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인천 사회공헌활성화 지원 업무 협약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21일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인천 사회공헌활성화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시 금고은행인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밀착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일환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45개 영업점(600여 명)과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및 8개 구의 자원봉사센터가 기관 간 매칭을 통해 보다 촘촘한 지역공동체와의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오는 4월부터 본격화될 첫 사업으로는 구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생필품 만들기, 벽화 그리기 및 물품 지원 등이다. 이희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인천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명예로운 인천 시민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미추홀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매년 독거노인 및 쪽방촌 주민 지원, 사랑의 연탄배달과 김장나눔행사 등 지역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제홍기자

“빅데이터,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변화 불러올 것”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자유한국당), 김두관 의원실(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추진체계 현황 및 향후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최근 IT 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등장한 ‘빅데이터’는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행정자료 등을 활용할 경우 국민의 요구에 들어맞는 다양한 정책결정이 이루어지고 시의성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빅데이터의 생성과 관리를 위한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면서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빅데이터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앞으로 빅데이터 관리체계의 방향과 과제는 무엇인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세미나가 기획됐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과 배일권 과장은 ‘정부의 빅테이터 추진체계 및 정책방향’을 통해 현재정부의 빅데이터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의 정책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며 한국정보화진흥원 K-ICT 빅데이터센터 권영일 센터장은 ‘주요국의 빅데이터 추진전략 및 시사점’을 통해 해외 주요국가의 빅데이터 추진전략 사례를 검토한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건국대학교 김두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동국대 이영섭 교수, SK텔레콤 Data 기술원 장홍성 원장, 법무법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 행정안전부 박성호 정부혁신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 통계청 은순현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추진체계 및 향후 정책 과제에 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사업 발대식 개최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관장 손용민)는 21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존중은 소통의 첫 발걸음’이란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일자리 참여 노인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및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이 사업에는 총 1천339명의 노인이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34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 사업단을 운영한다. 공익활동형·시장형 총 2개 분야 15개의 사업단으로 구성되어 9~12개월 동안 진행된다. 참여자는 작년보다 5만 원 인상된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월 30시간(1일 3시간) 활동하게 된다.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노인들은 지역의 어른으로서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것과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노인으로 새로운 위상 정립의 결의를 다졌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축사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은 고령화시대에 있어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회식중 모텔로 끌려가…” 道공공기관 여직원 30% 성폭력 경험

경기도 산하 7개 공공기관 직원의 30%가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이하 경공노총)은 경기 R&DB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희롱ㆍ성추행, ‘갑질’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경공노총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9개 기관의 노조가 연합해 만든 단체로, 온라인 설문과 조합원 간담회 등을 통해 최근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에는 7개 기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ㆍ경기도자재단ㆍ경기도문화의전당ㆍ경기신용보증재단ㆍ경기문화재단ㆍ경기도콘텐츠진흥원ㆍ경기연구원)의 근로자 약 700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전체 30%에 달하는 직원들이 성희롱과 성추행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이중 54%는 여성이었으며 46%는 남성으로 확인됐다.피해 사례를 보면, 여성직원들은 술자리나 회식 장소 뿐만 아니라 사무실 등 업무 공간에서도 피해를 호소했으며 불필요한 스킨십, 음담패설을 비롯해 실제 성관계를 요구하는 사례까지 확인됐다.특히 20대, 30대 등 연령층이 낮을수록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가해자는 부서장을 비롯해 기관 고위직,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무원까지 포함됐다.남성 직원은 음담패설과 불필요한 신체접촉 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성적인 내용이 포함된 건배사 등 일상적인 언어 성희롱을 포함해 노래방에서 껴안거나 귓불을 만지고 함께 춤추기를 강요하는 등의 성추행도 이뤄졌다고 답했다.이기영 경공노총 위원장은 “이번 조사의 목적은 징계나 처벌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반성을 통한 공공기관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진행했다”며 “각 기관들이 자율적인 조사와 관리자급에 대한 적극적 교육 등 제도 개선 등 자정 노력과 문화 개선 운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공노총은 설문조사 결과를 차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자유한국당 남경필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이재명 전 성남시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