 윤병호가 지원을 한 만큼 이들이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도 통할지도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마지막으로 지난 시즌에 안타깝게 탈락했던 나상욱과 블랙나인 등이 재도전을 하는 만큼 실력을 갈고 닦아서 재도전하는 래퍼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래퍼 모집 마감을 단 4일 남겨둔 가운데 제작진은 "힙합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려온 다양한 매력을 가진 래퍼들이 대거 지원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재미있는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화려한 라인업으로 중무장한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며, 랩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7일까지 공식 이메일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장건 기자
지난해 고교 무상교복 지원사업 관련 예산 책정에 반대한 시의원 명단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가 피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당시 성남시장)가 검찰에 넘겨졌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이재명 도지사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는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절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가짜보수’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재임 당시인 지난해 9월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한 29억여 원의 고교 무상교복 예산안이 부결되자 다음 날 자신의 SNS에 ‘무상교복 네 번째 부결한 성남시의원들이십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상임위원회에서 반대한 의원들의 명단과 지역구를 공개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기인 바른미래당 성남시의원은 한 달 뒤인 지난해 10월 이 지사를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이 의원 측은 “지금까지 몇 차례 시장님의 SNS에 제 실명을 거론하신 덕분에 수많은 문자폭탄을 일일이 감당하고 있다”며 “면전 앞에선 말도 못하다가 SNS에서 조리돌림 하는 이런 구태, ‘이재명 성남시장의 정치’겠거니 하며 꿋꿋하게 이해해 드리려고 했습니다만 더 이상 참지 않겠다.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이 지사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했다”며 “선거와 대상자 조사 등으로 검찰 송치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성남지청 형사1부에서 담당한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김충환(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무과장)씨 모친상 = 4일 오후 1시 56분, 경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일, 장지 충북 옥천군 청성면 선영. 02-431-4400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임명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사장 공개 모집에 응했던 A씨가 제기한 ‘사장 임명 처분 취소’에 대한 행정 소송결과가 오는 17일 나온다. 수원지방법원 제3행정부는 지난 3일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공모에 응해 사장 후보 중 한 명으로 추천됐던 A씨가 지난 1월 사장 임명을 취소해 달라며 광주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한 변론을 종결했다. 법원은 3월과 4월 원고와 피고 측 변호인단으로부터 2회의 변론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3일 최종변론을 종결하고 오는 17일 선고한다. 앞서 A씨는 “공사의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복수의 후보자 중 1명을 해당 지자체의 장이 임명하게 되어 있다”며 “그러나 사장을 추천하는 임원추천위원회 일부 위원은 공사의 사장으로 임명된 B씨가 상임이사 재직 시 임명한 위원들로 결국 자신을 심사할 위원을 스스로 뽑은 것이고, 2년 이상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B씨가 사장공개 모집에 응한 것은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공공기관에서의 채용비리로 탈락한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채용토록 하는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가이드라인’을 확정한 바 있어 A씨가 이번 소송에서 승소해 공사의 사장으로 채용될 수 있을지 선고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살림남2' 김승현 부자가 미인대회 나가는 어머니를 위해 프로 살림꾼으로 변신했다.오늘(4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지난주 꿀잼을 선사했던 김승현 어머니의 미인대회 도전기 제 2탄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 어머니의 미인대회 도전을 지원사격하기 위한 김승현 부자의 살림 전담마크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속 김승현 아버지는 앞치마 차림에 고무장갑을 끼고 완벽한 살림꾼으로 변신한 낯선 모습이다. 여기에 김승현과 둘째 김승환까지 합세해 설거지부터 빨래정리까지 어머니를 왕비처럼 보필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아버지의 적극적인 외조 덕에 발레수업을 받고 있는 어머니의 우아한 여왕 라이프가 포착돼 미인대회 출전 이후가 확연히 달라진 대접을 실감하게 만든다.이날 방송에서 아버지는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게 하겠다"며 집안 살림을 모두 도맡는가 하면 평소 버럭하는 호통왕에서 목소리까지 나긋해지는 완벽한 애처가로 변신했다는 전언. 어머니의 미인대회를 위한 아버지의 헌신과 투자가 과연 성공할 것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마지막 사진에서 가족들이 모여 읽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제 2의 우아한 인생을 즐기고 있는 김승현 어머니의 미인대회 도전 결과가 공개될 '살림남2'는 오늘(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경기도조정협회(회장 장원철)는 4일 오전 용인조정경기장내 협회 사무실에서 ㈜찬스월드와 경기도 조정선수들에게 스포츠의류 및 용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재원 경기도조정협회 부회장과 ㈜찬스월드 박찬영 대표이사, ㈜제이스이엔티 박진수 대표이사를 비롯, 이희우 경기도조정협회 사무국장과 조준형 용인시청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찬스월드는 ‘FCMM’ 브랜드의 스포츠의류와 용품 등을 분기별로 지원하고 ‘FCMM 온라인몰’ VIP회원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도조정협회는 소속 선수들의 FCMM 스포츠 의류 착용을 통해 제품을 적극 홍보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재원 도조정협회 부회장은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FCM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경기도 조정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찬스월드와 돈독한 우의를 지속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찬스월드는 이날 오후에는 대한조정협회와도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