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덕정 사거리 국유림 내 '회천 도시숲' 조성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양주시 회정동 덕정사거리 국유림에 도시숲(이하 회천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회천도시숲은 서울국유림관리소 양주경영팀 청사를 포함 인근 국유림 3.1㏊에 조성됐으며 청사 건물 등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개방된다. 회천도시숲은 올해 3월부터 주민설명회와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약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국민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놀이공간으로 거듭났다. 양주경영팀 청사 건물 앞쪽 넓은 공간에는 잔디광장, 야생화동산 등이 조성되고 편의시설로 운동기구, 정자를 비롯한 쉼터가 설치됐다. 또한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고 전망대와 다양한 숲체험 시설(숲그늘막, 줄사다리, 고리던지기 등)을 설치해 다양하게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상시적으로 유아숲체험 지도사들을 배치해 인근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장현 서울국유림소장은 “회천도시숲이 주민들에게는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처로,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숲놀이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작지만 알찬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레슬링 명가’ 수원시청,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종합우승 2연패

‘레슬링 명가’ 수원시청이 제35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박무학 감독과 김대성 코치가 이끄는 수원시청은 7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최종일 결과 71.5점을 획득, 광주남구청(69점)과 충남도청(60.5점)을 제치고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 4월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KBS배 자유형 종합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자유형 57㎏급 이우주가 결승에서 김국현(LH)에 4대3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90㎏급 윤찬욱이 결승서 류호민(충남도청)에 부상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평택시청과 수원시청이 조폐공사에 이어 종합 2, 3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98㎏급의 조효철(부천시청)은 결승에서 이세열(조폐공사)을 2대1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59㎏급 송진섭(평택시청)은 결승서 김은빈(조폐공사)에 4대5로 판정패해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5㎏급 최준형, 71㎏급 양한솔(이상 평택시청), 80㎏급 진경욱, 자유형 61㎏급 최인상(이상 수원시청)은 모두 3위에 입상했다.홍완식기자

군포문화재단, 제2회 군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 개최

“내가 미래에는 어떤 직업을 선택할까?” (재)군포문화재단은 7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진로박람회는 참여 대상을 지난해 중학생에서 올해 고등학생까지 포함했다.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학과체험을 비롯한 진로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120개 진로프로그램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알아볼 수 있는 진로탐색, 관심 분야 직업에 대한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직업체험 등을 선보였다.또 한세대, 명지대, 한양대ERICA 등 12개 대학과 산본공고, 경기과학고 등 전문계 및 특목고 4개가 운영하는 학과체험부스에서 학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열렸다. 이 밖에도 DIY, 마리모 테라리움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과 사이언스블럭, 드론, 3D프린팅 등 4차산업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진로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대학생 및 진학교사들과 만나 1:1로 진로진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라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을 발견하고 진지하게 진로를 설계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박람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